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그리핀은 큰경기에 T1에 덜미를 계속 잡히긴 했어도 명실공히 정규시즌에선
진짜 무적함대 포스가 넘치는 팀이었음 아무리 2명이 바뀌었어도 그 멤버3명이
남아있는 현그리핀도 지금 이 순위에 있는건 사실 예상하기 힘들었음
근데 (구)그리핀을 찬찬히 뜯어보면 나름 현 그리핀의 현실이 이해가 되긴함..
(구)그리핀은 씨맥이 뇌가 되고 선수들은 대화를 안해도 합이 맞는걸 공공연하게 목표로한
팀이었음..사실 그 때도 내가 느낀건 이 팀은 뭔가 롤 하는 정교한 기계 같다..였음
실제로 합이 너무 잘맞고 망설임도 없으며 다음다음 단계가 주저없이 착착착 되는..진짜
기계 같다는 느낌이 강했음
개개인의 기량도 뛰어났지만 (구)그리핀의 가장 큰 장점이 저 정교한 기계 같은 점이었는데..
부품(팀원)이 바뀌고 뇌(씨맥)까지도 바뀌어 버리니 예전의 기계 같은 면이 오히려 독이 되는 느낌임
그럼 쵸비랑 리헨즈는? 이라고 물으면..쵸비는 뇌가 같이 온거고 리헨즈는 멤버들 중에 그래도
가장 창의적인 면이 있던 선수라서 피해(?)가 덜한거라 보임 (차라리 타잔이 나가가 리헨즈가 남았으면
지금 보다는 나았으리라봄)
정교한 기계일수록 조금의 이상이 생겨도 성능의 하락이 큼..지금 그리핀은 정교하지만 수동적이었던
단점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느낌임
게다가...새로 보강된 멤버들의 기량이 출중하냐? 유칼은 현시점에선 하위권 폼이고 서폿은 딱 신인
그 자체임...그러니 (구) 그리핀에 비해 총 무력 까지 다운 그레이드 됨
현 그리핀이 살아남으려면 체계를 다시 잡아야 한다고 봄. (구)그리핀 하던식으로 하면 아마 더
나락으로 떨어질듯...오더 라던지, 플레이 메이킹을 완전히 바닥부터 고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봄
요약하자면..
현 그리핀이 부진한 최고 이유는 씨맥의 목표였던 (구)그리핀의 너무나도 정교하고 기계적인..
타 팀과 다른 한 몸(?)같았던 특징이 막상 그 몸이 쪼개지면서 오히려 부메랑으로 돌아온거라고 봄..
한줄요약- 다시 챌린저스 16,17 그리핀으로 돌아옴
한줄요약- 다시 챌린저스 16,17 그리핀으로 돌아옴
한줄요약 - 매트릭스 네오였던 존재들이 사라짐
씨맥이 없어지니 골목식당 처럼 백종원 솔루션을 버리고 과거에 하던대로 편한대로 란 느낌으로 하는것 같음
작년인가 스프링땐 초시계를 세계에서 제일 잘쓰는 팀이라는 소리도 들었던 것 같은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