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는사람이 없어진다는 리그외부적 문제와는 별개로
프로 리그로서의 오버워치리그는 안착단계까지 왔었습니다.
유튜브 전환과 이번 코로나 전까지 말이죠....
구단대부분이 중국과 미국에 치중되어있고 한국선수는 많으나
서울팀 성적이 시원찮은점, 옵치자체의 인기저하와 맞물려 관심도가 국내서 식은것 등등
한국에서, 특히 루리웹에선 옵치관련 글들이 십중팔구 무플일정도로 관심없지만 한국 시청자도 어느정도 꾸준히 나오고있고
미국과 중국장사는 대성공해서
돈 엄청벌었어요. 리그 스폰서도 빵빵하고..
각 팀들의 소유주들도 MLB구단이라던지 NBL구단 등을 소유한 스포츠그룹들의 참여도 많고..
다만 이렇게 비교할때 LCK의 프차화 전환이 성공적으로 안착할지가 의문이 되는거또한 사실이죠
옵치리그는 타겟이 전세계라 스케일 차이도있지만 블쟈가 미국기업인점도 있었고..
한국 이스포츠 시장자체가 컸다고해도 여전히 전체대비 작은축에 드는 시장이고 참가비는 둘째치고 참가의향이 있는 기업을 구하는것 부터가 일이라..
게다가 미국의 스포츠 구단만을 전문적으로 경영하는 스포츠그룹들과 달리
국내 프로 스포츠는 대부분 대기업의 사회환원(?) 측면에서
적자를 감수하고 이미지 제고를 위한 측면도 큰지라
국내 프차의 대표사례인 KBO리그도 흑자를 보는 구단이 상당히 적고 대부분 모기업의 보조비 명목의
수혈없이는 구단이 제기능을 못하는 현상황인지라.
최근 한화생명과 우리은행이 이 시장에 관심을보인 이유도 고객유치를 위한 언플용이 강한데
이런게 아닌 순수히 구단운영만으로 수익을 낼수있는구조가 생길수있을지는 걱정입니다.
이것을 개선하기위한 프차화이고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불안함도 지울수없는거도 사실이긴합니다.
그리고 한국 e 스포츠 남성 팬들 특징중 하나가 은근히 구매력이 낮습니다.
리그 관람은 온라인으로 많이하는데 관련 연계 될게 없고 이런 관련 상품들에도 관심이 없죠.
굿즈가 없는탓도 있지만 왜 없는가를 생각해보면 이유도 얼핏보이죠. 애초에 안팔리니까 만들질 않았다고도 볼수있죠...
팬들이 내놓으라고 애원하는 T1조차도 굿즈판매를 치일피일 미루고 t1샵의 주타겟이 미국인 이유도 보이죠.
반대로 여성팬들은 트위터를 중심으로 직관률도 높고 소위 조공으로 불리는 선물도 많이하는 아이돌팬과 흡사한 성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프차화의 정착을 위해선 단순히 도입뿐만아니라 리그 외적으로도 할일이 많아 보입니다.
지금 옵치리그 시청률 터져나가면서 구단들 다 골골대고 있는데요. 스폰서들도 발 뺀다는 루머 엄청 나오고있음.
지금 옵치리그 시청률 터져나가면서 구단들 다 골골대고 있는데요. 스폰서들도 발 뺀다는 루머 엄청 나오고있음.
아 유투브 전환은 대실패 맞죠.... 80%가 증발했던가.. 레전드찍긴 했습니다..
옵치 안봐서 모르겠는데 게시판에서 나온 정보들 요약해보면 옵치리그는 성공을 했었다 그런데 정작 게임이 개판치면서 리그 운영과 별개로 망해가고 있다 인듯?
정확히는 리그에서 하도쓸놈쓸하니까 리그밸런스 맞추겠다고 솔랭에다가 리그랑 같은 룰을 적용해버려서 이용자들이 엄청 나가기도했고 둠발놈처럼 십사기 하나 만들고 제대로 관리 안한경우도 있고 스토리 풀랬더니 만화다 솔져는 사실 게이다 같은 이상한 소리만 하다가 자잔 오버워치 2에서 스토리를 풀겠습니다 ㅇㅈㄹ건도있고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 게임흥할때 진짜 공격적으로 투자자유치하면서(가입비만 2000만달러정도였음) '얘네 정신 나간거아니냐'라는 말이 무색하게 디즈니, 코카콜라, 인텔등 글로벌 대기업 스폰받으면서 승승장구 했어요. 근데 게임에 망조가 들면서(특히 3-3메타라는 역대급노잼메타가 너무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롤로치면 시즌4 노잼톤 또바나, 직스 제라스만 반년넘게 보셨다고 생각하면 되여)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감소, 이후 트위치가 계약을 종료하면서 비상이 걸립니다. 안그래도 가입비때문에 구단들 대부분이 적자운영중인데, 시청률도 떨어지고 트위치계약도 끊기면서 난리가 났거든요. 결국 블자는 울며겨자먹기로 유튜브랑 장기계약을 체결합니다. 문제는 유튜브의 실시간 스트리밍기능이 구리다는점, 토큰부재, 멀티뷰부재 등 리그를 즐길요소가 더 떨어지고, 설상가상 게임자체는 더더욱 노잼으로 치닫는바람에 시청자가 위엣분 말씀하신것처럼 80%가 넘게 증발했어요.
남성팬과 여성팬의 소비는 분명히 방향성이 다르지만 공통된 분모는 프랜차이즈를 했을 때 상업성을 띄울 수 있느냐인데 말씀하신 옵치와 롤의 차이점은 모기업이 다른것과 기반이 어디있냐 그리고 운영하는 방식과 상업이익을 어디서 산출해내느냐가 꽤 다른점이겠죠 접근하는방식이 다른 롤에서 지원이 좋아질 때 그 광고성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느냐 그 광고성이 한주격으로 파급력이 강한 미국등과 달리 땅덩어리도 좁고 지역단위의 경쟁심리와 야구를 제외하면 사실 야구도 크게 다르진 않은데 지역스포츠문화의 자부심이나 로컬역사가 적어서 프랜차이즈가 넷프라안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여성소비자가 늘어났다 한들 온라인 시청자의 대다수가 남성시청자인걸 감안하면 그 구매력이 얼마나 한정적인가도 큰 문제가 되겠죠, 상표를 내걸었을 때 그 상표를 통해 상업이익을 만들지 못하면 그 광고 효과가 넷에서만 이뤄질 텐데, 그 광고주가 프랜차이즈의 이름을 내걸고 할 수 있는 광고의 방향성 또한 광고를 대주는 스포츠와 일맥상통하거나 연관지어야하니 그 부분도 신경써야할게 많겠죠. 아무리 게임을 많이하고 인터넷문화가 양산되고 파급력이 커졌다 한들 스타판이 커진이유도 스타를 하는 선수들 개개인의 인기가 1:1스포츠에서 더 확장되면서 커진점도 분명히 있고 조지명식이라든지 개개인의 개성이라든지 롤은 그런점을 찾기가 정말 힘들고 그런 선수들도 손에 꼽을 정도인데 여자보다 더 현장에서 자주 일하고 육체적인 활동을 주로하며 더 자극적인것에 관심이 가는 남성 소비자들이 바뀐 인터넷대회판도에서 얼마나 많이 참여해주고 얼마나 많은 추가광고수익을 내줄 수 있을지 // 말씀하신 굿즈들도 수많은 예들중 하나의 갈래고 우리은행격의 네이밍스폰서에서 조금 더 확장된 형식의 내돈주고 광고하는 느낌에서 벗어 날 수 있을지 저도 좀 궁금하긴하네요 개인적으론 소비심리자체가 북미와 완전 다른 갈래고 상황이 상황이라 조금 부정적으로 보기는 합니다. 롤판 열리고 나서 점점 대회장을 찾는 성비도 여성이 많아지고 있는 점을 돌이켜 보면, t1이 흥행하지 못했을 때 리그 내 상품성이 확연하게 달라지는 점도 문제고 사실 따지고보면 머릿속에 부정적인 식견밖에 안듭니다. 경영학도들은 대부분 제한적인 낙관론정도만 펼쳐주고 크게 의식하지 않던데, 물론 제 주변기준 롤문화를 위시로한 게임대회문화가 확장되길 원하지만 지금 상태에서 내 돈을 풀면서 소비하기에는 아까운, 넷에서 벗어나면서 까지 시간과 노력을 어디까지 해줄 수 있는가는 부정적으로들 보고있어서 프랜차이즈화가 기업들에게 얼마나 메리트로 다가올지 또 어떤 수익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하긴합니다.
보는건 재밌는데 굳이 돈을 주고 뭘 살생각은 안드는 리그. 이게 e스포츠와 기성스포츠의 근본적인 차이고 해결해야할 문제인거같습니다. 글에 쓴 옵치리그는 리그 토큰과 유니폼 스킨이라해서 팀컬러에 맞는 캐릭스킨을 세트로 팔아서 이 판매금으로 구단을 지원하고 자신은 이스킨을 쓰면서 팬심을 충족하는 형태의 온라인 굿즈도 있는데 롤은 챔이 200개에 팀스킨받는거도 롤드컵우승급아니면 꿈도 못꾸는 상황이라...
저도 인게임 컨텐츠와 팬문화와 결부해서 어떤 컨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궁금하긴합니다. 영화 관련 컨텐츠로 인도에서 춤과 노래가 영화에 엄청나게 삽입되는 이유도 그런 문화를 소비하는 바탕이 인도에는 있기 때문인데요, 지역 로컬이 엄청 크고 깊은데다 대도시를 제외하면 전산화도 제데로 안되어있어 대가족이 티비시청하는 문화가 깊고 그 과정에서 춤과 노래가 그들에게 값싸고 큰 흥을 주기때문에 인도영화들이 그런식으로 발전해나간것인데 같은 이유에서 게임이 최근세대 저를 포함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아이들에게 주 소비문화로 자리잡은 지금시점에서 단순히 시청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무에서 유로 변화하는 상품성을 지니게 만들어 낼 수 있느냐가 참 문제인 것 같네요 지금 게임문화시청은 내가 게임하거나 내가 수업듣거나 내가 일을 해야할 때 강제적인 휴식을 부여하거나 휴가를 부여해 지인들과 나누기에 아직 턱없이 가치가 낮은 상품같거든요, 남는 시간 혹은 자유시간이 길 때 그 공백기를 채우기에 안성맞춤인격이지 그 이상의 가치가 깃들어있다고는 생각하기 쉽지 않아보여요 그래서 이번 프랜차이즈화도입이 가시화되고 진행되감에 리그와 모기업이 롤을 통해 어떤 상품성을 창조해낼 수 있을지 그 과정에서 단순 시청하는데 급급하는 이용자들에게 강매에 가까운 강제적인 시청제한을 걸진 않을까 조금 걱정하기도 하고 어떤식으로 투자를 통해 이익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되긴하고 그렇네요 솔직히 저는 기대가 안들지만요 ㅎㅎ
옵치리그는 성공했었다고 봐야겠죠. 현 시점에서 옵치리그도 제정 + 시청률 감소로 논란 많습니다. 리그초기에야 거대자본 유입 + 통합으로 인한 관심도 증가로 인한 시청률 증가로 대박쳤지만, 지금까지 잘못된 패치로 인한 시청자들 이탈이 심각합니다. 최근 시청률 통계보면 lcs에 밀리는 경우도 있고요..
옵치리그 재밌었는데 정작 본체인 게임이 골골대는 상황이라 안타깝죠
정확히는 리그는 성공적이었는데 기본적으로 게임을 이끌어 가야되는데 블자가 그럴 역량이 안됐음
제목 바꿀게요.. 과거형으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