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대족장이 없어진게 이해가 안가요..

[BugerEatingBlack]

평화에 시대에 대족장('War'chief)은 있어선 안된다면서 대족장이 없어진다고 하드라고요.

일리가 있는 말이긴하지만 꼭 그래야만 했냐는 생각이 들어요.

호드는 여태까지 실바나스의 밑도끝도없는

행보때문에 삽질한게 한둘이 아닌데 이걸 수습할만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평화와 공존을 추구하는 영웅이 대족장이 되어 스토리가 진행되면 됬을텐데 왜 대족장은 없어졌을까요?

스랄은 사울팽과의 약속때문에 다시 대족장이 되지 않겠다고 했으니 어쩔수 없지만 실바나스의 비인도적인 행동에 맞섰던 바인 정도라면 대족장에 적합하지 않았었나요?

대족장이 없어지는 것만이 진짜 답이었을까요?

[Esper Q.LEE]

신생호드

1대 대족장 스랄: 후임 인선 문제
2대 대족장 가로쉬: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사고침
3대 대족장 볼진: 후임 인선 문제
4대 대족장 실바나스: 격-아.

1대와 3대는 후임 잘못이라고 쳐도 대족장들이 하나같이 문제를 일으키니까 없앨만도.....

[이안의76가지 신음소리]

한 13초 생각했는데 양 진영을 위해서라도
의회제를 채택하는게 맞습니다.

근본적으로 갈등의 시초는 대부분
호드 스타팅이었음...

볼진, 스랄 시기에나 온건했지.

[레고관절]

이제 대족장의 시대는 가고
대개장의 시대가 올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람라

[마법소녀덜렁덜렁]

기끟이

[루리웹-3369758296]

대게장 스와 블러드깐프의 시대가 옴 따람라

[치하야짱]

소규모 다종족 연합치고 대족장의 권위와 권한이 너무 높은 편이라 가로쉬ㆍ실바나스와 같은 폐단이 일어났다고 생각한게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도, 호드는 어느 대족장이던 기반세력이 다른 세력을 찍어누르지 못할만큼 다들 고만고만하다보니 (애매하게 강한 오크와 언데드의 경우) 힘과 공포로 찍어누르는 경향이 나온거라고 봅니다.

아니면 '탈모'가 오거나 '치매'가 올만큼 각 종족 조율에 뼈빠지게 노력하...

[걸려서응원하자]

이 경우 그럼 누가 대족장 할꺼냐? 라는 점에서 생각해보면 될껍니다.

스랄 : 지가 안한다 함
렉사르, 아이트리그, 로칸, 가즈로 : 짬밥은 되는데 정치적 입지가 딱히...
동맹종족 수장들 : 응 안돼
포세이큰 : 니넨 안돼
후오진 판다렌, 호젠 : 있었냐?

남는건 블엘과 타우렌인데
로...ㅋ...르테...푸흡...마르 테...푸하하...론은 모델링도 위엄넘치게 바뀐거 말곤 호드 대족장에 여러모로 부족해보이고
(애초에 실버문부터가 삼두정체제에 호드에 가장 헌신한건 리아드린)
가장 유력해보이는 바인 블러드후프는 볼진과는 상황이 좀 다른게 혁명을 사울팽과 나눠지었고 그마저도 사울팽이 주임. 케른이면 모를까 바인은 무게감도 떨어져보이고.

[걸려서응원하자]

그리고 얼라는 텔드랏실 숯되버린 이후 더더욱 스톰윈드 1강체제가 강해졌다고 봄.
본진 털린 나엘,노움, 드레, 길니아스는 말할것도 없으며 기계노움은 코딱지만한 메카곤 규모로 봐선 정치적으로 힘쓰긴 어려워보이고 공엘,빛드는 특공대 수준... 남은건 격아시점에서 연합이 더 튼튼해진 드워프들과 10창좀 났지만 덩치큰 쿨티라스 인데 역시나 스톰윈드 미만 잡 수준으로 보임. 스톰윈드는 어쨋든 과거 동등한 국가였던 스트롬가드도 복구시키는데 성공했고 ㅇㅇ

근데 호드는 오크? 여전히 내부적으로 수적우위에 마그하르 난민과 강철호드의 기술의 유입으로 막강하지만 정치적으로 맥아리가 없고 포세이큰 역시 오크와 비슷한 처지라 두말할 필요도 없음. (판다렌 고블린 호젠은 그냥 말할 필요도 없고) 그런데 타우렌은 높은산이 합류하고 블엘과 강한 연대를 보일것으로 추측되는 수라마르는 잠재력 넘치는 전력과 규모이며 잔달라는 발리긴 했지만 얼라 호드에 쌍으로 맞다이를 깔만한 규모였음. 탈린지 여왕도 실바 대족장 시절에 자기집에서 한말이지만 우린 동등하다고 한마디 했고. 즉 내부 종족들 힘이 엇비슷해진 시점에서 호드에게 의회체제는 필수가 된것으로 보임.

[FrostDeathKnight]

얼라이언스에 스토리 비중을 실어준 덕에 호드는 워3부터 있던 내임드가 죄다 사망등 퇴장한 상태라 내새울 사람이 없습니다(스랄은 맷젠 흔적지우기 같은 이유로 안나옴)
안두인은 어리긴해도 오래전부터 비중있게 다룬반면 바인은 캐른 사후에나 이름이 간간히 보였으며 로르마테론은 섭정이면서 리아드린 보다 더 공기 포세이큰은 낫띵했고 오크,트롤 지도자급 사망 및 퇴장 인데 그나마 리더쉽있게 보이는 탈란지 공주는 동맹국 수장 .. 정말 인물이 없습니다

[빛의숯뎅이]

걍 스토리텔러가 생각없이 쟂기다보니 인물이없어서 돌려막기식으로 평화시대 어쩌고하면서 대족장안세우는거죠ㅋㅋ

[로후궯]

격아 전쟁 대장정을 보면 바인처럼 대족장에게 반대하는 인물이 있어도 대족장이 지위로 그냥 밀어붙이는 경우가 있었죠
그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면 될텐데
괜히 "결코 다시 전쟁! 워치프에도 워 들어가니까 삭제해!! 빼애액!!!"하는 말장난 때문에 반발감이 드는 거라고 봅니다

[슈퍼 에이스]

이미 답은 나왔네요 평시니까 가능한거지요 그리고 민주적으로 집단 지도 체제가 더 나을거 같다는 판단도 작용한 거고요

쓰랄이나 볼진과 같은 유능한 대족장이면 상관 없겠지만 가로쉬와 실바 같은 정신나간 막장들이 대족장이면 호드가 어떻게 망가지는지 잘 아는 상황이니 변화는 필요했다고 보여집니다

[루리웹-8069411855]

왕 > 대통령
대족장 > 행정담당하는 무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