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폴아웃 4: 뉴 베가스 모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공개

[리쿄]

오늘이 폴아웃: 뉴 베가스 발매 10주년이 되는 날이라네요.

[babjo]

폴아웃 시리즈는 4탄만 해봐서 그러는데 그래픽 업그레이드된 3탄이라는게 포인트인건가요? 3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있는걸까요?

[AllNew LiveAid]

그게 단점이에요. 뉴 베가스의 다양한 무기컨셉이나 스토리텔링, 세력에 대한 합리성, 비하인드 스토리 등의 퀄리티를 3,4는 못따라가요. 4가 뉴 베가스의 장점은 계승못하고 그냥 3의 발전확장판이라는게 가장 큰 비판요소에요.

[귀찮다고]

폴아웃3 뉴베가스를 폴아웃4 모드로 이식하는 모드 같네영.
개인적으로 폴아웃3>=뉴베가스 >>>>>>> 폴아웃4 라고 생각합니다.

[리쿄]

폴아웃3와 뉴베가스는 별개의 게임입니다. 다만 뉴베가스가 폴아웃3의 엔진으로 만들어졌죠.

[babjo]

헐.. 글쿤요. 그럼 저로선 좋은거네요. 잘 만들었다는 뉴베가스를 경험해볼 수 있으니. 답 감사합니다

[앙죄수띠]

근데 폴아웃4 하고 3, 뉴베가스하면 ㅋㅋㅋ 눈썩어서 게임 못해먹습니다...
아무리 4가 욕먹어도 편의성이 많이 개선된건 사실임

[Pricefield]

뉴베가스는 과대평가된 면이 적잖아 있습니다.
스토리와 선택지 면에서 4보다 낫다는 의견이 많은데, 그것만 특출날 뿐 3, 4에서 베데스다 스튜디오가 보여준 풍경과 자유로운 탐사 측면에서는 많이 뒤떨어지죠. 엄청난 파급력을 몰고 왔다는 3의 발전판이라는 거, 아무나 못 만듭니다.
당장 저 모드 영상만 봐도 뉴베가스의 휑한 풍경이 그대로 나타나네요.

[홍철오니]

저는 3,뉴베가스 수백시간 했는데 4는 사놓고 켰다하면 두시간을 못넘기네요 ㅠ

[mr.walking man]

대중성 게임의 재미 폴아웃의 정체성 모두 다 잡은게 폴아웃 3 이죠. 뉴베가스를 너무 고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코어팬이나 그렇지 폴아웃 3 부터 처음 접한 유저들은 대부분 3 이 훨씬 더 재밌게 느끼죠

[루리웹-9368774048]

무엇이 과대평가 되었다기 보다 탐험, 오픈월드 구현, 아포칼립스 분위기는 3가 뛰어나지만 스토리, 선택지, 퀘스트 완성도는 베가스가 보다 뛰어난 것 일 뿐입니다

CRPG코어팬들 사이에서 저런 뉴베가스의 성향때문에 역대급으로 꼽히는것이구요(토먼트도 발더스에 비해서는 전체적인 완성도가 형편 없음에도 CRPG팬들 사이에서는 역대 최고로 꼽히는것과 마찬가지죠)

갠적으로 CRPG에 익숙지 않은 게이머들에겐 전 4를 입문작으로 추천합니다

4가 rpg팬들이 망작이라 하다보니 보통 유저들도 그리 받아들이곤 하던데 기준점이 역대급인 3,뉴베가스였고 캐쥬얼화 되면서 코어팬들 사이에서 반감이 심할 수 밖에 없었죠

루리웹에서 게임 평가할때 항상 우선적으로 나오는게 그래픽, 타격감, 전투등인데 이러한것들은 4가 이전작들 보다 훨씬 뛰어나니 본인이 어떤 rpg를 원하는가 생각해 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모두 명작이에요

[언차티드]

반대죠. 국내, 해외할 것없이 베데스다, 폴아웃팬들이 3편을 높게 평가하고 라이트 유저들은 뉴베를 더 선호하던데요

[Nami☆Robin]

엥? 아닐텐데요;;; 라이트 유저들이 3편을 더 선호했고 3편으로 입문한 사람들은 뉴베가스를 그닥 안좋아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대신 1,2,택틱스 좋아하시던 분들은 3를 싫어하고 뉴 베가스를 갓겜으로 부르고요. 매니악한 게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다크 유머, 조금 더 심오한 스토리, 더 다양한 선택지, RPG성 강화 등등때문에 3편으로 시작한 라이트 유저들한테는 조금 평가가 안좋았어요.

[Nami☆Robin]

저도 폴아웃 시리즈를 3편으로 시작해서 CRPG에 익숙하지 않았던 저에게 뉴베가스는 조금 버거운(?) 게임이었어요;; ㅎㅎ 절대 나쁘다는게 아니고요.

[Nami☆Robin]

꺼라위키에서 가져왔습니다.

폴아웃 2를 플레이 한적이 있는 고전 게이머들은 폴아웃 2와 개발진을 공유하는 폴아웃: 뉴 베가스을 고평가하고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폴아웃 시리즈들을 평가절하하고는 한다. 고전 팬들이 게임 간 평가가 엇갈리는 것은 옵시디언과 베데스다의 게임 철학의 차이에서 기인한 두 게임의 차이 때문인데, 옵시디언이 스토리와 선택지를 중요시하는 반면, 베데스다는 디테일하게 짜여신 세계속의 '체험'을 중요시한다. 이러한 차이에서 기인하여, 기존의 폴아웃 2의 요소를 많이 차용하여 본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폴아웃: 뉴 베가스는 고전 팬들에게 더 큰 어필이 되었다. 실제로 나무위키의 폴아웃 3와 관련된 항목들보다는 뉴 베가스와 관련된 항목들의 내용이 훨씬 더 풍부한데 이는 그만큼 각 항목들에 대하여 깊숙히 고찰할 스토리들이 더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뉴 베가스에 사용된 대사는 약 65,000줄로 당대의 모든 RPG 게임들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여담으로 이후 나온 베데스다의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경우는 약 60,000줄로 2위. 이것도 대단한 편이긴 하지만, 옵시디언이 뉴 베가스에 얼마나 많은 '깊이'를 넣으려고 시도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AllNew LiveAid]

나는 1,2를. 심지어 지금까지도 안했고 사실 세계관에도 큰 관심은 없었는데.

뉴 베가스는 인생게임 수준이었어여

[말풍선을띄워]

3편 재밌게 했고 후속작인 뉴베도 엄청 기대할 때라 발매 당시 반응들 기억하는데
3편으로 입문한 사람들이 뉴베가스를 그닥 안좋아했다기엔
전작 재밌게한 팬들 사이에서도 대부분 반응 좋았습니다.
다만 버그나 바뀐 게임성 때문에 호불호 가진 사람이 있긴 했지만요.

[Nami☆Robin]

CRPG가 님에게 딱 맞는 장르인가 봅니다!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랑 발더스 게이트3를 추천드립니다.

[Nami☆Robin]

안좋아했다가 게임을 싫어했다! 라기 보단 게임 스타일이 좀 달라서 님 말대로 호불호가 좀 많이 갈렸죠.
저도 중반까지 하다가 뭔가 3편처럼 탐험하는 느낌이 별로 안들어서 그만 뒀어요;; 전 베데스다식 3편의 세계관 체험을 더 좋아했나 봅니다.

[루리웹-3449983033]

4는 뉴베가스의 장점을 받아들여서 훨씬 개선한 작품입니다. 3의 단일 팩션 스토리에서 벗어나 다양한 팩션을 도입하고 각각 동료마다 개성과 개인 퀘스트를 도입해서 퀄리티를 발전시켰죠.
뉴베가스가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는 주된 이유는 스토리를 "주인공 뽕 나게" 잘 짜놨다는겁니다. 실제로 따지고 보면 ncr, 미스터베가스, 예스맨 루트는 누가 대빵이 되냐만 갈리고 대동소이한 반면, 거기에 대척점이 되어야 할 시저 군단 팩션은 만들다 말아서 엉성하기 짝이 없다던가, 필드가 휑하다던가 하는 단점이 상당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폴아웃4의 가장 큰 비판점은 어느 팩션을 따르던 주인공이 컨트롤할수 있는 요소가 제한적이라는겁니다. 이건 게임으로서는 단점이라 볼 수 있지만 또 현실적이라고 볼 수도 있지요. 거기에 이상한 대화문 선택 방식도 한몪했구요.

암튼 각각 작품은 나름대로의 장단점을 지녔습니다. 4는 오히려 시스템적으로는 폴3보다 뉴베가스에 더 가까운 작품입니다. 장점을 계승 못했다는 점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페브리즈레]

클래식 시리즈의 장점이었던 대화문, 다양한 선택지를 뉴베가 그대로 계승했지만 막상 뉴베도 클래식 시리즈 팬들 사이에선 많이 까입니다. 거기다 클래식 시리즈가 당시 기준으로도 많이 팔렸던 게임도 아니고 폴아웃 팬들의 90프로 이상이 3편으로 입문한 사람들일텐데 뉴베가스를 높이 평가한단 이유만으로 클래식 시리즈의 팬일거라고 지레짐작하는 건 비약이라고 봅니다. 뉴베가 높은 평을 받는 이유는 전작에 비해 떨어지는 게임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그냥 단순히 스토리나 rpg 요소가 좋았고 거기에 취향저격 당한 사람들이 높게 평가하는 것일뿐

[네크로노미콘속독대회]

전투 그래픽 등등 해서 많은게 발전한 폴아웃4이긴 해도 애매한 팩션 분기로 스토리 후반부가 어정쩡해버린건 단점으로 꼽히고

반대로 뉴베가스는 팩션 분기 포함해서 상당히 괜찬은 스토리 구조를 가졌지만 결국 게임 시스템은 3의 연장선이었고요.

뉴베가스의 스토리 구조를 좋아했다면 4의 장점을 가져온 뉴베가스도 기대할만 하죠.

[언차티드]

글쎄요. 제가 레딧이나 해외 겜 커뮤 자주 눈팅하는 편인데 별로 공감이 안 갑니다. 뉴베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외국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갓겜 같은 위상을 가지고 있고 뉴베가스 vs 폴아웃3의 비교글은 아직까지도 올라오는데
라이트 게이머들이 많은 일반 커뮤에선 뉴베가스에 손 들어주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뉴베만 찬양하는 라이트팬이나
옵시디언에 반감가진 사람들이 많은 폴아웃, 베데스다 관련 커뮤에서조차도 보통 6:4 정도로 폴3가 살짝 우세한 편이고요.
뉴베가 폴아웃 1, 2때부터 즐겨운 코어팬들에게만 고평가 되는 게 아니라 그냥 일반 라이트 게이머들한테도 평이 상당히 좋아요.
나온지 벌써 10년이나 지난 현재에도 스팀 동접자 5천이 넘고 동접자 순위 100위 안에 드는 것만 봐도
라이트 유저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볼 수있고요.

[리쿄]

폴아웃4의 엔진으로 뉴베가스를 그대로 구현하려는게 목적인 모드입니다.

[귀찮다고]

트레일러 잘 뽑았네요 뉴베가스 분위기 잘 살린듯.

[✌🏻PE@CE🤞🏻]

우와

[Nami☆Robin]

미친... 공식 리마스터라고 해도 믿겠네...

[AllNew LiveAid]

마소야 뭐하냐. 공식으로 맹거라

[순대꾹]

조만간 나오는건가요?

[리쿄]

언제 나오는지는 안적혀있네요.

[로캉텡]

전쟁은, 전쟁은 변하지 않는다. 허나 인간은 변한다. 그들 자신이 걷는 길을 통하여. 그렇게 이 길은 끝을 맺었다.

[기자절야]

폴아웃 뉴베가스의 의미와 위치에 대해 여러가지 갑론을박이 있지만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제 인생겜 1호는 뉴베가스

이거 개발도 장기화 되어가는데 빨리 직접 해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AllNew LiveAid]

오죽하면 베데스다가 합병하고 기대하는 작품이 폴아웃 5가 아니고 폴아웃 뉴베가스 2였을까요.

[루리웹-3449983033]

그건 옵시디언이랑 베데스다가 한 배를 타게 된 소식이 떴으니 당연히 뉴베가스가 언급되는거죠... 폴아웃5이랑 옵시디언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로얄가드]

더럽게 불안정한거 빼면 폴아웃 시리즈 1위가 뉴베가스.
게이, 레즈, 양성애자, 좀비, 몬스터, 로봇개가 동료로 나오지만 칭찬만 받는 게임 드믈지

[Nalgae[DISK]]

카사도르 스텝 밟는거 실화냐
파닥파닥 극혐호러

[일루젼게임허니셀렉트2]

사이버펑크2077보다 베데스다 게임들이 똥망겜인거 모르는 사람이 어딨슴?

[리쿄]

[무한궤적]

실질적 입문 자체는 3으로 시작했는데 뉴베를 더 좋아하고 오래 했음. 그런데 3이 욕받이 포지션으로 평가절하 당하고 있는 건 맞음.

[팔러왔다]

ㄹㅇ 고갤 같은데 힙스터들이 삼기방패 하는거 그 당시부터 역겨웠다

글구 이게 틀래식충들이 원하는 본가 폴아웃3 현실.

[카토_시카리우스]

3편으로 입문하고 뉴베, 4 , 76 전부 해보고 클래식 접해봤는데
도저히 못해먹겠던데

[루리웹-3048629084]

폴아웃시리즈가 장점 중 하나가
1, 3인칭 시점 자유 선택 가능이죠.
일반 필드나 넓은 맵에선 3인칭으로 플레이 하다가
좁은 곳에서는 1인칭으로 전환해서 플레이 하고.
아무리 1인칭 어지럽다고 해도 그정도는 버틸만 하니까.
모션 어색하다고 하는게 그건 딱히 중요 포인트도 아니고.

[조이멘맨777]

그래픽이 구린 겜의 그래픽을 상향하는 프로젝트보다 처음부터 그래픽 좋은 겜으로 옛날 게임을 재현하는 게 더 쉽긴 하지

[케이드-6]

디스머씬 디스머씬 디스머씬!!!

[카토_시카리우스]

아무 소식 없길레 취소됬나 싶었는데 개발 많이 진척됬나보네 ㄷㄷ

[kewellviduca]

제일 궁금한게 철갑탄 할로우포인트탄같이 탄종 시스템이 구현됐을까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