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만 해도 진짜 이챔, 저챔, 남이 안하는챔까지 다 들고 나오던게 페이커였는데
이번 섬머는 통계로 보면
아지르 6번
트페 4번
카르마 3번
오리아나 2번
이외 1번 픽들 정도인데 올 섬머 페이커는 정말 몇몇 챔을 선호하는구나 라는게 눈에 확 들어옵니다.
거기다가 최근 잘나가는 챔중 하나인 조이는 단 한번도 픽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쵸비도 이번 섬머에서 안쓰긴 했지만 대신 쵸비는 픽을 보면 진짜 다양하게 하고 있죠.
미드 그라가스까지 꺼내 올 정도로요.
지난 다이나믹스와의 경기도 보면 페이커의 그런 점을 확실하게 저격해버립니다.
다이나믹스의 밴을 보면
1경기 트페 르블랑 제이스 칼리 바루스 (아지르는 다이나믹스가 픽)
2경기 트페 르블랑 아지르 칼리 오공
3경기 트페 르블랑 아지르 코르키 칼리
딱 봐도 페이커 저격한 밴을 구상해왔다는걸 알 수 있죠.
섬머 모스트픽인 아지르, 트페를 자르거나 뺏어오고 페이커의 시그니쳐 픽중 하나인 르블랑을 밴
그리고 페이커가 코르키 잘 활용하는거 감안해서 3경기는 코르키까지 밴
지난 다이나믹스와의 경기 결과는 T1의 경기력이 무너진 것도 있지만
페이커를 저격한 것도 한몫 했다고 생각해요.
스킨의 주인이 신드라를 안쓰는게 제일 아쉬움..신드라가 후진 시기도 아닌데..글구 오리 카르마 같은거 할바에는 차라리 에코같이 핑퐁 잘되는 챔이 어울리는거 같음..
스프링때도 시즌중엔 하던거만 나오지않았나요? 와카전부터 위로 올라갈때마다 새로운걸 꺼냈고.
시즌중에는 하던거만 햇어요 플레이오프부터 다른챔 꼬내서 벤픽 꼬이게만들지
작년에도 저소리 듣다가 와카부터 미친챔프폭 보여줬던 선수라 딱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