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율입니다.
오늘은 9.23 패치가 있고 난 2주뒤 시점에서, 폭풍갈퀴에 대한 얘기를 짧게 하려고 합니다.
저는 폭갈 변경 때 카이사 통계를 특히 자주 봤습니다.
사실 9.23 패치 첫날에는 카이사의 폭갈 승률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카이사의 핵심은 진화인데, 진화에 필요한 공속은 감소했으니까요.
다행히 현재 아이템 통계는 그런 저의 걱정을 전부 날려주었습니다. 1코어 폭풍갈퀴 선택이 마나무네 선택보다 2% 이상 승률이 높습니다.
현재 카이사는 변경된 폭풍갈퀴를 1코어로 가는게 확실히 좋습니다.
카이사 뿐만 아니라 다른 원딜들 통계도 살펴보며, 본래 1코어로 무한의 대검을 가던 원딜들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케이틀린, 진, 트리스타나는 폭풍갈퀴 1코어 선택이 승률이 더 높습니다.
특히 트리스타나의 폭풍갈퀴 선택시 승률은 무한의 대검보다 1.1% 높습니다. 케이틀린과 진은 각각 0.3%, 0.6%씩 높았고요.
그에 비해 징크스는 무한의 대검 선택이 0.4%정도 높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 통계가 보였습니다. 바로 원거리 딜러들이 2코어 이상의 아이템을 갖췄을때입니다.
1코어 폭풍갈퀴를 선택했던 케이틀린, 진, 트리스타나의 승률은 2코어 시점에 게임이 끝날 경우, 폭풍갈퀴의 승률이 높은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위의 원딜 셋 모두 (폭풍갈퀴+고속연사포) 조합이 (무한의 대검+고속연사포) 조합보다 승률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3코어 이상 시점부터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3코어 이상 나오는 게임부터는 오히려 1코어 무한의 대검 승률이 조금씩 앞서가기 시작합니다.
게임이 빨리 끝난다면 폭풍갈퀴가 위력적이지만, 중후반으로 가면 전통적인 빌드인 무한의 대검 빌드가 더 위력적이란겁니다.
케이틀린, 진, 트리스타나는 보통 혹은 유리할때는 폭풍갈퀴를, 게임이 조금 길게 간다 싶으면 무한의 대검을 구입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코어로 무한의 대검을 가던 챔피언들을 비교해보았으니, 이젠 1코어로 다른 아이템들을 가던 원딜들을 비교해볼까요?
우선 몰락한 왕의검 류 원딜을 살펴보겠습니다. 해당되는 원딜은 애쉬, 루시안, 트위치, 베인, 바루스 입니다.
위 챔피언들은 1코어로 몰왕을 제일 많이 선택합니다.
하지만, 승률 자체는 1코어 무한의 대검 승률이 더 좋습니다. 보통 위의 원딜들이 무한의 대검을 선택했을때는 성장이 잘 되었을때가 많으니까요.
그런데, 위의 원딜들조차도 대부분 1코어 폭풍갈퀴 승률이 무한의 대검 선택보다 승률이 좋습니다. 잘 컸을때도 무한의 대검보단 폭풍갈퀴가 좋은 선택이라는거죠.
한가지 예외가 있는데, 애쉬만큼은 무한의 대검이 폭풍갈퀴보다 승률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는 애쉬의 특별한 패시브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이건 정수약탈자류 원딜도 똑같습니다. 자야와 시비르 모두 1코어 정수약탈자보다 무한의 대검 승률이 높고, 폭풍갈퀴 승률이 그보다 더 높습니다.
결론을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징크스를 제외한 치명타 원딜들의 경우, 잘 컸을때는 폭풍갈퀴 선택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케이틀린, 진, 트리스타나의 경우 게임이 조금 길어질거 같다면(조금 말렸거나, 조합 자체가 후반 조합일 경우) 무한의 대검 선택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폭갈이 치명타 생긴 이후로 예전보다는 확실히 좋은 듯 예전에는 비싸긴 비싼데 계륵같은 느낌이라 안 그래도 부족한 원딜 템칸 차지하는 짐짝이 되서
원래도 3코어 이상의 싸움에서 폭갈이 안좋았고 그 이유가 치명타 시너지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치명타가 생긴 이후에도 3코어 이후에 인피트리 승률이 높군요.... 다만 인피같은 비싼 템을 선템으로 갔을 때 승률은 상관관계는 있으나 이게 인과관계로 이어지는 관계인지는 생각해봐야 할듯....아무래도 그만큼 터지고 잘 큰 판은 그냥 비싼템이 잘 나오기 마련이니
잘 컸을때(게임이 빨리 끝나는경우)는 폭풍갈퀴 승률이 더 높았으니 말씀하신 부분과 본문은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폭갈이 치명타 생긴 이후로 예전보다는 확실히 좋은 듯 예전에는 비싸긴 비싼데 계륵같은 느낌이라 안 그래도 부족한 원딜 템칸 차지하는 짐짝이 되서
치명타가 없어서 정말 애매했던것 같습니다. 치명타 아이템과 작용하는데, 치명타 100%를 맞추는데 도움이 전혀 안 되니까요.
선템 말고 나중에 폭풍강퀴를 올리는 템트리는 잘 안나오겠죠?
1코어로 무한의 대검 선택시에, 2코어나 3코어로 폭풍갈퀴를 올리는 템트리도 통계에 잡힙니다. 폭풍갈퀴를 늦게 가는 비율 자체는 적은편이지만, 어느정도 선택을 받긴 합니다.
갠적으로 포풍강퀴보단 정수or무대가 훨 나아보임 포풍강퀴는 가격은 정수,무대랑 비슷한데 공격력이 둘보다 매우 낮아서 포풍강퀴의 메리트가 없는거 같음
스텔라 유니벨
폭갈 담으로 무대를 선택하는 빌드도 통계에 있었습니다. 아이템 가격과 공속신 강제가 걸리지만, 승률 자체는 좋습니다.
폭갈이 폭풍메갈이죠?
코그모도 선트포/선몰왕/선폭갈 등 다양하게 템트리가 갈렸는데 이젠 어느 걸 가야 할까요?
일단 픽률은 몰왕과 구인수가 제일 높습니다. 제일 무난한건 몰왕, 라인전이 힘들지 않고 잘 풀렸다면 구인수를 추천드립니다. 폭갈도 고려대상이긴하지만, 코그모는 무대 1코어 승률이 폭ㅁㅁ다 3% 이상으로 월등히 높습니다. 하지만 무대는 표본 자체가 적어서 판단하기 어려운게 문제네요.
게임이 길어질 거 같은게 나는 잘크고 상체가 터진게 아니라 그냥 반반이면 1코어 인피 개부담임. 템 뜨는 것도 시간 오래 걸리고 중간 용싸움때 이도저도 아닌 화력 나와서
루시안으로 이거 가던데 벙쩠음 아니 니가 이걸 왜 가
사실 폭갈이 사기인이유는 둔화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