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의 경우 중반 운영이랑 집중력을 더 보충해야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듬. 아무리 아칼리가 ㅈ사기 챔이네 뭐네 해도 초반을 그렇게 유리하게 가져가놓고선 역전당해 지는 것은 어제 경기뿐만 아니라 이제는 상수로 둬야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나온 담티전의 흔한 풍경이었음. 당장 1세트때는 라인이 다르다고는 해도 티가 아칼리 가져갔었던 경기는 졌었잖아?
기본적으로 담한테 라인전부터 밀릴 정도로 약하지는 않아, 압살도 해, 그런데 져. 그것이 작년부터, 더 정확히는 재작년부터 쭉 나오던 담티전 패턴임. 그렇다면은 라인전이 문제가 아니라 그 이후의 운영이나 집중력에 뭔가 단단히 나사가 빠졌다는 거고 어제 경기도 그 전형이었다는 느낌임. 근데 이 패턴이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담전에서 많이 보임.
당장 이번에 작년 담원 코치 감독까지 데려왔고 서폿까지 교체했으면서도 왜 이런 패턴이 계속해서 나오는건지 참... 이제 담원은 티랑 경기하면 라인전 그런거 상관없고 '용-바론 나왔을때 싸움 한번만 이기면 된다'고 아예 생각을 박아두고 경기를 할 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한화전을 봤을 때 기본적인 집중력이 구린건 아닌거 같고, 담원이 미친 집중력이라서 담원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우승할 수 있다 가 맞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