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오리보스와 스토리를 보면, 다중우주를 암시하는 부분이 많은 상황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 638번 실험체입니다.
베나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표현이 참 생생하네요.
간수를 쓰러뜨리는 데 실패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이걸 반면교사로 삼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락의 역사는 무작위 드랍인데, 638번 실험체의 기록은 무작위로 나타난 638번 실험체의 시체에서 주울 수 있습니다.
여기는 별 다른 기록이 없는데, 베타 버전에는 여기에 많은 텍스트가 있었다고 합니다.
일단, 638번 실험체는 붙잡힌 나락 방랑자이며 칼도레이, 여성입니다.
문서의 가설은 나락방랑자는 일반 영혼에 비해서 수배의 령을 추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강의 텍스트를 해석해 보면, 갖가지 방법으로 나락 방랑자를 고문합니다.
일단 물리적인 고통은 별 다른 효과가 없습니다. 저항했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소리입니다. 노움 여관의 음악을 들려주는데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세번째는 시각적인 것으로 토르가스트의 감방에 가둔 다음 불타는 텔드랏실을 115번 경험하게 합니다.
여튼 결과는 엄청난 양의 령을 추출했고, 그와 비슷한 저승석도 추출했다고 합니다. 영혼 제련소로 보내서 일반적인 영혼에 비해 10배의 효율이 있을 것으로 예상함. 으로 끝나고, Warden Korrath에게 전달됩니다.
638번 실험체가 있다는 것은 나락에서 붙잡혀서 실패한 나락방랑자가 638명 있다는 겁니다. 그냥 638번째 실험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베나리의 완료 문구를 보면, 다른 우주의 나락 방랑자로 이해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간수가 직접 나락 방랑자를 잡으러 오지 않는 것이 설명이 됩니다. 또 나락에 줍는 회색템 중에서 '소각된 비전 고서', '뒤틀린 불꽃방패'도 설명이 됩니다.
하지만, 코라스의 기록이라는 아이템이 3개나 더 있지만, 내용은 별로 볼 게 없습니다. 코라스는 아직 게임에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식 농담이나 작가진이 재미로 써두었다가 삭제한 듯한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다중우주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와우에서는 평행우주가 아니라 다중우주로 표시하는데,
이미 불타는 성전부터 일리단 소설까지 수많은 다중우주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중개자들은 나락 방랑자가 다중우주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들은 세계에 대한 의문을 품고 탐구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다중우주를 말만 해도, 수많은 살게라스와 수많은 아서스를 이야기하면서 난리가 나기 때문에 적절하게 제한한 듯 합니다. 운명의 타래를 이야기만해도 난리가 나니까요. 게임 내에서 영혼이 뭉쳐지고, 뭉개지고, 융합되는 걸 보고도 영혼의 실타래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와우의 다중우주 설정이 매력적인 이유는 이미 드레노어에서 다중우주의 다른 기반이 있어도 그 안의 영혼들은 마치 운명처럼 비슷한 선택을 한다는 것입니다. 다중우주라도 필멸자는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운명이 비슷해지는 이유는 우주를 둘러싼 거대한 세력의 영원한 분쟁이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다중우주에 대한 이면의 이야기는 계속 유지될 듯 합니다.
괜히 삭제한게 아닌듯 합니다.
다중우주가 다 각자의 나락과 간수를 가지는게 아니고 단 하나의 나락(지금 우리가 뛰어다니는)으로만 연결되서 이쪽에서 '다른 우주의 나락방랑자' 시체도 보이고 그러면.. 플레이어가 오리보스로 통하는 차원석 열었을 때 간수가 그렇게 깜짝 놀란게 너무 어색한데 간수가 처음 본 나락방랑자가 플레이어고 그 사이 수백의 나락방랑자가 깔짝대다 죽었다..이것도 너무 무리수고
난 드군에서 평행세계 떡밥 나오면서 짜게 식었는데, 그걸 적용하면 한도 끝도 없어져서
대부분 떡밥 회수도 못하고, 스토리만 꼬이게 만드는 평행 혹은 다중 우주. 결국 떡밥만 뿌리면서 스토리를 억거지로 늘리는 용도로만 쓰이다가 흐지부지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멀티버스는 정말 재밌는 떡밥... 온갖 꼬이는 일들이 다 가능해져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매력적이야!
근데 문제는 아제로스는 멀티버스 통틀어 하나라고 했다는 점이죠
The alternative timeline is mostly being used to allow players to experience a setting they wouldn't normally be able to see in WoW. At some point in the future in another expansion they could explore the Ogre continent from Draenor. We won't see an alternative timeline version of Azeroth. 와우 인벤에서 누가 이걸 아제로스는 하나라고 했는데, 다른 버전의 아제로스를 만들지 않을 거란 뜻입니다.
난 드군에서 평행세계 떡밥 나오면서 짜게 식었는데, 그걸 적용하면 한도 끝도 없어져서
갑분 마블 멀티버스
칼도레이한테 불타는 텔드랏실 115번이라니... 악마같은놈...
다중우주가 다 각자의 나락과 간수를 가지는게 아니고 단 하나의 나락(지금 우리가 뛰어다니는)으로만 연결되서 이쪽에서 '다른 우주의 나락방랑자' 시체도 보이고 그러면.. 플레이어가 오리보스로 통하는 차원석 열었을 때 간수가 그렇게 깜짝 놀란게 너무 어색한데 간수가 처음 본 나락방랑자가 플레이어고 그 사이 수백의 나락방랑자가 깔짝대다 죽었다..이것도 너무 무리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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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삭제한게 아닌듯 합니다.
드군 설정 개똥망됬고 전혀 수습못해서 지금까지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고 지금 어둠땅 설정도 개똥망 직전까지 갔는데 여전히 9.0에서 봉합하지 못하고 있음 스토리 수준이 중고딩들이 수업시간에 끄적이는 망상 노트 수준만도 못한거 같은데
드군 설정은 수습 못한 내용 없을탠데
대부분 떡밥 회수도 못하고, 스토리만 꼬이게 만드는 평행 혹은 다중 우주. 결국 떡밥만 뿌리면서 스토리를 억거지로 늘리는 용도로만 쓰이다가 흐지부지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불타는 텔드랏실 115번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