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 글 쓴다고 좋을 것도 없고 오히려 괜히 안좋은 소리 들을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올해 HGC 어느정도(?) 직관한 사람으로써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슈퍼리그 시절에는 거의 개근해서 직관을 갔어요
그러다가 슈퍼리그 열렸던 16년이 끝나고 HGC로 통합된 17년에는 직관이 없었다가 18년에 다시 생겨서 직관을 자주 가려고 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자주 가지는 못했습니다.
뭐 제가 시간적으로도 안맞을때도 있었지만
사실 슈퍼리그 때는 오히려 제가 정말 해운대처럼 너무 먼곳이나 아니면 갠적으로 큰행사나 일이 잇어 빠질수가 없는 이상
직관을 최우선으로 할정도로 먼저갔던 사람입니다.
때문에 이번에도 맘먹으면 그렇게 할수도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어요
그렇지 못한건 사실 직관 환경때문이거든요
뭐 애초에 직관환경상 개방형 경기장이고 애초에 직관을 목적으로 만든곳도 아니기때문에 좋은 환경이 아닐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어찌됐든 저는 직관러기때문에 현실상으로는 충분히 이해해도 제 맘적으로는 아쉬움이 생기는게 어쩔수 없더라고요
무엇보다 직관을 가면 경기가 기억에 남아야 하는데 직관을 갔는데도 확실한 기억이 안남을때가 많았습니다.
경기 소리도 안들리고 해설도 작게 들리다보니 그점이 크지 않았나 싶네요
물론 명경기면 선수들의 게임도중 내는 목소리와(오더하는 목소리) 관중들 함성이 커서 기억에 남기는 햇습니다.
하지만 제가 왜 이 점이 그럼에도 아쉬운 이유가 슈퍼리그때는 그냥 현장에서 봤다는 자체로 내용적으로 심심한 경기들도 기억에 남을 때가 많았거든요
그 이유가 경기 현장음이 확실히 들리고 또 해설소리도 확실히 들을수 있어서 그런게 컸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기억에 어떤 경기들이든 남았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현재 히오스 현실을 생각해보면 어찌보면 직관이 있는거라도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수도 있고 오히려 1년동안 해준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역시 현실적으로 다른 장소로 옯기는것도 쉽지않은거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내년에도 계속 같은 장소에서 한다면 환경 자체는 조금이라도 개선이 되면 어떨까 싶습니다.
임시 부스라도 설치해서 선수들 방음 최대한 할수 있게 해주고 그러면서 관객들은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수 잇는 그런식이라도 되면 어떨까싶어요
정말 이런거 쓰는거 자체가 배부른 소리한다. 해주는거에 감사하다 그런소리 하는분들도 잇겟지만
그래도 직관러로써 이정도라도 되면 하는 바람이 1년동안 다니면서 생겨서 그냥 이렇게 한번 용기내서 글을 올려봅니다.
어찌됐든 1년동안 HGC 직관을 할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중계진, 제작진, 스태프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전 직관 딱 한번 가봤는데 모니터 크기가 진짜.. 잘사는 집 TV보다 작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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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관 딱 한번 가봤는데 모니터 크기가 진짜.. 잘사는 집 TV보다 작은 수준
진짜 모니터만이라도 커졌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