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무기를 만든다면서 왜 평타는 그저 그런 펀치 2방일까
차라리 너클같은거라도 글러브같은거라도 만들어서 치던가
아니면 무난하게 검을 만들어서 슥삭쇽샥해서 4타로 만들던가..
아쿠아 펀치! 아쿠아 펀치! 를 바란것도 아니고
케니스의 궁극기를 보면 거대한 파도가 휩쓸고가서 시원하게 서핑보드를 타는 느낌을 받을수있는데
차라리 이걸 SL에 작은 파도를 만들어서 상대를 넘어트리는게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이렇게 말이다
근캐한테 원거리 SL이 있다는건 굉장한 이점이니까
쌍클릭인 래피드 피어싱은 굳이 한바퀴 돌고 찌를 필요가 있을까?
차라리 이걸 우클릭에 주고 창을 즉시 생성하고 소폭 달려가서 푸슉 하고 찌른다음에
찌른다음에 무기를 낫처럼 바꿔서 상대를 내쪽으로 낚아채게 만드는건 어땠을까
그리고 쌍클릭을 지금 우클릭인 피크러쉬 활을 좀더 크게 만들어 대궁을 들어 올려서
사거리가 짧은 상태로 좀더 큰 화살로 상대를 넉백시키면서 넘어트리는게 더 어울리는 연계지 않을까?
누가 활을 들고 달려가서 부딪힌다음에 활을 쏘는가....
궁극기인 그랜드 스웰은 지금도 뭐 나쁘다고 생각은 안하는데
아무리 봐도 지금 케니스의 스킬구성은 '무기를 만들어 싸운다' 라는 설정에는 조금 부족한거같다
그래서 생각한 다른 궁극기는 물 추진력으로 중간정도의 높이로 점프를 하고 포세이돈 창처럼 삼지창을 만들어서 던지는건 어떨까
궁 대사인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라는 대사하고도 잘 맞을거같은데
중간 정도의 높이로 떠있기 때문에 카인이나 다른 원거리 딜러들이 충분히 때릴수있어 막쓸수도 없을거다
던진 창은 이제 땅에 꽃히면 물보라를 일으키면서
물을 폭탄처럼 폭발 시켜 단타로 만들거나
수많은 무기들이 물이 고인 바닥에서 푸슈슈슈슉 하고 하늘로 솟구처 올라 다단히트를 하는건 어땠을까
카메라 연출도 점프해서 창던질때 용성락 앵글을 좀 참고해서 하면 만들기도 쉬웠을텐데
아니면 이건 어떨까 생각했다
해군에 장교면 뭐다? 함대 포격이다
테이 궁극기 카메라 앵글처럼 앵글이 얼굴을 향해서 케니스가 모자를 고쳐쓰고
손을 높이 들어
전 함대! 포격 개시! 를 외치는거다
그러면 어디선가 날아오는 물로만든 대포알들이 하늘에서 빗발치면서
그대로 땅을 폭격해버리는거다
이런쪽이 차라리 해군과 물로 무기를 만드는 설정을 좀더 부각시키기 좋지 않았을까
그나마 잡기는 굉장히 맘에 든다
잡기는 잘만들었다
케니스는 여러모로 많이 아쉬운 캐릭터같다
만우절에 낼꺼여서 급하게 만든거같은데...
사이퍼즈 참 재밌었는데
괜찮은 캐릭이긴한데 한 5퍼센트 아쉽긴 한듯 ㅇㅇ 다만 SL을 원거리 기술로 안준건 견제기 안주려고 의도한 사항같긴함
해군이미지를 표방하고 있으니까 낫보단 닻줄이 더 나을듯 특히 양클릭이 한바퀴 돌아서 꼬챙이로 찌르는건데 꼬챙이 대신 물로 닻줄을 만들어서 돌려 찌르면 이펙트니 효과에 어느정도 부합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