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에서 SKT는 진검승부하러 왔다고 생각했다고 봄.
칼대 칼의 맞대결. 조선시대 무사들이 싸우는 뭐 그런 느낌
다들 그러는줄 알았겠지, IG도 G2도 TL도 나머지 리그팀들도. 다들 칼들고 왔을거라고 생각했을거임.
근데 G2 이놈들이 준비~시작! 하자마자 냅다 총을 꺼내서 쏴버림.
SKT는 칼싸움 하는줄 알고 칼들고있었으니까 죽을 수 밖에 없지.
TL도 칼들고왔고 IG도 칼들고왔음. 그니까 G2가 우승한거.
물론 예선전에서는 IG가 G2를 발라버림. 그건 이렇게 해석할 수 있음.
그냥 당시 IG가 검술이 신의 경지라서 총알 쏜거 그냥 베어버린거라고.
퐁부? 퐁부는 칼이 아니라 몽둥이를 들고오긴 했는데 준비~시작! 하기도 전에 G2두들겨패니까 G2가 맞아죽은거고.
근데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다름
G2가 총을 들고 있다는 사실은 전세계적으로 이미 널리 퍼짐.
예를들어, 바텀에서 퍽즈가 신드라원딜 들고오는걸 경계하지 않을 팀이 지금 상위권 팀들중에 있을까? 절대없음. 신드라는 무조건 나올수있는 픽이고 나올거임.
그냥 이런 느낌인거. 나같은 다딱이도 쉽게 예측해볼 수 있는 범위로 이미 G2의 플레이스타일은 다 들어왔음.
더군다나 G2는 지금까지 리그에서 보여준 플레이를 미루어보면 칼을 총만큼은 못다루는 팀임
그러니까 그냥 총 일변도임. 칼싸움으로 가면 자기보다 썐 팀이 충분히 있으니까. 그걸 자기들도 아니까 총으로 승부하는거.
이게 궁금하면 G2랑 SKT MSI 5세트 보고오면 됨. 1만골드 차이 나는데 SKT가 한타를 비빔.
우리나라 경기에서는 이게 있을수가 없음. 1만골드 차이나는데 한타를 진다고? 근데 G2는 그게 됨.
이걸 알았으면 G2에 대한 해결책은 아주 간단함.
어떤 방식으로든 G2의 총을 막거나, 총보다 더 빨리 G2를 쏴죽이거나. 이런 전략을 준비해오면 되는거.
기관총들고와서 먼저 갈겨버리던가, 저격총 들고와서 게릴라전으로 쏴버리던가. 방탄조끼 입고와서 철벽치고 칼싸움으로 유도하는거임.
그래서 본론인데, 사실 이번에 롤드컵에 출전한 한국팀 포함 다른 4대리그 팀들중에서 G2상대로 또다시 칼싸움할만큼 멍청한 팀은 없다고 봄.
SKT도 마찬가지. 한 번 데여봤으니 당연히 기관총이나 방탄조끼같은걸 준비했을가능성이 높음.
지금 G2의 플레이스타일을 모든 참가팀들이 다 알고있는데 G2상대로 아무 방비 없이 또 먼저 칼을 든다?
그건 그냥 져야됨. 그 팀이 멍청한거임.
결론 정리해보자면,
1. MSI 당시에는 G2의 플레이스타일이 널리 퍼지지 않았었음
2. 지금은 G2가 세계최강권 반열에 있고, 플레이스타일도 널리 퍼짐
3. 그와 동시에 G2에 대한 해결책도 널리 퍼졌고 각 팀마다 자기 팀 스타일에 맞춰서 준비했을가능성이 높음
4. 그래서 의외로 G2가 허무하게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함 (모든팀들이 G2 상대할떄는 맞춤전략 들고올테니까)
5. 물론 맞춤전략 준비 안해왔으면 지는게 맞음.. 이건 전제조건임.
그냥 개인적인 생각 적어봄..
예전 중국뽕보다 더 심한게 g2뽕같음...........
솔까 요근래 특징이 주목받는 팀은 그냥 떨어지고 예상 못한 팀들이 호성적 거두더라. 17롱주 18RNG 둘다 기대 오지게 받았지만 결과는?
아 빨리 롤드컵보고싶다
예전 중국뽕보다 더 심한게 g2뽕같음...........
아 빨리 롤드컵보고싶다
솔까 요근래 특징이 주목받는 팀은 그냥 떨어지고 예상 못한 팀들이 호성적 거두더라. 17롱주 18RNG 둘다 기대 오지게 받았지만 결과는?
디펜딩 챔피언 18젠지...
근래가 아니고 초기에도 똑같았는게 TPA 우승..관심밖인 팀이었는데 시간지날수록 강해지더니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