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기대안하던 스프링을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서머기대치가 급상승해서
3시드로 가도 기적이라는 시즌전 평가가 1시드각이다가 되어서 기대도르가 최고찍은것도 있어서 지고나서 커뮤를 쉬었더니 덤덤합니다.
일단 아카데미에서 콜업한 인원들 칭찬을 해주고싶습니다.
칸나는 스프링이 데뷔인데 1년내내 팀내에서 누구보다도 베테랑같았고
엘림은 갑작스런 투입에도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인 부분이 좋았고
클로저는 출전가능연령이 되자마자 콜업과 동시에 데뷔했는데 연승을 이끌며 미래를 기대하게 했고
구마유시는 선발전이 데뷔라는 팀의 절체절명의 순간에 나와서 기대를 헛한건 아니라는걸 제대로 보여줬고
쿠리도 몇세트 못나왔지만 다듬으면 더 발전할거라 기대합니다
기존 베테랑들도 열심히 해줬습니다만 할말이 조금은 더 있습니다.
로치는 초반의 실책과 칸나의 정착으로 서브가 되었음에도 방송에서라도 항상 밝은모습을 보여주고 뒤에서 열심히 서포트 해준게 고맙습니다.
커즈는 이제는 베테랑이고 노련한 성장왕답게 스프링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서머의 기복은 올해도 고치지 못한 모습이라 아쉽습니다.
테디는 역시 넥서스만 5년하면 지칠때도 된 모습이었습니다. 서머 마무리가 아쉽지만 휴식하면 폼은 회복될거라 생각하고 기대하고있습니다
에포트는 칸나와 반대로 데뷔 3년차인데 칸니보다 신인같습니다. 기복이 상수고 안정적인 모습이 변수가 된 지금 상황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페이커는 날이 갈수록 황혼기가 다가오는거 같아서 만감이 교차합니다. 기량은 여전하기에 차기시즌도 기대합니다.
감코진은..
모멘트와 코멧 두 코치님은 뒤에서 열심히 서포트해주셨으니 결과가 더욱 아쉽습니다.
김감독님은 결국 3년계약의 1년차, 시즌초 자신의 예상대로 3~4위권 팀으로 마무리되었고 저는 감독님의 철학을 믿고 2년차도 지지하겠지만
어떻게보면 시원한데 다르게는 뇌관을 건드리는 직설적인 인터뷰 스타일이 본인이 감독직을 고사하던 이유까지 증명한거같습니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선수단 전원이 21년 이후까지 계약이라 변동이 없을것이 유력한데
잘 추스리고 다음시즌엔 더 밝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