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 탈란지보다 라스타칸이 더 매력적이었는데

[우렝전사남캐]

무능한 암군이기도 했다가 나중에 정신차리고 브원삼디랑 계약 맽어서라도

어떻게든 해보려는게 좋았는데(성격도 유쾌하고) 대놓고 저렇게

볼진까지 써가면서 퀸-탈란지 밑작업하는게 아쉽

[루리웹은이럴줄알았지]

라스타칸 자기 권력 때문에 후손 싹 팔아 먹었는데. 사실 호드 데려와서 난리난 거 다 해결한 거 탈란지임.

[채소보다고기 mk.3]

저 연설을 탈란지가 아니라 라스타칸이 했었으면 공성전때 리타이어 해도 어느정도 왕 가오도 좀 살았을건데 ㅋㅋㅋㅋ 메인 디렉터들 연출력이 영 구리네요.

[A Knight]

차라리 라스타칸 치세에 나라가 좀 위험한 시절이면 괜찮았을지도. 보면 무능한 왕은 아닌데 잔달라는 킹왕짱이라는 자신감을 넘은 자만심때문에 저리된 느낌

[만사가아주귀찮아]

워크시리즈 전체기간으로 보면 라스타칸만큼 무능하고 책임감없는 왕 없습니다

워크 1 오크가 건너오기전만해도 트롤은 얼라이언스 종족별 영역 제외하곤 대부분인 아제로스 전역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줄그룹, 줄아만, 드락카리등등 휴먼, 엘프에게도 딱히 밀리지 않고 일진일퇴 거듭하고있는 양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둠의 문 열리고 호드 들어오기무섭게 트롤들의 지방 제후국들은 박살나기 시작합니다. 중국사, 일본사로 따지면 외부세력 침입하고 모험가들이 제후국, 번국 털고있을때 중앙인 황제, 막부는 아무짓도 안하고 오히려 제후국 망하는걸 도와주기까지 합니다. 뭔가 중앙차원에서 해볼려는건 천둥왕때 함대, 제후국 유민 이끌고 온거밖에 없었어요. 그 20년동안

그렇게 20년정도 지나고 이제 제후국들 죄다 망하고 한때 아제로스 전역이 세력권인 트롤들은 거의 멸종직전까지 몰리고 잔달라만 남은상황이 됬습니다. 이 모든게 열러대에 걸친것도 아니고 라스타칸의 치세 최근 20년동안 실시간으로 벌어진거에요.

명나라를 망하게 한건 마지막황제인 숭정제가 아닌 수십년동안 파업벌린 만력제듯이, 트롤전체를 망조로 이끈건 와우의 만력제 라스타칸입니다.

[리얼BC]

대격변 이후에도 나즈미르 방치했다가 그훈이랑 혈트롤 세력 늘어나고.. 격아와서 잔달라섬도 말아먹고 왕족들 죄다 브원삼디에 인질 잡히게 하고 진짜 다음 패치 때 죽는게 다행일정도임

[엘카리안]

그런데 그전에 전성기를 연것도 라스타칸이었을꺼라는거죠
그 20년동안 잔달라가 많이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라스타칸은 200년동안 잔달라를 다스렸죠
퀘스트 하면서도 계속 국민들의 지지를 잃은건 최근 와서이고
그전에는 국민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는 왕이었음
애초에 망이었던 왕이라고보기엔 말년에 총명함을 잃은 왕 포지션인듯 합니다

[살수묵랑]

어?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200년 치세 였고 그 동안 트롤 제국은 그야말로 강성했었고.

[ZzRhcnzZ]

평균수명 70인 트롤이 200년을 통치했는데 직접 황금기를 열고 평화가 오래되고 하니 눈과 귀가 흐려질만도 할듯해요 자만도 할거고

[엘카리안]

그렇죠 라스타칸이 딱 그런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