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살고 있는 컴터좋아하는 아재인데요
오늘 제가 유튜브를 보다가 심상치 않은 점을 발견해서 공유해드리려고 글을 적게됐습니다.
rtx 3080이 발매되된지도 벌써 일주일을 넘겼는데요 워낙에 물량 대란이다보니 인증이나 후기가 안올라오고 있었죠
근데 제가 자주 보던 유튜브에서 rtx 3080 유저들이 게임하다가 갑자기 바탕화면으로 튕기거나 화면에 가로줄이 생기는등 예전 rtx 20시리즈의 읒증 비슷한 현상들이 발견되고 있다는
후기들이 올라온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해서 그 유튜버가 알아보길 기판의 뒷면 즉 gpu칩이 있는 바로 뒷부분에 위치한 noise filter가 그 원인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이유인즉슨 gpu의 오버클럭시 원활한 파워제공이 필수조건인데 이 noise filter가 쌈마이인 경우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그러한 현상이 나타난다는 건데요
사진은 에브가의 rtx 3080 xc3입니다. 뒷면에 보면 동일한 5개의 noise filter와 판이하게 다른 하나가 보여지는데요 저 하나가 더욱 비싼 부품이라더군요. (MLCCs) 나머지 큰 부품
(쌈마이)은 "POSCAPs"라고 하네요.
문제는 엔비디아의 레퍼제품조차도 저 MLCCs를 두개를 쓰고있습니다. 그런데 타사의 비레퍼제품은 하나 혹은 아예 쓰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군요.
컬러풀의 rtx 3080 advanced oc같은 경우는 아예 안쓰고있습니다. 이 유튜버가 이 제품을 컬러풀로 부터 제공받았을 당시에 컬러풀사에서 제품에 문제를 발견했다고 리뷰를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더군요. 그리고 뚜껑을 따보니 아니나 다를까 6개의 부품모두 쌈마이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후에 여러제품을 개봉해본 결과 긱바의 gaming oc역시 같은 경우였고 그나마 므시의 트프가 2개 그리고 역시나.... 갓수스의 터프는 6개 모두 MLCCs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갓수스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겠습니다.
더욱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링크를 타고 가셔서 시청하실수 있지만 자막은 영어자막외에는 없다는 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저것만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그 외곽에 보시면 220 이라는 숫자 보일껍니다. 업체들 마다 다른데 조택이 330, 기가바이트가 470... 네.. 용량이랍니다. 그러니까 레퍼런스가 저정도 썼으니 우리도 이정도 쓰면 되겠지 하고 그렇게 했는데 2기가로 넘어갔을때 그 노이즈를 걸러줘야 하는데 mlcc가 지금까지는 젤 나은걸로 알고 있는데 그외 제품에서는 sp캡을 너무 낮은 용량으로 써서 노이즈를 잡아주지 못해 그러는거라는 소리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하나더.. 저 부분에 문제가 되어 전량 리콜이 들어가면.. 기존 제품 구매자들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됩니다.. 음.. 문제가 되면 교환 받을것같습니다만..;; 그리고 저부분도 아직은 부정확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암튼 일부 제품중에서도 제품별로 그러는것보다 브랜드 별로 2기가 넘어갔을때 뻗어버리는 제품도 있고 아닌 제품도 있다고 하니.. 확인하여 구매하면 될것같습니다.
또 다른 유튜버에 의하면 6개 모두 MLCC가 적용된 TUF제품에서도 같은 증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조금 기다렸다가 구매해야 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