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챔피언의 한계라고 생각들긴함.
강퀴가 이야기했던게, 결국 얘는 2코어때가 제일 강하고 3코어부터 파워커브가 급속도로 떨어진다고 함.
2코어까지 강함을 토대로 용 다 먹고 영혼띄워서 힘으로 밀어버리는 ㅇㅇ
근데 MSI는 1위팀이 모이는자리고, 일방적인 경기보단 늘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임.
적어도 3코어까진 봐야해.
문제는 2코어때 강한데 이즈는 0코어일땐 또 약해.
특히 최근 바텀에 오는 원딜러들 보면(루시안, 칼리, 자야, 카이사 등)
0코어때 라인전 주도권 꽉잡는 애들이 대부분임(물론 자야는 라칸동반일때, 카이사는 조건을 좀 타긴하지만 그런 조건은 이즈가 더 탐)
이런조건을 따져보면 결국 2코어때 강해지는 챔인데, 그 2코어를 무난히 가기엔 라인주도권이 없고
이후엔 파워커브가 급속도로 떨어지는 문제점때문에 승률이 안나오는게 아닌가생각함
그거도 그거지만 유독 T1이 고전하는 이유가 포킹조합으로 짜고 포킹할 자리 못잡던데 걍 노머고류의 포킹챔프가 마음껏 포킹할 시간과 각 자체가 잘 안나와서 그런거도 있는거 같음 전체적으로 인파이팅류의 진입챔프 잡고 진입하는쪽이 유리한거도 있나? 싶을 정도
이거 동의하는게 지금 므시 전체로 보면 이즈가 10승 11패라, 승률만 놓고 보면 함정까진 아니지 않나? 싶을 수 있는데 10승 중 8승이 메이저가 마이너 상대로 꺼낸 경기임. 나머지 2승은 상대가 지금 상태 안 좋은 EG였고. 그러니까 체급 비슷한 팀들끼리 붙으면 필패라는 얘긴데 그 "비슷한 체급" 이 본문에서 경기 늘어지는 조건이라고 생각함. 체급이나 운영빨로 스노우볼 굴려서 3코어 전에 끝낼 수 있는 마이너 상대로는 괜찮은 픽이지만(파워커브 정점에서 끝나니까) 메이저는 좀 맞고 시작해도 절대 바로 안 나가떨어져주고, 그러면 이즈의 단점이 터지면서 패배요정 되는거지
근데 문제는 그래서 이즈 빼면 원딜 할 게 있냐? 긴 하겠다 고놈의 국제전만 되면 원딜 티어 박살내는게 또 도져서... 루시안 칼리 트타 필밴으로 생각하면 특히 레드는 뭘 해야 할지 잡히는게 별로 없긴 함. 그나마 아까 갈라 보니까 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