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군단이 침공하고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치유할 수 없는 타격을 입은 날, 힘을 모을 때라고 생각한 각 직업들은 직업 연맹을 결성하여 군단에 대항했고 마침내 안토러스에서 살게라스의 화신을 물리치고 아제로스를 지켜냈습니다. 하지만 살게라스의 발악으로 아제로스는 큰 상처를 입었고,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격전을 일으키는 혼란한 상황. 연맹의 지도자가 각자의 진영에서 싸우고 있는 지금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성질 더러운 티탄 관리인이 당신들을 주시한다. 전사 전당 하늘보루
아제로스의 수호자인 발라리아르는 군단의 침공속에서 그들의 임무를 훌륭히 해냈습니다. 전역 퀘스트란 이름아래 수많은 군단 전함들을 티탄벼림 죽창으로 황천으로 일괄배송 해드린 오딘은 군단이 무너진 지금 아제로스의 세계혼을 지키기위해 이 세계를 조용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딘이 보기에 지금의 아제로스의 상황은 안전할까요?
살게라스의 고리발이 낸 상처는 아제라이트가 되어 아제로스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고 숨어있던 고대신의 하수인들이 쿨티라스와 잔달라에서 모습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끝내 끔찍한 피조물인 인조고대신 그훈이 해방된 상황. 하지만 필멸자들은 오직 아제라이트를 이용한 전쟁에 열을 올리고 오직 아제로스의 화신이된 드워프와 자신의 용사만이 아제로스의 심장을 수복하고 있는 상황.
그 옛날 필멸의 용에게 티탄의 힘을 나눠주는 것을 반대하고 떠난 오딘이 생각하고 있는 것은 혹여 아제로스의 기생충인 필멸자에 대한 심판이 아닐까요?
헬리아의 사망마저 불확실한 상황 오딘은 아제로스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
산산이 분열된 성기사단의 미래는 어디인가? 성기사 전당 빛의 성소
티리온 폴드링의 장렬한 희생과 새로운 대영주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지만 그 옛날 3차 대전쟁 당시 은빛 성기사단의 몰락이 생각날 정도로 성기사전당의 미래는 암울하기만 합니다. 새로운 대영주가 짐을 내려놓고 자신의 진영으로 떠나면서 군단의 위협속에서 하나로 뭉친 신생 은빛성기사단의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남아있는 성기사들 역시 각자의 진영에서 서로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들처럼 서로의 진영으로 돌아간 다른 직업 연맹원도 있지만. 신생 은빛성기사단의 대립은 그 중에서도 치열하고 가시적입니다.
신생 은빛 성기사단 대영주의 부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열정을 보였던 성기사 리아드린은 호드의 깃발아래서 얼라이언스와 싸우고 있습니다.
그 옛날 은빛 성기사단의 5명의 최초의 성기사중 한명인 위대한 보호의 성기사 투랄리온이 기적처럼 아제로스로 돌아왔지만. 그는 1,2차 대전쟁당시의 호드의 만행을 잊지 못하고 호드의 성기사를 적대합니다.
과연 은빛 성기사단은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우서도 그렇고 투랄리온도 그렇고 1,2차 대전쟁을 격은 그들은 호드를 그저 괴물로만 볼 뿐이다.
진영의 불화를 종식하고 빛의 이름으로 성기사단을 이끈 트루 팔라딘 티리온경 그립읍니다...
아제로스를 치유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멈추지 않는다 드루이드와 주술사 전당 꿈숲,아제로스의 심장
군단의 패배후에도 아제로스는 여전히 고통받고 있고 드루이드와 주술사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았습니다. 진영의 불화를 떠나 데스윙의 상처로 부터 아제로스를 치유하기위해 연합했던 대지고리회와 세나리온 의회는 지도자가 떠나고 정령들이 상처입으며 꿈이 악몽으로 타락하고 고향이 불타는 전쟁에 휩싸이는 상황에마저 아제로스의 대변자가된 마그니를 도와 자신들의 세계를 치유하려 노력하는 모습에 경의를 느끼지 않을수 없습니다.
고향이 불타는 상황에서도 세계를 지키기 위해 연합하는 그들의 모습에 말을 잇지 못한다. (플레이어 너는 저기서 손들고 서있어!)
죽음의 손길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죽음의 기사 전당 아케루스
아군과 적의 시체를 죽음의 기사와 고룡으로 되살리며 죽음의 진군을 마친 칠흑의 기사단은 필요에 의해 맺은 리치왕 볼바르와의 미묘한 동맹을 청산하고 조용히 그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칠흑의 기사단과 리치왕은 너무나도 많은 불안 요소를 안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죽음 군주를 제외하면 진영으로 돌아가지 않고 기사단을 지키고 있지만 그들이 보여준 행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비난을 받기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불안한 것은 그들의 뒤에서 준동하는 죽음이라는 정체불명의 혼돈입니다.
칠흑의 기사단과 포세이큰을 비롯한 언데드가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살아있는 자에 대한 '적의'
테일러의 부대를 학살한 강령술사 에피알의 스컬지를 넘어선 '주인님'이라는 존재
강직한 성기사 볼바르를 약자를 가차없이 처단하는 냉혹한 리치왕으로 변모시킨 '근원'
죽음의 로아 브원삼디의 위에 군림하는 상위의 '죽음의 존재'
죽음을 초월하고 일어선 실바나스를 보며 그 '공허'가 명백한 적의를 보이며 알레리아에게 속삭인 죽음과 연관된 '무언가'
과연 이모든 것이 단순한 우연일까요? 우연이 아니라면 칠흑의 기사단은 죽음이라는 정채불명의 영향에서 자신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끊임없이 강조되는 죽음에 관한 세력. 실바나스가 이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추정되는 상황에서 죽음의 기사또한 안전하지 않다.
사냥감을 잃은 사냥꾼 하지만 여전히 파괴되는 고향. 악마사냥꾼 전당 지옥 망치호
악마사냥꾼은 승리했습니다. 그들의 수많은 희생과 수장 일리단의 결단 아래 살게라스는 봉인되었고 그들의 세계를 악마로부터 보호하는 대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남은 것은 씻을 수 없는 악마의 피에 잠긴 자신들입니다. 악마의 피는 여전히 자신의 감정을 좀먹고 있고 사냥감을 잃어버린 사냥꾼에겐 허무함만이 남아있습니다. 이제 그들이 선택할수 있는 길은 남은 고향에서 조용히 살아가거나. 그들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기에 지금의 아제로스는 너무나도 혼란스럽습니다. 자신들이 지키려고 했던 아제로스가 분열되며 스스로를 파괴하는 상황에서 남은 악마사냥꾼과 그들과 함깨하는 악마와 나가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고향과 가족을 지키려 그 희생을 치렀다...보상따위 바라지도 않았건만, 악마도 아닌 자로 인해 모두 작살나버린 나이트엘프 악마사냥꾼
(불행한 것도 정도가 있지..)
새로 부임한 사장님 아래서 노후를 누리는 악마들 흑마술사 전당 공포흉터 균열
사장님이 구속되고 지옥의 악마들은 모조리 실업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제 남은 악마잔당들은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단 하나의 세력만이 영광속에서 잔존하고 있습니다. 바로 아제로스의 용사인 흑마술사의 악마세력입니다. 아제로스의 용사는 군단과의 전쟁에서 수많은 악마들을 자신의 세력아래 결집했고 그분의 휘하만이 자신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깨달은 수많은 악마들은 앞다투어 그분의 밑으로 입사했습니다. 그 유명한 공작 말체자르를 포함해서 말이죠. 따르지 않으면 죽음 뿐이라며 협박하고 그 잘나빠진 성전이란 이름으로 인권....아니 악권?따윈 집어 치우고 밤낮없이 부려먹으며 공포의 정치를 보여주었던 살게라스와는 달리 새로운 사장님은 소환할 때를 제외하면 딱히 터치도 안하고 아제로스가 시끄러워진 이후로는 전역퀘스트니 뭐니하면서 사원 숙소에 들이닥치는 일도 거의 없네요?
수많은 고통을 겪은 악마들에게 드디어 편안한 노후가 보장되는거 같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빨리 파악하고 회사를 옮긴 공작 말체자르. 사장님의 호출을 잘 안받는거 보면 카라잔에서 파티하기 바쁜가보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어디서 잘 지내고 있겠지...
법사,수도사,도적,냥꾼,사제 전당 수호자의 전당, 다섯 새벽 사원, 그림자의 전당, 정조준 오두막, 황천빛 사원
군단과의 전쟁을 끝낸 연맹은 각자의 위치로 돌아갔습니다. 정조준 오두막은 다시 몸을 숨겼고 유랑도와 수호자의 전당, 황천빛 사원은 자신들의 승리를 축하하며 전쟁의 상처를 치유합니다. 연맹의 목적을 마친 그림자의 전당은 이제 각자의 길로 나뉘였습니다. 딱히 다른 갈등이 없이 쭉 이어젔던 전당이니 만큼 이후에도 조용히 지내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호드와 얼라이언스와의 전쟁과는 별 연관이 없는 전당이기도 하구요...
아제로스 역사상 유래가 없었던 연합이니 만큼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혹시라도 모를 이들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사냥꾼은 레알 오리백숙집하고있을듯
줄다자르에 쉬바라 한 마리가 네임드로 등장해서 테드랑 마리우스가 잡으러 왔더라구요.. 대사로 유추해 보건대 악마 사냥꾼들은 여전히 숨어 있는 악마들을 사냥하며 활약하고 있지 않을까요?
폭풍전야를 보면 황천빛 사원은 군단 이후에도 존속하고 있더군요. 아마도 조용히 존속하고 있긴할거에요.
렉사르 대사 보면 냥꾼의 보이지 않는 길도 존속하는듯요
텔드랏실만 불탔다면 상관없지만 수많은 나이트엘프들이 같이 타버렸거든요. 나이트엘프의 수명을 생각하면...
궁금했던 흥미로운 뒷이야기네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그런데 악마 사냥꾼쪽 나이트 엘프들은 시간상 텔드랏실이란게 있는지도 모를 거에요.
이거 악사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아웃랜드에 있는 일리단 소식을 듣고 쫄래쫄래 찾아가는 애들도 있는데, 시간상 텔드랏실 심어진 이후에 일리단 찾아간 악사도 있을 겁니다. 아마...
워크3에서 일리단이 굴단해골먹을때 나엘 군대 일부를 지휘했는데 그때 따라간 놈들도 있지않을까요?
텔드랏실만 불탔다면 상관없지만 수많은 나이트엘프들이 같이 타버렸거든요. 나이트엘프의 수명을 생각하면...
죽음의 기사쪽이 흥미로운듯
줄다자르에 쉬바라 한 마리가 네임드로 등장해서 테드랑 마리우스가 잡으러 왔더라구요.. 대사로 유추해 보건대 악마 사냥꾼들은 여전히 숨어 있는 악마들을 사냥하며 활약하고 있지 않을까요?
폭풍전야를 보면 황천빛 사원은 군단 이후에도 존속하고 있더군요. 아마도 조용히 존속하고 있긴할거에요.
흑마 npc가 격아에서 활약해서 유명해졌으면 하는데
렉사르 대사 보면 냥꾼의 보이지 않는 길도 존속하는듯요
세나리오스 의회 수장격인 말퓨리온을 실바가 죽이려다가 빈사상태로 만들어 버렸는데...딱히 애기가 없군요 ㅎㅎ
사냥꾼은 레알 오리백숙집하고있을듯
잘 팔리겠죠 ㅠㅡㅠ
그립읍니다 티리온..
폭풍전야 생각하면 황천빛사원은 건제합니다만 사실상 고의로 칼리아 메네실을 사지로 내몬 뒤에 언데드로 부활시킨 나루 사아라의 행보를 보면 그냥 넘어갈 떡밥은 아닌거 같긴 하네요.
황천빛 사원의 핵심 중 하나가 나루 사아라인걸 생각하면 나중에 꽤 떡밥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빛과 공허는 동전의 양면이고, 이를 대표하는 존재가 공허에서 돌아온 사아라죠. 죽음과 공허가 서로 대적하는 관계라는걸 생각하면, 죽음의 세력(포세이큰)을 빛과 공허의 싸움에 끌어들이려는 걸지도 모릅니다. 라고 하기엔 포세이큰 암사가 있어서....
거의 모든 종족이 공허의 힘을 다를수 있지 않나요?
드러스트바에서는 왠 듣보잡 죽기 한명이 용 만들겠다고 붉은용 때려잡으러 왔다가 플레이어한테 썰리는 서브퀘도 있던..
죽기로 플하면 니는 붉은용 하나 먹었잖아 이건 내꺼야 라는 투로 말하더균요.
아니 이런..! 죽기로 할 땐 요 퀘를 안 해봤었는데 해봐야겠네요 ㅋㅋ
죽기라면 얼라 하다보면 붉은용 잡아서 탈것 만드려는 놈 한마리 나오네요
대지고리회 주술사, 세나리온 의회였던 호드 플레이어가 얼라이언스를 죽이는 데 거든다?
그 반대로 방어하는 애들도 있죠
수도사들은 또 서로 싸우는건가 판다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