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가 사건을 일으켰다 하면 사람들이 조현병을 먼저 떠올리는데 사실 조현병 환자는 사고를 잘 안침
조현병이 뭔가 사고를 치는 경우는, 본인의 왜곡된 인지도식으로 자신이 뭔가 피해를 당한다 믿고 이에 스스로를 방어하려는 행동, 자기방어가 동기가 되는 경우가 주된 이유임
애초에 조현병은 유병율도 낮고 약물로 조절하기 쉬운 병임
진짜 뉴스에 나오는 정신질환자 범죄의 대부분은... 사실 양극성장애, 흔히 말하는 조울증이다
양극성장애 환자는 기본적으로 감정기복이 심한데 조증삽화에 빠지면 극도로 충동적이게 되며 공격성도 증가함
충동이 마구 솟아나는데 억제가 안되어서 걍 존나 주변에 깽판 존나 치면서 그걸 분출하는 그런 상황이다
예를 들어 뭔 미친사람이 경찰차 위에 올라타서 방방 뛰거나 길가는 사람에게 시비걸고 싸우고 그런 뉴스들 열에 아홉은 조증에 빠져서 벌인 일임
조울증은 생각보다 유병자도 많고(인구의 2% 가량) 자살율도 매우 높고 치료 예후도 안좋아서 암튼 골치아픈 병이다
나는 이런거 알고싶지도 않았는데 살다보니 어쩌다 알게되었다
알코올중독도 사고 많이침
알코올중독도 사고 많이침
조울증도 술들어가면 병이 곱절로 악화된다 얏호
발달장애도 사고 많이 침. 정신연령이 10~20살 어리다보니... 5살이 성적 호기심을 가지면 그냥 그런건데, 25살이 성적 호기심을 갖고 행동하니 사실상 범죄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음. 애가 문제가 있다는걸 아니까 가족이 불쌍해서 덮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