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서 강팀 좋아하는 사람은 항상 엄청나게 많고,
그걸 극복하려면 연고지나 유명 선수들 감정 이입이 가능한 대상이 있어야 하는데
얘넨 진짜 T1 이름 만으로 그런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나???
만약 오늘 라이즈 궁이 페이커 였으면 자연스레 서머 전까지는 팬들 대부분이 무조건 클로저 쓰자고 했을거임
그러면 페이커팬에서 T1 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도 있었겠지
옆에 야구단만 해도 신세계로 바뀌면서 지들 이미지 약하니까
미국에서 나이 마흔되는 추신수 최고 대우하면서 1년계약하고 앉았는데
폼이 멀쩡한 스타선수를 벤치에 두고 후계자를 키운다??
바르샤가 메시 안 쓰고 후계자 키우는 소리지
구단 근간도 약한 롤판에서 뭔 자신감으로 캐시카우를 지들 손으로 망치고 있는지 사업적으로 이해가 안감
페이커 중국 이나 말년에 돈이나 벌자하고 미국 간다고 하면
지금 티원 팬 몇이나 남을 것 같음??
팬이고 뭐고 다 떠나서 얘네 사업하는거 보면 스포츠판 이해하고 있는게 맞나 싶음
어느 스포츠든 신인이 진짜 압도적으로 잘하면 알아서 기존 배테랑과 바톤 터치함. 메시가 데뷔하면서 자연스레 지뉴와 세대교체했고 날두가 맨유에서 잘하니 퍼기가 자연스레 반니중심에서 날두 중심으로 세대교체 시켰음. 그냥 그럴 싹이면 알아서 존재감을 드러낼 건데 왜 그 놈의 유망주 키우기에 혈안인건지 이해가 안감
그건 감코진뿐만이 아니라 걍 프론트부터가 노답임 ㅋ 작년기억안나냐. 팀이 플옵가냐 못가냐, 롤드컵 가냐 못가냐 하는, 플옵까지 1주일인가남은 상황인데 팀 주전 다 빼다가 행사돌린게 이 팀 프론트임. 그것도 하나도 아니라 여러개 ㅋㅋㅋ(BTS보다 바쁜 프로게이머가 있다?!) ㅅㅂ 바르셀로나가 챔스가냐 못가냐 하는 상황에 메시빼다가 광고찍은수준인거임.
종신계약한 감코가 해도 팀을 세운 최고 프랜차이즈스타 배제하면서 리빌딩 한다고 욕쳐먹기 딱 좋은데 1년계약인 감코가 저러니 놀라울따름이야
페이커가 계약이 1년 남았던가요? 굳이 유망주 키우기를 할 시기인가요? 페이커같은 네임벨류면 그냥 미드자리 비워두고 계약 끝날때까지 죽이되든 밥이되든 쓰다가 그 유망주 키우는 시간을 다른 대체 선수 사와서 버는거죠. 메시 에이징 커브 왔다고 후보인가요?
에이징 커브 진작에 왔다고 봤다고 하는 시점에서 전 님도 물음표 확 띄워지긴 함, 작년이나 재작년도 중요한 경기에서는 오히려 쵸비, 쇼메 상대로 좋은 모습 보였었고 올해도 라인전 지표 많이 양보해야 비슷하다고 할까말까임. 첫 데뷔부터 고점이 엄청 높았던 페이커니 지금 모습이 에이징 커브 씨게 왔다고 생각하는건 알겠는데, 수급 골드당 데미지 비중이나, 플레이 메이킹 훨씬 많이함. 티원 DNA 라고 하는데 스타판 티원 팬이라서 롤 티원 응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것 같아요;; 애초에 다른 종목인데, 농구 KT 응원한다고 야구 KT 응원한다는 사람 하나 못봤음
이건 팬들도 좀 다른 스포츠 팬들과는 좀 성향이 달라서. 다른 스포츠판에서 롤드컵과 같은 파이널 무대 진출 못하면 3년 계약이고 뭐고 감독 짜르는 건 거의 80%이상 확정인데 그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스포츠 보는 사람들 대부분이 '소속감-이기는 것에 대한 성취감'을 대리만족으로 얻는다고 봐서 무슨 스포츠를 하던 결국 비슷한 형태를 띌거라고 생각함. 소속감이 늘어서 팀에 대한 애정이 늘어나면 감독, 선수가 부품 처럼 느껴지는 거고, 팀에 소속감이 약하면 그 대상이 유명 선수로 바뀌는 거고. 이게 스포츠판의 본질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이러고 있는건지 참;;;
근데 또 보면 팀에 대한 소속감은 강한 것같단 거지. 그렇지만 3년 계약한 감독은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 하니 솔직히 좀 신기했음. 저런 케이스는 타 스포츠면 포포비치나 퍼거슨처럼 팀 역사를 써내려온 감독한테나 나오는 이야긴데 이제 처음 부임한 감독을 1년 농사 실패했는데 쉴드치니 낯설더라고
종신계약한 감코가 해도 팀을 세운 최고 프랜차이즈스타 배제하면서 리빌딩 한다고 욕쳐먹기 딱 좋은데 1년계약인 감코가 저러니 놀라울따름이야
그건 감코진뿐만이 아니라 걍 프론트부터가 노답임 ㅋ 작년기억안나냐. 팀이 플옵가냐 못가냐, 롤드컵 가냐 못가냐 하는, 플옵까지 1주일인가남은 상황인데 팀 주전 다 빼다가 행사돌린게 이 팀 프론트임. 그것도 하나도 아니라 여러개 ㅋㅋㅋ(BTS보다 바쁜 프로게이머가 있다?!) ㅅㅂ 바르셀로나가 챔스가냐 못가냐 하는 상황에 메시빼다가 광고찍은수준인거임.
난 차라리 광고 돌리는건 지들 밑천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애초에 유명선수로 광고비 받는것 밖에 없으니) 올해하는거 보면 얘네 무슨 자신감이지? 싶음...
좋게보면 '어짜피 롤드컵직행 걸려있는 서머때 잘하면 됨. 자신있음 ㅅㄱ'인거고 나쁘게보면 아직도 방향못잡아서 헤메고 있는거지 뭐.
문제는 아무리봐도 방향못잡는것같지않나
오경식 단장 시절엔 좀 덜했는데 오경식 단장 물러나고 들어온 조마쉬를 비롯한 컴캐스트엔 전문가가 단 1도 없음. 구단 임원 구성보면 타 프로스포츠 팀에서 일하다 온 사람이 정말로 하나도 없더라. 끽해야 다른 e스포츠 팀에 좀 있다 온건데 그 팀들 지금까지 남아 있는 팀은 거의 없음.
애당초 컴캐스트는 프로팀 운영을 해본적도 없고. 진짜 이해할수 없음. 그냥 사업적으로 SK 입장에선 SKT T1을 운영하면서 자기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는게 없다보니 적당히 발을 빼고 싶은데 명분이 없어서 그냥 데리고 있던 와중에 컴캐스트가 현금 들고와서 딜 하니 넘겨준거로 보임 ㅇㅇ. 야구단도 그렇게 신세계에 넘긴거고.
컴캐스트 프로팀 운영해본 적이 없다라... NHL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가 T1 지분가지고 있는 컴캐스트 스펙타코어 직속임. 컴캐스트가 프로팀 운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단언한 순간부터 설득력 확 사라짐.
NHL은 내가 잘 몰라서 그건 미처 생각을 못했네. 근데 프로팀 운영하는게 왜 저러냐.
그리고 클로저가 지금 욕을 엄청나게 먹고 있는것도 프런트가 무리하게 페이커 후계자 밀어주기 하는거로 페이커 팬들을 무진장 긁어댄 결과임. 그전까진 소위 ㅁㅁ으로 일컫는 강성팬들만 그랬는데 저짓거리하면서 라이트한 팬들에게까지 클로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확 심어줘버림. 왜 이런짓을 하는지 이해할수가 없음 진짜.
지들이 지들 신세 볶는거지 뭐... 지금은 후계자 이미지 메이킹 할 단계가 아니었는데, 성급하게 밀어붙이다가 걍 망할거 같음
BB-61
어느 스포츠든 신인이 진짜 압도적으로 잘하면 알아서 기존 배테랑과 바톤 터치함. 메시가 데뷔하면서 자연스레 지뉴와 세대교체했고 날두가 맨유에서 잘하니 퍼기가 자연스레 반니중심에서 날두 중심으로 세대교체 시켰음. 그냥 그럴 싹이면 알아서 존재감을 드러낼 건데 왜 그 놈의 유망주 키우기에 혈안인건지 이해가 안감
유망주 키우기야 할 수 있음. 근데 선수 팬 너무 우습게 본게 문제지. 무슨 상품광고 노출 전략도 아니고 왜 페이커하고 관계된것에 클로저를 무리하게 노출시키는지 그걸 모르겠더라. 그런거 하나하나 지랄하는 팬들 하는짓이 정신병자 같다고 욕을 할 수도 없는게 얘네들이 굿즈사주고 직관가고 하는 애들임. 이런애들 비위는 어느정도 맞춰줘야 돈을 버는거고.
폼이 멀쩡한 선수라고 한 시점에서 난 저 글에서 물음표를 확 띄우게 되네. 내가 보기엔 페이커 에이징 커브 진작 왔다고 보는지라... 포스트 페이커 키워야 하는건 당연한거 아니었나? 솔직히 일찍 키우면 일찍인대로 기존선수 무시하냐고 뭐라 하고 늦게 키우면 늦은대로 지금까지 뭐했냐 식일텐데 어쩌라는건지도 모르겠고... 티원은 SKT1 스1때부터 계속 걸출한 레전드들이 계속 나왔고 계속 나올 저력이 충분한 근본팀 중 하나인데 티원의 DNA를 너무 무시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 에이징 커브라고 하는 애가 당장 지난 2년간 가장 lck 우승 많이하고 압도적으로 플옵에서 시즌 중에 잘한다는 애들 털고 우승함요. 님 말대로면 진즉 전성기에 비해 폼내려온 메시 내리고 다른 애 키워야 한다는 이야긴데 그런 건 중위권 팀에서나 하는 거지 상위권은 키우는 게 아니고 그냥 잘하는 애가 알아서 자기자리 차지하죠.
Microsoft
페이커가 계약이 1년 남았던가요? 굳이 유망주 키우기를 할 시기인가요? 페이커같은 네임벨류면 그냥 미드자리 비워두고 계약 끝날때까지 죽이되든 밥이되든 쓰다가 그 유망주 키우는 시간을 다른 대체 선수 사와서 버는거죠. 메시 에이징 커브 왔다고 후보인가요?
에이징 커브 진작에 왔다고 봤다고 하는 시점에서 전 님도 물음표 확 띄워지긴 함, 작년이나 재작년도 중요한 경기에서는 오히려 쵸비, 쇼메 상대로 좋은 모습 보였었고 올해도 라인전 지표 많이 양보해야 비슷하다고 할까말까임. 첫 데뷔부터 고점이 엄청 높았던 페이커니 지금 모습이 에이징 커브 씨게 왔다고 생각하는건 알겠는데, 수급 골드당 데미지 비중이나, 플레이 메이킹 훨씬 많이함. 티원 DNA 라고 하는데 스타판 티원 팬이라서 롤 티원 응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것 같아요;; 애초에 다른 종목인데, 농구 KT 응원한다고 야구 KT 응원한다는 사람 하나 못봤음
아 그리고 롤 스포츠판에서 '키운다' 라는 말이 제일 이해안감. 너구리 키워서 담원에서 종신 계약 하나요? 말씀하신 스타판은 그래도 몇년씩은 있었는데, 롤판에서 원구단 소속 지키는 애들 몇 있지도 않음. 고점 찍으면 길어야 2년 내에 이적하는데 키워서 쓴다? 선수풀이 없는데서나 키워서 쓰지, 그 외에는 실력에서 밀려나는게 맞는 수순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포스트 페이커' 께서 한 1, 3경기는 정말 여러 의미로 대단했거든요... ;;
티원 DNA 이지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티원을 설명할 방법은 페이커 재계약 밖에 없음..
뭐 가장 가까운 예가 임요환 빠진 SKT T1의 인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