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난 솔직히 탑라인 빼고 역체 논쟁이 왜 있는지 모르겠음.

[theironmask]

몇년전까지만 해도 그냥 15슼이 역체라고 생각했었는데..생각보다 탑라인에 육각형 애들이 많이 나오는거 같아서 요새는 솔직히 고민할 부분이라고는 봄.

물론 그래도 난 역체탑도 마린에게 가장 많은 점수를 주고는 있지만..

근데 솔직히 타라인은 논쟁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함.

도대체 타라인에서 벵기 페이커 뱅 울프에게 비빌 수 있는 친구들이 누가 있는건데?

심지어는 그 거론되는 라이너들 조차 다이기고 오랫동안 정상을 유지했던 친구들임.

그렇다고 해서 그 거론되는 라이너들이 커리어에서 조차도 비교할 라이너들이 없음.

이건 국제전인 롤드컵 msi 를 제외해도 마찬가지임.

도대체 어느 라인의 누가 저들 만큼 자국에서라도 커리어를 쌓았는데?

누군가는 슼 전성기 시절에 미드를 빼고 누가 들어가도 우승했을거라고 얘기하기도 함.

근데 그런 가정을 해서 뭐하는데?

난 애초에 이런 역체 논쟁에 있어서 왜 커리어를 빼놓고 얘기를 하는지가 첫번째로 이해가 안되고 두번째로는 그 커리어를 빼놓고 실력적으로도 왜 그렇게 슼 바텀라인이 저평가 당하는지를 모르겠음.

전에도 말했지만 슼 바텀은 전성기 시절 동안 시팅을 제대로 받은적이 거의 없었음.

그게 가장 심했던 시기가 바로 15슼이었고.

모든 라인을 다 박살내는 수준은 15슼 이후로 어떤 팀에서도 보기가 힘든 현상임.

10게임 한다고 치면 1~2게임 나올까 말까하고.

더군다나 그것도 실력차가 많이나는 팀이 아닌 상위권 팀들간에 게임에서는 그런 경우가 거의 안일어남.

만약에 그런 팀들간에 게임에서 라인이 터지거나 한다면 그건 거의 90프로 이상으로 라인전 상성으로 인한 밴픽의 문제임.

근데 슼은 생각외로 바텀 라인전은 버리거나 반반으로 유지하면서 중후반을 도모하는 밴픽을 상당히 즐겨했었음.

그거는 바텀라인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기에 가능한거지 도대체 그런 플레이를 보여주는 바텀라인이 여태 슼라인 말고 있었나 싶을 정도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역체 논쟁에서 뱅울프 저평가 당하는거 보면 상당히 당황스러움.

이런 얘기 나올 때마다 내가 하는 말인데 슼 바텀도 상성 유리한 밴픽 가져 가면 거의 대부분 박살냈음.

다만 다른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런 빈도가 적었을 뿐임.

난 정말로 전성기 슼시절의 바텀이 저평가 되는 이유가 1도 이해가 안되고 왜 역체 논란이 바텀에서 일어나는지도 모르겠음.

[mangonim]

단체전이라 그럼 개인전이면 커리어가 전부겠지만 롤뿐만 아니라 어떤 게임이던 스포츠던 단체전에선 말이 나올수밖에 없음 단지 롤이 역사가 그리 길지 않다보니 현재로썬 무적함대시절 슼이 전성기도 말도 안되게 길기도 했고 멤버들 한명한명이 가장 고평가 받아야하는게 마땅하긴 하나 중간중간 페이커를 제외하면 멤버들도 많이 바뀌기도 했고.. 그리고 난 오히려 마린을 외적으로는 정말 좋아하진 않지만 미드에 페이커가 있다면 역체탑으론 마린을 꼽고 싶음 롤드컵 mvp를 그시절의 페이커를 넘어서 mvp를 받을 선수가 존재했다는 것 자체가 페이커가 조던이라먼 마린은 호돈신 정도는 되지 않을까..ㅋㅋㅋ

[氷雨]

나도 이게 맞다고 봄.

롤이 개인전이 아닌 단체전 게임이라서 나오는 논쟁들인것

[✿YURiCa]

난 최소한 서폿 마타는 울프에 비빌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커리어만 따지는게 아니라 게임 메타에 끼친 영향이나 '서포터' 라는 포지션에 미친 역할까지 생각하면.

[✿YURiCa]

커리어를 빼고 생각하자는게 아니라 커리어 외에 다른 요소도 따지자는거지. 커리어로 따지면 역체정 바로 다음은 블랭크인데 막상 슼팬들도 별로 인정 안할껄..?

[✿YURiCa]

애초에 역체X니 뭐니 해봐야 어짜피 주관적인거고 의견이 같을순 없음. 여기에 쓸데없이 신경 쓰는건 별 의미 없다는거.

[폰은정]

역체폿은 현재서폿을 만든 매라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