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해경 이벤트에서도 어느정도 묘사가 되긴 했지만
키사키가 변화를 일으키려고 했을때, 변화에 대한 공포가 분명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주님이 결정한거니까'라며 적극적으로 항의하는 움직임이 없었을 뿐더러
키사키가 사라지고, 카구야가 임시 대책을 마련할때에도 현룡문의 강경파쪽에선 '문주대리인 카구야님이 해주셔야합니다!'라는 대사를 통해서
자신들은 어떻게든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느낌이 꽤 강하게 느껴지긴 했음
어떻게보면 카구야처럼 아예 작정하고 '문주님 정신좀 차리십시오!'라고 하는 케이스가 유별나지 않나 싶을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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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 해줘" 해놓고 없으니까 새 문주 세워놓고 똑같은짓 하려는 강경파머저리들
사실상 키사키 개인에 대한 지지와 군주로서의 키사키와 그 정책에 대한 반감이 뒤섞긴 상황이었지. 산해경 주요인물은 다 이런점에서 모순덩어리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