저 같은 경우에는 적용이 된 이후 시작하여 종종 부캐를 키우는 분들이 왜 이리 난이도가 올라갔나 혹은 몹의 피통이 많아졌다 식의 얘기만 들어서 감이 잘 잡히지 않았는데요. 예전의 자료들을 찾고 만렙을 찍고 다시 부캐를 키우다보면 확실히 어느정도 스케일링이 완화되었으면 합니다. 이전처럼 필드몹이나 인던의 네임드들을 빠른 화력으로 녹이지는 않더라도, 의도치 않은 애드로 순식간에 훅가거나 인던에서 쫄들을 잡을때도 한바탕 씨름을 하는 광경은 새로 진입하는 유저들에게 꽤나 어렵게 느껴지겠지요.
제가 노계귀템에 사제로 시작하여 그런 감도 있긴 하다만, 특히나 90렙에서 시작되는 드레노어 구간은 레벨 스케일링이 괴악하게 되어 있습니다. 몇몇 직업은 퀘스트 진행에 잡아야 하는 몹을 잡는데도 애로사항이 꽃피우는 경우가 자주 있는지라 정말 죽을 맛이지요. 사실 그 이전의 판다리안의 안개나 대격변의 몇몇 인던들은 레이드를 방불케하는 난이도를 보여줄때도 있고요.
물론 현질을 하여 계승템을 맞추거나 부스팅을 하면 해결이 되는 문제라고는 한다만 라이트 유저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점은 고칠 필요가 있다는 개인적인 사설입니다.
드군구간은 인간적으로 수정이 필요한데(몹들이 좀 많이 빡셈), 패치전 인던은 너무 쉬웠어요. 탱이 풀계귀면 혼자서 닥돌해도 어지간해선 잘 안죽고, 만약에 탱에 근딜 하나가 풀계귀다 그러면 캐스터들은 시전바 땡기다 전투 끝나고 쫄레쫄레 뛰어다니면서 템 줍는게 대부분이였어요.
인던이 레이드급이라는 건 공감이 안되내요 저는 레벨스케일링 아주 마음에듭니다 던전 몇번돌면 기존의 있던퀘스트 다 짬처리하고 다른지역 가야되서 시간낭비가 심했었음
일반몹들 체력만 좀 줄야주면 좋겠어요
스케일링 전에는 캐스터들 시전바 땡기다가 걍 따라가는게 일이였는데 ㅋㅋㅋ
근데 저도 첨에 부정적이었는데 지금은 나쁘지 읺은거 같음 난이도는 냅두고 보상만 더줬으면 라는바램
피통은 그대로 둬도 되는데 경험치 보상이 너무 짬
퀘스트 안 지워도 되서 좋더라구요
레벨 스케일링의 부작용이죠... 계귀템에 지원 장비가 빵빵한 부캐거나 개인 택시를 키우는(계정 2개라 한 쪽 만렙 캐릭으로 인던이고 퀘고 빠르게 녹일 수 있는 경우) 경우랑 그런 것 없이 혼자서 막 키우는 것의 차이가 생각보다 컷습니다... 예로 한번 그냥 접속 해본 나이트본 법사로 플레이 했더니 HP가 그냥 아주 쉽게 홀라당 깎이기가 매우 쉽더군요. 동렙이라는 것 때문에 생기는 어려움으로 우선 몹들이 빨리 죽지를 않습니다. 캐릭터의 공격력 전반이 약해서 처리 속도가 느리다보니 냉기 특성을 타고서도 끝도 없이 무빙을 해가면서 잡아야만 하더군요. 당연히 그러면 피곤해지기 쉽고 몹을 예전 처럼 편하고 쉽게 잡지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지금 20레벨 정도의 몹들 능력치가 캐릭터에 비하면 너무 높게 느껴지더군요. 그에 비해 장비가 별로 강화 되지 않으니 레벨업을 해도 캐릭터가 강해진다는 느낌이 전혀 오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