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 리분 겁나 달렸었는데 오랜만에 복귀네요.
6개월 끊어놔서 적어도 반 년은 즐길거 같긴 한데 확실히 재미있네요.
그동안 와우를 쭉하던 분들한테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리치왕의 분노까지 하드하게 레이드 뛰다가
대격변, 판다리아, 군단까지 찍먹 정도 하다가 온 올드유져한테는 신세계네요.
이전보다 확실히 그래픽도 좋아졌고, 대격변 이후 확장팩들은 깔끔하게 디자인하는 거 같기도 하고요.
격아가 워낙 악평이 많아서 좀 아쉽긴 하던데, 어둠땅은 잘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게임을 많이 사기 때문에 다 하긴 해야 하는데..
이런저런거 해도 역시 와우만한게 없네요. 싱글플레이 위주의 AAA급 게임도 할만한건 다 했던지라
슬슬 소프트하게 공격대 찾기나 영웅던전 돌면서 게임하면 될듯 싶네요.
어둠땅이 재미도 있고, 음악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좋음. 특히 각 지역으로 넘어가거나 오리보스로 도착할때의 그 영화 오프닝 같은 느낌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