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쌘 픽 번갈아 써서 '니가 쓰면 나도 쓴다!' 면서 붙었다가 깨지면 할 말도 없을 텐데
요즘 LCK는 '아냐 그래도 저걸 받아치는 이 조합이 좋아' 하다가 무너진 경기를 너무 자주 봐서..
작년 그리핀, SKT도 그랬고, 올해는 젠지 제외 모든 팀이(심지어 젠지도 결승 때 그랬음) 그런 느낌.
15년인가, 스멥과 마린, 그리고 후니가 서로 픽 번갈아쓰면서 진검승부할 땐 이견의 여지가 없었는데
일케 되고 보니 팬들입장에선 '아 그 픽을 쓰는 경기를 보기라도 했다면..' 하고 말하게 되지
어쩔 수 없어 진팀 팬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그런 것뿐인 걸ㅋㅋ
다음엔 우리도 저런 픽 써봤음 좋겠다 하고 끝나는 게 좋지,
이제 다 망햇다 실력차 오지니까 월즈도 기대안된다 하고 땅땅하는 것 보다야.
그전까지 타 리그에 비해 압도적인 성적을 올리는 리그였는데 어느세 3부리그 취급 당하니까 팬들도 스트레스 받긴 할거임.
어휴 백번 이해가지. 셀링리그라고 조롱받던 세월이 벌써 몇년째야
우틀않의 방향만 다르고 맨날 우틀않하다가 지는건 변하지 않는듯
심지어 밴픽에서 시작된 우틀않이 인플레이까지 연결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