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그레이메인 공략과 동일하게 블레이즈의 모든 것을 설명해주는 공략은 아닙니다.
공략에 앞서 블레이즈에 대한 조금의 이해가 필요 할 수 있습니다.
특징
블레이즈는 출시 이후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전사 영웅 중 하나입니다.
특성 고착화가 되는 몇몇 구간을 제외하고는 특성을 유동적으로 조율 할 수 있어 다양한 전장, 조합에서 사용되는 좋은 영웅입니다.
각종 디버프를 해제시키며 상대방의 주요 타게팅 스킬(캘타스의 불덩이 작렬, 트레이서의 펄스폭탄, 티리엘의 심판, 크로미의 시간의 굴래 등)을 무시하는 벙커 투하(R)가
주로 사용되며, 연계가 가능한 경우에는 연소(R)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한 특성과 중요 포인트 공략
특성
1 신경계 전투자극제
4 접착성 석유(W)
7 노릇노릇하게(W)
10 벙커 투하(R)
13 연료 유출(E)
16 열보호(E) or 열기 치료(D)
20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많이 쓰는 특성 및 제가 주로 사용하는 특성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플레이 할 때 중요성
1레벨에 신경계 전투자극제에 투자함으로써 솔로 라인을 서야하는 경우 많은 블레이즈는 어느정도의 유지력을 보장 받습니다.
기름 뿌리기(W)와 화염 방사(Q)를 연계함과 동시에 기본 공격이 광역 피해를 주기 때문에 준수한 클리어를 보여주며
상황에 따라 제트 추진기(E)를 다양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기름 뿌리기와 화염 방사의 연계를 통해 비약적으로 탱킹 능력이 상승하는 것이기 때문에 플레이에 주의를 요합니다.
더불어 제트 추진기를 사용함에 있어 약간의 대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적중시키기 어렵고,
실제 범위가 표시되는 범위에 비해 작게 느껴짐을 유의하고 사용해야합니다.
기름 뿌리기를 유연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정도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집행자와 유사한 특성을 가진 아군 영웅들과의 시너지가 좋은편이고
이동기와 더불어 순간 회피기인 벙커 투하를 보유하고 있어 플레이하는 유저의 역량에 따라 팀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지는 영웅입니다.
솔로 라인을 서도 준수한 라인전을 보여줌과 동시에 라인 클리어가 우수한 점을 장점으로 꼽습니다.
ps. 기름 뿌리기(W)의 단독 유지 시간과 기름 뿌리기(W)+화염 방사(Q)의 유지 시간은 공유되지 않는다.
기름 뿌리기를 사용한 뒤에 화염 방사를 언제 쓰건간에 점화된 기름은 2.5초의 지속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ex) 기름 뿌리기(W) 사용 후 1초가 지난 뒤 화염 방사(Q)를 연계하건, 4초가 지나서 연계하건 점화된 기름은 2.5초 동안 타오릅니다.
특성 선택에 따라서는 의도적으로 연계를 미룰 필요가 있습니다.
특성 선택의 이유
1 - 신경계 전투 자극제
현 블레이즈의 1레벨 특성 중 가장 좋은 특성이라고 생각됩니다. 7레벨 퀘스트 특성인 노릇노릇하게와 연계했을 때의 시너지가 굉장히 크고
라인전 단계에서 유지력을 더해줌과 동시에 한타에서는 CC기를 보충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는 특성입니다.
7레벨 퀘스트인 노릇노릇하게와의 연계 시너지는 7레벨 구간에서 따로 다루겠습니다.
4 - 접착성 석유(W)
주로 선택하게 되는 접착성 석유는 기름 뿌리기(W)와 화염 방사(Q)의 연계에 있어 리스크를 없애주는 좋은 특성입니다.
기름 뿌리기와 화염 방사를 별개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기름 분출(W)도 고려할 수 있지만 보편적인 경우에는 접착성 석유가 좋습니다.
특성상 상대에게 제트 추진기(E)를 사용해 접근한 이후 기름 뿌리기와 화염 방사를 연계해 가능한 오랜 시간 딜러들을 방해해야 하는 블레이즈의 특성상
생존과 동시에 상대 딜러를 방해하는데에는 접착성 석유가 더 좋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7 - 노릇노릇하게(W)
퀘스트 완료를 바라보고 사용하는 특성 중 하나입니다. 퀘스트 내용 중 중요한 것은 점화된 기름의 데미지 증가보다 지속 시간에 있으며
이를 통해 블레이즈는 좀 더 유연한 연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유연한 연계를 할 수 있음에 따라 생존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좋은 특성입니다.
퀘스트 완료 이후에 상대 암살자나 지원가에게 연계했을 경우 생각보다 위협적인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집행자와 유사한 특성을 가진 영웅이 아군에 있으면 더 큰 시너지를 볼 수 있습니다.
*1레벨 신경계 전투자극제+13레벨 연료 유출(E)과의 시너지
기름 뿌리기 -> 신경계 전투자극제 -> 평타 두 번 -> 화염 방사 -> 평타 두 번 -> 기름 뿌리기 -> 평타 두 번 -> 제트 추진기 -> 평타 두 번 -> 기름 뿌리기
위와 같이 사용하면 화염 방사기 한 번에 끝까지 점화된 기름을 연계할 수 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특성의 가장 큰 보상이 지속 시간임을 알려주는 이상적인 상황의 예시입니다. 평타 세 번도 가능하지만 연계 횟수는 차이 없습니다.
실제로 이런 연계는 하기어렵지만 지속 시간의 증가로 인해 기름 뿌리기와 화염 방사의 연계가 정말 많이 수월해지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10 - 벙커 투하(R)
블레이즈를 선택함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궁극기입니다.
적 딜러들의 주요 스킬들 및 아군에게 방해가 되는 가벼운 CC기들을 해제시켜준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본인의 생존을 위해서, 넓게는 아군의 생존을 위해서 사용 할 수 있고 길을 막는 용도로도 사용 할 수 있는 좋은 궁극기입니다.
본인이 속한 팀의 딜러들이 특정 스킬에 맞아 죽는 경우가 많다면 벙커 투하를 통해 막아주는 것도 좋은 활용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13 - 연료 유출(E)
연료 유출 특성 또한 유연함을 더하기 위한 특성입니다. 궁극기 이후의 특성들은 모두 제각기의 색깔이 분명해 상황에 따라 찍는 것이 옳지만
그 중 가장 가리지 않고 사용 할 수 있는 연료 유출 특성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다른 특성들은 연료 유출에 비해서 유동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감이 있고,
앞서 투자한 특성들과의 시너지를 생각했을 때 연료 유출이 가장 적합한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16 - 열보호(E) or 열기 치료(D)
16레벨 특성은 지금 설명하는 특성 이외에 철인 장갑도 굉장히 좋은 특성입니다.
다만 범용성 면에서는 이 두 가지가 더 높게 평가된다고 생각해 중점으로 설명합니다.
열보호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꾸준히 상대에게 기절을 넣으며 방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불어 방어력 증가를 얻음으로 상대에게 받는 피해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특성입니다.
주 목적은 방어력 증가보다는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상대가 기본 공격 기반의 딜러를 중심으로 게임을 전개한다면 무조건 찍어주는 편이 좋은 특성입니다.
열기 치료의 경우는 진입과 동시에 상황을 보며 사용하는 것을 중점으로 둡니다. 빠지면서 사용하는 것에는 의미가 없는 특성임에
진입함과 동시에 켜주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앞서 방화광(D)과 관련된 특성을 투자한 것이 없음으로 시너지를 보기는 어렵고
앞라인에서 가능한 시간을 벌어주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10레벨에 연소(R)를 택한 경우에 연소 사용 직전에 방화광을 사용하면 조금의 시너지를 볼 수 있습니다.
20 - 상황에 따라서
궁극기를 연소로 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궁극기 강화가 요구되지만 벙커 투하의 경우는 상황에 따라 선택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화 벙커를 선택하는 경우, 기름 뿌리기를 바라보고 사용하는 경우보다 방어력 증가 효과를 기대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존 벙커 투하가 가지는 장점인 디버프 해제는 결국 동일함으로 큰 메리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20레벨 특성에선 연소 강화 특성인 불벼락이 가장 사용하기 좋으며 그 외의 강화 벙커와 불사르기는 조금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블레이즈는 단독으로 무언가를 하기엔 어려운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행이 되어 전투 개시를 위해 움직여주는 탱커가 필요하기도 하며,
아군 딜러를 지키기 위한 벙커 투하 선택 등 아군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며, 독단적인 판단을 통한 주도적인 플레이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팀과의 충분한 소통이 있을 때 파괴력있는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맞은 상황에 알맞은 영웅을 사용하시면서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블레이즈 자주 하는데 제가 찍는 특성이랑 거의 똑같은 것 같아요. 블레이즈 재미남 ㅎㅎ
방금 써봤는데 되게 좋네영 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