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엄청난 반례가 있음.
16 슼때 우승했던 듀크가 18 IG때도 롤드컵에서 우승함.
커리어만 놓고 보면 듀크는 역체탑이라고 볼 수 있음. 그런데 여기서 듀크를 역체탑으로 인정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적어도 전 아니라고 봄. 왜냐하면 16떄는 주전이었지만 18때는 롤드컵에서 중요 경기에선 크게 보여준 거 없이 적은 출장으로 나왔으니...
단순히 서브라고 해서 낮게 평가하는 거 아니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님. 왜냐하면 15슼때 이지훈이라는 강력한 예시가 있으니까요.
15슼때 이지훈을 단순한 서브미드라고 보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함. 페이커가 있느냐 이지훈이 있느냐에 따라서 슼의 색깔 자체가 달라질 정도로 서로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
었는데다 당시 세체미라고 하면 누구도 부정하지 못 했으니 말이죠.
계속 나오는 말이지만 기록이나 지표 만으로는 선수를 평가하는 데 하나의 근거가 되도 그게 모두는 될 수 없음. 벵기도 정규 시즌 중에는 안 좋은 모습을 보일 때가 많아 교체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결정적인 순간에는 '더 협곡' 소리를 듣는 플레이를 보여줬으니...
근데 사실 따지고보면 서브쪽 경력 쳐주니까 잼구가 커리어 최강급의 정글러이긴함. 역체탑하지만 역시 지금 임팩트급의 선수는 없다 생각
일단 확실한건 딱 한가지긴함. 페이커는 역체미다. 딱 이거 하나.
그건 누구도 부정 못 함. 왜냐하면 우승때 모두 주전이었는데다 그만큼 실력을 보여줬으니
근데 듀크도 오지게 잘하긴 했는데...
16때 잘 해줬음. 문제는 18임
근데 그렇게 따지면 페커도 18때는 좀 메롱했지
아니아니.. 듀크가 18때 우승을 했지만 그게 과연 듀크가 한역할 혹은 캐리해서 우승했냐 문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