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율입니다.
지난 일요일날 경기로, 진에어에 이어서 KT까지 승강전이 확정 되었습니다. 그리고 4월 1일 월요일날 경기로 ESS의 승강전 진출 역시 확정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 세팀의 전력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쓰겠습니다.
오늘의 칼럼 역시 조금 직설적이고 가끔 말이 거칠수도 있습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KT 롤스터
팬들의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전 시즌 우승팀이었던 KT가 승강전을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KT의 네임밸류를 생각한다면 승강전을 당연히 탈출할 수 있을것 같지만, 문제는 절대 그렇지 않다는겁니다.
팀의 침체와 함께 비디디 선수의 폼도 떨어졌고, 스맵 선수의 경우 폼이 오락가락 하는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스코어 선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단겁니다. 아직도 베테랑의 실력을 보여주며 설계와 동선만큼은 롤챔스에서도 먹힐만큼 좋습니다.
하지만, 롤은 정글러 혼자 잘한다고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닙니다.
정글러는 아군을 받쳐주고 판을 깔아주고, 정말 잘하면 판을 다 만들수도 있지만 결국 그 마무리는 라이너들이 해야 합니다.
KT는 현재 그 라이너들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승강전에 대한 압박 때문에 제 기량을 발휘하기 힘들죠.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상체의 스맵(킹겐), 스코어, 비디디가 본 실력을 발휘하기만 한다면 승강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겁니다.
이 말을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제일 먼저 정글쪽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KT가 승강전을 앞둔 시점에서, 스코어를 기용할지 엄티를 기용할지에 대한 답은 최근 컨디션에 따라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초반까지 강력한 교전과 설계를 보여주는 엄티와 베테랑 정글러인 스코어.
챌린저스 코리아의 난전을 생각한다면 엄티 선수가 나오는게 좋아보일수도 있지만, 전 일단은 스코어 선수가 선발로 나오는게 좋아보입니다.
스코어가 팀이 침체기일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만큼, 승강전에서도 팀의 기둥으로써 멘탈을 잡아주고 운영의 핵심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시즌 초반처럼 엄티의 공격성에 스코어의 운영이 더해지면 된다는 희망적인 소리를 할 때는 이미 지났습니다.
스코어 선수가 난전에 특화된 정글러라고는 볼 수 없지만, 팀 내에서 기둥이 필요한건 맞습니다.
물론 스코어 선수의 컨디션이나 폼이 안 좋다면 엄티 선수가 나와야 하겠죠.
그런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지금은 스코어 선수가 나와야 할 때 입니다.
탑은 정말 간단하게 폼에 따라서 나오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연습을 통해 폼이 올라오고 게임을 볼 수 있는 스맵 선수가 베스트지만, 폼이란게 마음대로 올라오는게 아닙니다.
그렇기에 탑은 상대탑과의 라인전에서 절대로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여기서 밀린다는 뜻은 픽과는 별개로 기량에 대해 말하는겁니다.
예를 들어 오른 등의 탱커를 잡고 상대 케넨에게 CS를 조금 밀리거나 압박을 당하는건 괜찮습니다.
하지만 상성이 비슷한 브루저끼리 CS를 엄청 밀려버린다거나 하면 안된단거죠.
정말 이제는 절벽이 눈 앞에 있는 만큼, 단 3주만이라도 멘탈 잡고 다시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스맵 선수.
미드의 비디디 선수는 역시 멘탈을 잡는게 제일 큽니다.
그런데, 말이 멘탈이지 실제로 이걸 잡는게 쉽지가 않죠. 승강전 확정인데 멘탈 잡는다고 제대로 잡아질리가 없습니다.
어느곳이든 팀이 암울할때 도움이 되는건 바로 희망입니다. 스크림 성적이 잘 나온다거나, 팀원들의 스타일을 찾고 뭔가 되간다는 느낌이 든다거나 하는 그런것들 말이죠.
전 비디디 선수의 와드도 이런 관점에서 보았습니다.
맨 첫번째로 일단 팀 게임에서 시야를 제대로 밝히지 않은건 비디디 선수의 잘못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해가 어느정도는 됩니다.
'어차피 시야가 있어봤자 백업도 제대로 안되고, 상대방이 정글과 강가에 바로 치고들어와서 1분 내로 지워지는데 이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
그냥 내 피지컬 믿고 템 뽑는게 더 낫지 않을까? 어차피 갱 당할거라면 템이라도 더 뽑는게 맞지 않을까?'
정상적인 상황에선 위의 판단들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하지만 현재 비디디 선수는 야스오로 경기중에 무조건 생존아이템 위주로 구입할정도로 멘탈이 흔들리는 상황입니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에서 '팀게임을 위해 와드를 적절히 구입하자'는 말은 이미 와닿지가 않죠.
정말 극단적으로 말해서, 게임내적으로 팀워크가 깨지고 있단겁니다. 이미 팀 게임을 못 하고 있단거죠.
이런 무너지려는 팀워크를 다시 바로 잡는 방법이 없는건 아닙니다.
첫번째는 일단 휴식입니다. 선수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사람이죠.
개인적인 휴식이 아닌, 멤버들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휴식을 챙기는겁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담원게이밍입니다.
그 다음 연습을 통해 다시 팀워크를 쌓고 자신감을 되찾는겁니다. 특히 스크림에서 성적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비디디 선수의 게임 내적인 얘기로써는, 밴픽과 전략은 비디디 선수를 위주로 한 상체 싸움으로 가는게 맞습니다.
비디디 선수의 자신감과 멘탈이 어느정도 회복이 된다면, 다시 비디디 선수의 저력이 나올거고 그렇다면 KT는 승강전 라인업 중에서는 독보적인 미드를 보유하고 있는겁니다.
특히 비디디 선수가 KT 내의 에이스로써의 역할을 보여줬던걸 생각하면 해볼만한 시도입니다.
아직 남은 기간동안 스크림에서 시도를 해보면 됩니다. 어떤 픽이 잘 맞는지, 어떤 픽을 다루지 못 하는지.
챌린저스 코리아는 롤챔스보다 저격픽이 훨씬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비디디 선수의 챔프폭을 정확히 아는게 중요합니다.
사일러스 같이 티어는 높은데 숙련도 문제가 있는 픽은 찝찝하다면 그냥 밴 때리세요. 어차피 승강전에서는 우리가 얼마나 더 잘하냐의 싸움입니다.
정말 티어 높은 픽 다 내주고, 하드 카운터로만 구성되고 플레이 스타일조차 확실하지 않은 정신나간 밴픽만 아니라면 말이죠.
비디디 선수의 경우 멘탈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팀 게임 얘기도 덧붙여서 했습니다.
다음은 바텀 듀오 얘기를 하겠습니다.
정말, 정말 간단합니다. 선수들이 갑자기 각성해서 스크림에서 다 때려잡고 캐리하는거 아니면 그냥 반반픽 주세요.
이건 전 칼럼에서도 했던 말인데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어차피 루시안 가져가봤자 못 이깁니다.
루트-켈린 봇듀오는 롤챔스 상위권 봇듀오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줄때가 있고, 라이트-구거 봇듀오도 절대 만만한 봇듀오가 아닙니다.
APK의 퓨리-시크릿 봇듀오 상대로 반반 이상도 가는 봇듀오 입니다. 현재 KT 바텀 듀오의 폼으로 루시안-쓰레쉬 같은거 해서 터뜨리겠다고 하면 게임이 터집니다.
애쉬 바루스 이즈리얼 시비르
브라움 탐켄치 모르가나 갈리오
이거 4개 조합해서 쓰면 반반 못 갈수가 없습니다. 뭐할지 모르겠으면 그냥 애쉬-모르가나, 이즈-탐켄치, 바루스-탐켄치 같은거 하시면 됩니다.
상대가 탐켄치 같은 무난한 픽 가져갔으면 이즈-브라움 같이 무난하게 가는것도 좋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상대방한테 루시안(칼리스타)-쓰레쉬 내어주고 이즈-브라움하면 게임 터집니다. 상황 보고 결정해야 되요.
제니트 선수가 비원딜을 정말 열심히 준비해온게 아닌 이상, 그냥 무난하게만 가주길 바랄뿐입니다.
정말 만약, 갑자기 KT 바텀 듀오가 각성했다면 칼리스타-쓰레쉬 같은 픽도 좋습니다만, 이건 너무 가능성이 적습니다.
강고 선수의 드레이븐은 어차피 밴일테니 저 4개중에 하나 뽑아서 무난하게 가면 되고요.
여기서, 눈꽃 선수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눈꽃 선수의 경우 들었던 말중에 이그나와 비슷하다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자신만의 각이 있는데 팀적으로 호응이 안되니 이게 쓰로잉이 되버린다.
개인적으로 반은 동의 합니다. 뭔가를 하려는게 보이긴 하는데 호응이 잘 안되요.
반은 동의를 못 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폼이 안 좋기 때문입니다.
이그나 선수의 경우 스프링 시즌은 폼이 좋았고, 최소한의 라인전 기량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눈꽃 선수의 경우는 그게 없어요.
정말 냉철하게 말해서, 눈꽃 선수의 경우는 지금 무리한 플레이 메이킹은 안 하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성공 못 해요.
팀적으로 콜이 확실한것만 해주면 됩니다. 무리해서 들어가지 말고, 팀의 호흡을 맞추는게 중요합니다.
갈리오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때도 받아치거나, 설계를 했을때 좋았지 쓰레쉬 같이 단독으로 판을 만들떄는 좋은 모습이 거의 없었습니다.
너무 차가운 말일수도 있지만, 지금 KT는 눈꽃 선수의 슈퍼플레이가 필요한게 아닙니다. 시팅과 시야와 팀 호흡이 필요해요.
미아 선수 얘기를 하고 싶지만, 정보가 너무 없습니다. 대회 출전을 한적이 거의 없어서 어떻게 평가를 못 하겠습니다.
여기에 더해, KT에게 나오는 말이 추가 영입입니다. 구단이 KT니까 추가 영입의 비용이 더 있을 가능성 정도는 있기 때문이죠.
말이 나오는 선수중 한명이 프레이 선수입니다. 최근 갑자기 솔로랭크 연습량과 티어가 올라갔기 때문이죠.
새어나오는 정보도 없어서 판단을 할 수가 없지만, 일단 방향성 자체는 괜찮습니다.
KT의 현재 약점은 바텀이 맞으니까요. 서포터의 경우 팀합이 중요하기 때문에 눈꽃 선수 그대로 간다고 해도 원거리 딜러는 기량이 높으면 나쁠게 전혀 없습니다.
문제는 프레이 선수가 과연 KT을 올까? 라는 근본적인 의문과 KT가 영입 의사가 있냐는 질문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우고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KT는 일단 비디디 선수 멘탈을 잡고 스맵 선수 폼 조금이라도 올라오고, 바텀 반반 밴픽을 하면 승강전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반대로 아무런 케어도 없고 밴픽이 엉망진창이면 그대로 강등 유력이고요.
부디, 제발 팀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라겠습니다. 갈때 가더라도 절대 무력하게 지면 안 됩니다.
다음은 진에어 입니다.
진에어의 경우, 다른 의미로 KT보다 경쟁력이 있습니다.
바로 최적의 로스터를 찾고 상승세라는거죠. 또한, 선수들이 꽝 한타를 할땐 하는게 그나마 나은 점입니다.
타나(린다랑)
시즈
그레이스
루트
켈린
이 6명의 로스터라고 가정했을때, 일단 그레이스 선수는 미드에서 중심을 지켜주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신드라 갈리오 리산드라 라이즈 조이 등 자신감 있는 메이지 픽이 좋습니다. 절대 기세에서 밀리지 말고 라인전을 해야 합니다.
KT의 비디디 선수를 제외하면 라인전 할만 할겁니다. 솔랭에서 이름 날렸던 그레이스 선수이니 만큼, 자신감 있는 픽으로 라인전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타나의 경우도 힘이 좋기 때문에 이렐리아 제이스 같은 공격적인 픽부터, 여차하면 오른 같은 탱커픽도 좋습니다.
시즈 선수의 경우도 최근 플레이가 공격적이고 좋기 때문에 자르반 녹턴 등 상황 따라 맞춰가면 됩니다.
제일 무난하고 좋은건 자르반이죠.
루트-켈린의 경우는 정말 자유도가 높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이 봇듀오는 현 승강전 팀중에서 최강의 봇듀오 입니다.
이즈-탐켄치, 루시안-쓰레쉬, 베인-브라움, 베인-모르가나 등등 하이퍼 캐리 원딜부터 스노우볼링 챔피언까지 뭘 쥐어주어도 좋습니다.
진에어의 경우는 이런 최적의 로스터가 정해진게 얼마 되지 않았고, 선수들의 경력도 대부분 짧기 때문에 길게 쓰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게 승강전에서는 강점일수 있습니다. 그만큼 챌린저스 코리아의 스타일과 비슷하니까요.
운영에서 조금 부족하지만, 승강전에서는 한타가 정말 중요할겁니다. 운영은 팀랭식 운영만 해도 충분해요.
진에어는 루트-켈린의 활약이 중요하고, 그레이스가 미드에서 얼마나 든든하게 잘 해주느냐가 관건일겁니다.
진에어 역시 멘탈 잡고 연습과 경기 하길 바랍니다. 승강전 할만 할겁니다. 1부 롤챔스에서 어찌됬든 그리핀과 난투를 벌였는데 승강전에서 쫄 필요 없습니다!
세번째로 ESS 입니다.
4월 1일 월요일날 1위 APK를 꺾고 1위 자리에 등극하며 승강전을 확정 지었습니다.
지수
캐치
쿠잔
라이트
구거
이 로스터로 구성된 ESS는 한타도 잘하지만, 운영도 깔끔한 편입니다. LCK 하위권팀 보다 오히려 운영이 낫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ESS에서 에이스 라인은 총 3명입니다. 지수-쿠잔-라이트
지수 선수의 경우, 플레이 성향이 매우 공격적이고 화끈합니다. 팀 내에서 이니시를 주로 담당하며 이니시가 아니더라도 레넥톤, 클레드 같은 난전 픽을 선호합니다.
캐치 선수의 경우 특별히 눈에 띄는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만, 운영보단 한타가 더 나아보입니다.
4월 1일 경기에서는 폼이 많이 올라왔지만, 1부 리그급의 정글러만큼 강력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한타만큼은 ESS답게 잘합니다. KT의 스코어 선수나 초반의 엄티 선수라면 충분히 대처 가능한 선수입니다.
쿠잔 선수의 경우 최근 폼이 매우 올라왔습니다. 오늘은 이렐리아를 들고 사이드에서 미키의 사일러스를 솔로킬 내는등 자신감도 올라왔죠.
진에어의 그레이스 선수가 멘탈 잡고 폼만 적절히 되찾는다면 대처 못 할 상대는 아닙니다.
하지만, 만약 롤챔스 경기때와 마찬가지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쿠잔 선수를 막기 어려울겁니다.
명실상부한 ESS의 에이스이므로, 미드를 후벼파든 봉쇄하든 게임 시작전에 대처법을 확실히 해야 할 것입니다.
라이트 선수의 경우 라인전에서 꾸준히 반반 이상을 가주고, 오늘도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벽한 판단이 되진 않아서 뇌절을 하는등의 약점이 있긴 있습니다. 물론 그 뇌절을 상회하는 파괴력을 보여주기에 경계 해야 할 선수입니다.
라이트 선수의 뇌절을 받아치는게 핵심이 될 겁니다. 캐리력이 있을때는 그만큼 리스크도 올라가는 플레이어 입니다.
구거 선수의 경우 오늘 탐켄치로 맹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게임 내에서는 자주 짤리거나, 피지컬 자체는 엄청 뛰어난 편이 아닌 무난한 서포터입니다.
루트-켈린 조합이라면 라이트-구거 조합을 라인전부터 박살내거나 캐리픽 잡고 반반가도 괜찮습니다.
라이트-구거 봇듀오가 실력이 부족하진 않지만, 1부에서도 주목 받는 루트-켈린 조합이라면 이길 수 있을겁니다.
반대로 KT 봇듀오는 반반만 가주면 됩니다. 위에서도 강조했듯 반반만 가주고 상체에서 힘 쓰면 되니까요.
전체적으로 KT, 진에어 시점에서 작성하였습니다.
2부 리그의 도전은 정말 멋지고, 놀라운겁니다. 1부리그에 올라갈 도전을 하는거니까요.
그에 비해 1부 리그의 승강전은 멘탈이 많이 깨지고, 판단도 이상하게 될 만큼 힘든 경기입니다.
그렇기에 1부 리그 선수들이 최대한 본인 기량을 되찾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진에어와 KT 중심으로 써보았습니다.
KT와 진에어는 멘탈 잡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면 좋겠습니다.
질때 지더라도, 선수들이 준비한걸 최대한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ESS와 결정될 챌린저스 코리아 팀들 역시, 기세를 이어나가 도전을 성공하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칼럼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과 피드백 언제든지 받겠습니다.
강등전 전에 선수 영입해서 출전 시키는게 가능한가요?
가능은 한데 밴카드 2장 없이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후 밴카드 2장이면 좀 크긴 하네요...
솔직히 킅이 상태가 가장 안좋은듯.. 바텀 구멍이 엄청 큰데 탑미드도 맛이 갔고
kt, ess 의 경우 미드가 캐리할 수 있을 것인가. 탑과 바텀이 반반 갈 수 있을 것인가로 초점이 맞춰지긴 하는듯. 솔직히 비디디의 잠재력은 승강전에 어울리지 않을 만큼 대단하다고 보긴 하는데, 힘든 팀 멱살잡고 캐리하는 장면을 못 만드는 것도 사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