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oesHearth 웹사이트에 올라온 CriticKitten의 "35.1 밸런스 패치 이후 - 7일의 영웅 통계" 글입니다. 하츠로그에서 글이 작성된 시점에서 마지막 7일간 영웅리그의 데이터가 사용되었습니다. 데이터는 35.1 밸런스 패치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영웅들만 선정되었습니다.
참고로 영웅의 승률변화가 오차(95%CI)보다 낮으면 결론을 내기에는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점을 인지해주셨으면 합니다. 밑에 표를 보시면 승률변화폭이 오차보다 크면 따로 하이라이트되어서 표시되어있습니다. 표 밑에는 작성자의 분석글을 적당히 요약해서 적어놨습니다.
1) 작은 변화는 종종 큰 차이점을 만듭니다.
- 이번 패치는 여러명의 영웅들에게 작은 수치 변화들이 있었는데 상당히 큰 임팩트가 있었습니다. 캘타스는 불기둥과 살아있는 폭탄에 8% 피해량 버프를 받았서 승률이 상당히 올라갔습니다. 알라라크 평타의 7% 버프도 승률 상승으로 이어졌고 한조도 음파 화살에 큰 너프가 있었지만 평타에 9% 버프를 받으면서 승률이 올라갔습니다. 반대로 트레이서와 피닉스는 평타에 4% 정도 너프를 받고 데커드는 물약 회복량의 5% 너프를 받아서 승률이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블레이즈는 충돌범위가 커지고 신경계 전투 자극제가 궁극기에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사소한 변화가 있었는데 승률에 상당한 영향이 있었습니다.
2) 이번 패치는 영웅리그에서는 별 다른 영향이 없지만 대회 메타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이는 변경점들이 있었습니다.
- 말퓨리온은 얼음 방패를 잃었지만 영웅리그 승률에는 그다지 변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HGC에서 얼방은 다이브를 피하고 폭발적인 데미지를 막아낼 유용한 수단이었기 때문에 말퓨의 우선순위가 상당히 떨어질걸로 보입니다. 겐지도 리셋 시간이 줄어들어서 비록 대부분의 플레이어에게는 별다른 영향이 없겠지만 프로경기에서는 확실히 덜 위협적으로 느껴질겁니다. 해머 상사는 HGC에서 계속 보이겠지만 크아미의 궁강화인 궤도 미사일이 더 이상 "타이머"로 작용하지 않아서 이전 템포스톰과 옥탈리시스의 두번째 경기처럼 이길수 없던 경기를 이기게 만들어주는 해프닝이 더 이상 없을겁니다.
3) 아즈모단은 정말로 괴물이 되어서 너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개인적으로 아즈모단은 딱히 큰 버프가 필요하지 않을것으로 생각했지만 개발팀은 SNS에서 아즈모단이 리워크후 이제 "죽었다는" 많은 불평을 듣고 급하게 버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아니면 Hotslog에서 보이지 않는 내부 데이터에서 아즈모단의 성적이 상당히 좋지 않았을수도 있을겁니다. 어쨌건 이번 패치로 아즈모단의 승률은 55.4%로 올라서 저번 패치에서 승률1위였던 레이너를 넘어섰습니다. 이제 구슬 스택을 게임 초반에 훨씬 쌓기가 수월해지고 다른 기술들도 버프를 받아서 HGC에서도 모습을 보일걸로 생각됩니다. 아즈모단의 힘이 점점 강해져서 조만간 너프가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4) 레이너는 승률이 내려갔지만 여전히 전체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레이너는 리워크 이후 승률이 60% 가까히 올라가서 이번 너프로 다시 내려갔지만 여전히 54.5%로 강한 모습입니다. 너프는 여러 특성과 레이너 특공대에 집중되었지만 55.9% 승률로 (+4.4% vs. 히페리온)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이너의 기본 능력에는 너프가 없는 점에 실망을 해서 다음 패치때는 너프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면서 정예 명사수(51.2% 승률, 다음으로 강한 동레벨 특성보다 3.4% 낮음)의 낮은 성능도 해결해주었으면 하네요.
5) 이렐은 이번 너프로 솔로 라인 싸움에서 예전처럼 압도적이지 않지만 HGC에서의 인기도를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 마라아드의 통찰력은 승률상 이제 무조건 선택해야 하는 1 레벨 특성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반면 16레벨 특성인 신의 격노는 가까스로 리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두 특성은 각각 81.3%과 68.7% 선택률을 자랑해서 좀 더 조정이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천상의 군마도 이제 승률상 탑 티어가 아니지만 계속해서 제일 높은 인기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헌식적인 수호자는 이번에 너프를 피하면서 현재 영웅리그에서 좀 더 우수한 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0.4% 승률, +2.2% vs. 신성한 대지)
아즈모단 리웤당시랑 직후랑 징징이 심하긴 했음
3번이 딱 내 의견 잘쓰고 있었는대...정말 쌔다고 느꼇는대 이게 왠걸 버프받았내?
당시라면 그럴만도 했겠는데 상향노트 뜨고도 그냥 많은 분들이 망했다고만 했으니
글 감사합니다. 전문가 아즈가 1티어라니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군요
아즈 아군이 도와주면 스택 쌓기 쉬워서 너프는 예상 했지만... 의외로 알타는 픽률만 오르고 바뀐게 없네
아즈모단 리웤당시랑 직후랑 징징이 심하긴 했음
그 시점에선 징징거릴만했음 스트리머 유저 할거 없이 아즈는 끝났다는 분위기였으니깐... 문제는 거기에 놀라서 너무 심각하게 버프한게 문제지
아트화신
당시라면 그럴만도 했겠는데 상향노트 뜨고도 그냥 많은 분들이 망했다고만 했으니
레이너는 이미 너프를 먹어서 승률이 내려간 시점이니 더 내려갈지 아닐지는 봐야알듯 여기서 안 내려가면 유지가 되면 더 너프를 먹어야하지만 굳이 너프를 안 먹엿는데도 내려가버리고 거기다가 또 너프를 먹이면 성급한 밸런스 조정이 될 수 잇음
3번이 딱 내 의견 잘쓰고 있었는대...정말 쌔다고 느꼇는대 이게 왠걸 버프받았내?
레이너는 집행자 함 더 너프하고 정예 명사수 떡상시켜줘야 될거 같은데 아직도 집행자 말고 찍을게 없음
근데 그 와중에 초 승률이 올라가 버리냌ㅋㅋㅋㅋㅋ
붕붕주먹이 사라졌는데 초 승률은 왜 올라가냐ㅋㅋㅋㅋㅋㅋ 이제 트루장인초갈듀오의 시대인가
초갈은 샘플사이즈가 너무 적어서 오차폭이 너무 큽니다. ㅠㅠ 그나마 빠대라면 데이터가 좀 더 많을수 있겠네요..
하긴 그러네요 자료가 너무 적구나
샘플사이즈가 적어 맨날 승률이 널뛰기하는 갓첸
쇄도의 질주 저불이 개사기여서 그렇지.. 16특에 용암방패라는 아직 괜찮은 특성도 있어서..
머키는 언급도 없당....
가짜 전문가 아즈가 1티어라니 이걸 기뻐해야 하나.
분석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