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픽이 이런식으로 이뤄졌는데 drx는 좋은 원딜들 짜르면서 대놓고 세탐조합 가져갈거면 가져가라고 떠밀었지만 바루스선픽이 나오면서 모든게 꼬였음.
본인들이 세탐조합 가져가자니 바루스한테 라인전에서 털릴거같으니 가져갈수없음. 그 상태에서 일단은 무난한 픽을 가져갈수밖에없는데 한화가 바루스 미드로 돌리면서 세탐조합픽.
한화의조합은 명확해졌고 drx는 이렇게 구축된 단단한 대포조합을 초반부터 뚫어낼 픽들을 할수밖에없었으니 그래서 나온게 리신 파이크.
게임 플레이에 들어가서는 양팀다 잘한부분도 있었고 실수도 있었는데 어쨋든 drx가 포탑도 밀어내고 4천골드 차이까진 벌어졌으나 그 시점부터 한화생명이 지금부터 실수만 안하면 우리가 이겨 마인드로 정말 실수없이 꼼꼼이 플레이를 잘했고
잇따른 한타에서 승리를 가두면서 게임까지 가져간 경기가 되었음. 연패를 끊고자하는 팀의 의지가 돋보였던 경기라고 생각함 ㅇㅇ
세탐주고 바루스로 카운터 치려 했는데(1라운드 때 나왔던 세나만 집요하게 노리는 패턴) 바루스 선픽을 박아버려서 바루스 상대할 바텀조합을 1,2픽했고, 그 후에 힝 속았지? 하고 세탐을 골라서 밴픽 조진 경기. 1라운드 끝나고 리뷰하는 관계자들에게 처참한 평가를 받았던 한화가 절치부심해서 경기 준비했다는게 확실히 보였음.
템트가 미드 바루스가 가능한가에 대해서 안일하게 생각했던거같네요.
한화의 퀸 밴도 날카로웠다고 생각함 한화가 퀸 밴하면서 우리 레넥할건데 너네 괜찮겠어? 질문하니까 drx가 조합상 붕떠버리는 레넥을 울며 겨자먹기로 먹게 되어버림
그냥 바텀 자신감 믿고 한번 바루스더라도 상대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았을듯. 데프트케리아면 이기진 못해도 지지는 않지 않았을까
기량으로 밀어버릴수있는 조합차가 아니다라고 팀내에서 결론이 서지않았나 싶네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