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굳이 남들한테 완전 불매하라고 강요는 할생각이 없음.
왜냐면 만일 스1시절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나도 완전 불매를 할수 있었을까 싶거든.
내가 아이돌도 노래도 영화도 다른 분야에 별 관심이 없고
게임이나 만화는 좋아하지만 엄청난 팬질하는것도 없고 그런데
단 하나 임요환 형님 팬질은 엄청나게 했었고
공부할때도 나중에 슼 주치의를 목표로 잡고 공부할정도로 임빠였음.
내가 지금 롤에서 슼을 응원하는것도 요환이형의 유산(?)과 같은 느낌이라 그런거고.
그러니 다른 경기는 다 제쳐도 요환이형 경기는 무조건 봤을거임.
아마 지금 LCK 보는 사람들중에서도 이런 사람들은 있을거고 그래서 그사람들한테 뭐라고는 못하겠음.
게다가 사람의 특성중 하나가 용수철 같아서 강요를 하거나 무시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남.
보이콧하는 사람이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몇몇이 쓰는거 보면
보이콧 안하는 사람들은 죄다 개돼지라고 아주 무시하고 욕하고있는데 이러면 오히려 더 반발심만 생김.
그러니 지금 게시판에서 싸움이 나는거고.
적당히 보이콧에 대한 호소(?) 같은건 하더라도 선은 좀 넘지 말자.
그리고 여기부터는 보이콧에 대한 간단한(?) 의견임
보이콧하는 방식에도 여러가지 방식이 있는것처럼
나처럼 롤플레이 안하고 리그 자체도 안보는것까진 아니더라도 다른 방식으로라도 동참을 해줄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함.
예를들면 자기가 응원하는 팀경기는 보고 다른 경기라도 안본다던가
롤 플레이는 해도 RP 충전을 더이상 안한다던가
조금 약한(?) 보이콧 정도는 어떨까.
당장 내가 생각할수 있는건 이정도고 다른 더 좋은 방식이 있으면 얼마든지 환영임.
이미 이렇게라도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겠지만.
선수들과 팬들이 무슨 죄겠어(선수 누구 제외). 라코, 게스파 그놈들이 죄인이지.
정리해서 쓰고싶은데 재대로 안된다 -_-;
동감합니다.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