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노트북은 레노버 Y520입니다. 저렴하게 게임을 즐기기 위해 산 노트북인데 i7에1050it를 탑재하고 있어서 나름 괜찮은 성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가의 노트북이라서 디스플레이는 너무 형편이 없습니다.
IPS 패널이라고 하지만 항상 뿌연느낌색상은 정말 별로 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휴대폰으로 S20으로 바꿔면서 주사율 120Hz에 적응이 되다 보니
노트북 화면 보는 것이 쉽지가 않아 졌습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교체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우선 기존에 달려있는 패널 정보를 위해 품번(?)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패널 뒤에 파트 넘버가 적혀 있습니다.
LG 패널인데 색상 재현율이 45% NTSC입니다. 뭔가 낮아 보입니다. 반응속도도 25인에 뭔가 느린거 같습니다.
크기와 규격 30pin 커넥트를 호환하는 패널을 검색해 봤습니다.
원하는 스팩 주사율 144hz 색재현율 75%(100% sRGB와 같습니다.) 반응속도와 대조비가 높은 패널이 유일하게 하나가 검색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30pin 커낵트에서 144hz 주사율을 호환하는 패널입니다. 대부분 40pin 커넥트에서 144hz를 호환하고 있습니다.
배터리를 분리하고 고정 볼트를 제거하고 커넥터를 분리합니다. 설치는 분해의 역순. 설치하는데 5분 걸립니다. 아주 간단한 작업입니다.
왼쪽이 기존 패널 오른쪽이 144hz 패널입니다. 사진으로 차이가 잘 나지 않는데 확실히 색 재현율과 밝기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화면 이동이라던지 움직임 표현이 더 좋아 졌습니다. 하지만 그래픽카드가 1050ti라서 게임상에서는 주사율이 144hz는 무리일 듯 합니다.
일반 영상이나 인터넷 브라우저 스크롤 내리는 것은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ㅎ
저도 남들처럼 144hz 모니터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ㅎ
와 대단하시네요
부품만 사다 낀겁니다. 아주간단한 작업이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