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스타크래프트2 ESL 프로투어

[글유머]

WCS글로벌 챔피언십 방식은 IEM 카토비체 2021으로 대체됩니다

 (온라인 리그에서의 포인트 획득도 있습니다)

출처 : https://pro.eslgaming.com/tour/sc2/how-it-works/

[VKRKO]

내년 본선이 24강에서 36강으로 늘어난게 가장 큰 변화겠네요.

[얼방먹은용암광전사]

WCS 글로벌 파이널이 IEM 카토비체 2021로 바뀐다는건가요?

[글유머]

사실상 wcs체제 대체입니다

[얼방먹은용암광전사]

저기서 말하는 한국 리그로 GSL은 존속하려나요

[글유머]

아프리카에서 선수도 영입했고 나름대로 대회존속은 하려는거 같은데 그게 gsl체제로 이어질지는 아직 발표가 안 되었네요
얼마전 크랭크-윤영서 인터뷰에서 "다음 gsl"이란 말로 질문한적이 있었는데 비슷한 느낌으로 계속 이어갈 거 같긴 해요

[괴도H]

해외 WCS서킷이 IEM/드림핵 프로투어로 대체되어 6회진행하고, 한국신은 GSL 3회 그대로 진행하며 쌓은 포인트로 연말 블리즈컨때 그랜드파이널하는대신 2021년 초에 하는 iem카토비체가 그 자리를 대신한답니다. 대신 블리즈컨때 다른 연말대회 기획한다네요. 블리자드에서 ESL로 주관이 넘어간거고 블리자드가 상금은 일단 3년은 계속 지원해줍니다.
간단하게보면 그랜드파이널이 블컨에서 IEM으로 넘어갔고, 나머지는 기존 WCS체제가 이름만 바뀌었다고 봐도 무방.
핵심은 스2대회가 최소 3년간은 망할걱정없어졌다는겁니다.

그리고 덤으로 ESL에서 아마추어육성용으로 52주간 3개지역에서 매주 주간대회 열어준답니다.(올리모리그같은)

[Nero.]

<2020 스타크래프트2 리그 변경 요약>
1. 지금까지의 WCS는 사라진다. (띠용)

2. WCS서킷 -> ESL(IEM/드림핵)프로투어 전환

3. WCS글로벌파이널 ▶ 2021 IEM 카토비체로 전환

4. ESL 프로투어는 지역대회 4회 + 2번 글로벌 대회 총 6회

5. 한국리그(GSL로 치겠다.) 3회 개최

6. 2021 IEM카토비체는 38명으로 대회 시작

7. IEM 지역대회 우승자 4명 + IEM글로벌 우승자 2명 + 프로투어 상위 포인트 5명 + 한국리그(GSL)우승자 3명 + GSL포인트 상위 6명 = 총 20명이 2021 IEM 카토비체 시드권 획득

8. 나머지 20명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해 선발 (한마디로 프로투어나 GSL에서 자격을 못얻었어도 예선에 참가해 통과하면 진출 가능)

9. 지역락이 그대로 갈지는 미정( 하지만 사실상 그대로 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10. 기타 온라인대회나 홈스토리컵 같은것을 통해 프로투어 포인트를 과거 wcs2013때처럼 획득 가능하도록 검토중

11. 사실상 리그의 운영주도권이 블리자드에서 ESL로 넘어간것으로 보인다.

[류오동]

내가 10년 전부터 루리웹에서 스2 망했네 망했네 소리만 들었던 거 같은데, 정작 안망하고 10년을 버팀.

[류오동]

언제는 블리자드가 모든 리그를 다 통제하고 월권을 휘둘러서 망했다면서 정작 옛날방식으로 회귀하니까
이젠 블리자드가 손놔서 망했다고 하네요.

[류오동]

한국씬 확정 안 난 상태에서 구 서킷 지원금이 180만$인데 이건 규모가 늘어난 거 아닌가요.

작년엔 한국씬까지 합쳐서 200만$이었는데 올해는 서킷쪽만 봐도 180만$이니 지원금이 더 줄거나 하진 않은 듯 합니다.

[루리웹-3664446929]

그게 확실치가 않죠. 제작비용까지 다 지원해줬을지 어떨지...
그리고 설령 제작비용을 지원해줬었다 하더라도 이번 개편안에 따라 그게 달라지는 건 아닙니다.
이전에도 블쟈가 직접 리그를 개최했던 건 실상 블리즈컨밖에 없었으니까요.
서킷이나 그슬, 그대월, 카토비체 등등 전부 아프리카나 드림핵, esl, 스타래더 등에게 외주를 줘서 제작하게 했죠.
esl쪽으로 운영이 넘어간 걸 무슨 큰일이라도 났다는 듯이 말씀하시는데 실상은 전혀 안 그렇다는 거.
걍 이전이랑 비슷한 겁니다. 다만 리그 방식에서 대격변이 생긴 것뿐이죠.
물론 운영권이 블쟈손을 떠났다는 점에서 스투씬 유지에 대한 블쟈의 의지가 작아졌다는 우려 정도는 할 수 있겠습니다.
근데 단지 그런 우려만으로 유통기한 3년 운운하는 건 지나친 비약이죠.

[류오동]

어차피 기존에도 대회 운영/진행은 아프리카/ESL/드림핵 등이 맡아왔었고 여기다 WCS 간판 달아둔 게 전부였으며

기존에도 블자 본사가 직접 진해하는건 오직 글로벌파이널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상금지원이 전혀 줄지 않아서 그냥 WCS 투어가 ESL 마스터즈로 이름바뀐거 빼면 그닥 달라진 건 없어요.

[NoWHere.]

오히려 게임 회사에서 계속 붙잡고 있으면 히오스 리그 꼴됨. 히오스같이 극단적이지는 못해도 그저 혹마냥 주렁주렁 달고 있어야 하는 게임 회사랑 그걸로 돈 벌어먹는 방송사랑 입장 차이가 있고, 따라서 저는 후자가 주도권을 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변경은 황혼기 게임인 스타2에는 긍정적이라고 봄.

[NoWHere.]

그리고 유통기한 3년이면 2023인데 이거도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장수하고 있는거임. 스타2 개발을 05년도에 공개를 07년도 발매를 10년에 했는데 13년을 갔으면 길게 해먹었지.

[얼방먹은용암광전사]

대격변패치 얼마전에 또 했는데 대격변이 없다고요?

[NoWHere.]

게임 회사에서 목줄 쥐는거에서 방송사한테 목줄 반반씩 쥐어주는거는 희망적이네. 제작사만 붙잡고 있으면 솔직히 인기가 엄청 좋은 게임이 아닌 이상에야 대회 닫을때 추해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 점을 해결 하려는 생각은 있네.

[BiBiPower]

ESL이 한국리그 존속을 언급한건 "우리가 상금규모도 보존했고 대회도 많이 늘렸으니 아프리카 니네들도 유입 프로게이머 좀 늘려봐라"같은 느낌도 드네요

[어셈블]

유입되는 프로가 있을까 정작 gsl 본선 32명도 못채울 판국인데... 옆동네랑 달리 대회가 있는데 선수가 없는경우넹

[LightningSphere]

리그가 폭파되는 사태가 전혀 아니니 나쁘게 바라볼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한국씬 계획도 빨리 공개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