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정체성이라고 생각함
여기서 정체성이라 함은 캐릭터성을 뜻하기도 하고 변화와 동떨어져 있음을 뜻하기도 함
우선 캐릭터성을 보자면 개인적으로 발라는 '물몸'이지만 '높은 기동성'과 '지속딜'을 활용해서 '줄타기'하는 영웅이라고 생각함
즉, 발라라는 영웅의 키워드는 '물몸' '높은 기동성' '지속딜' '줄타기'라고 할 수 있음
여기서 딱 하나 때문에 모든 게 다 무너짐
바로 '높은 기동성'임
'물몸'의 경우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히오스 대표 물몸 영웅임
하지만 나머지는 다 안 지켜짐
'지속딜'? 죽지를 않아야 지속딜을 넣지, 뭐만 하면 터지니까 지속딜이고 뭐고 딜 할 수가 없음
'줄타기'도 컨트롤 따라 죽지 않아야 줄타기가 되는 건데 한타 하면 광역기 맞고 터져버리니 가능할 리가 없음
이게 개선되려면 결국 기동성을 더 끌어올리는 수밖에 없음
게다가 생각해보면 히오스 영웅 자체도 큰 변화가 있었지만 발라는 큰 변화가 없었음
히오스 내에서 기동성 뛰어난 딜러 하면 대부분 겐지나 트레 정도를 떠올리지 절대 발라를 떠올리지 않음
오히려 발라 장점이 기동성이라고 하면 의아해할 경우가 많을 거임
즉 발라가 정상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기동성 버프부터 해야 한다고 봄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방안이 있음
첫째, 도약 버프
둘째, 패시브 버프
먼저 도약의 경우 이걸 탈출기라고 보기 민망할 정도로 총체적 난국임
이동거리가 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쿨이 짧은 편도 아니며 마나 소모가 별 부담 안 되는 것도 아님
심지어 벽도 못 넘음
이 스킬은 아예 갈아엎어야 하는 수준임
만약 도약을 바꾸겠다 하면 개인적으로는 특정 행동 수행(예를 들면 적 영웅에게 평타 적중)시 쿨감이랑 마나 소모량 감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제작진이 발라에게 도약을 준 것도 아슬아슬하게 스킬샷을 피하면서 딜하라고 준 거지 아예 도망가라고 준 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리는 오히려 굳이 버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함
패시브 버프를 하려면 일단 아예 증오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액티브 스킬을 하나 줘야 한다고 생각함
대신 쿨을 알렉 용폼 급으로 길게 하는 거임
그리고 최대 스택수를 늘리되 최대 증가량은 유지를 하고 풀스택시 추가 이속 증가를 줘서 무빙 능력의 폭발력을 끌어올려주는 거임
걍 생각나는 대로 썼는데 어떻게 마무리 해야 할 지 모르겠네
암튼 내 생각은 그렇다는 거임
증오 유지시간 1초늘리고, 스킬에도 증오 중첩되게만해도 날라다닐거같은데
원딜이 벽넘는 도약이라니 너무 큼
도약 2회 충전에, 저지불가 어떠심?
충전 좋을듯 저불은 한 7렙 쯤에 특성으로 넣으면 좋을 거 같음
사실 초기에는 도약에 저불이 달려있었다가 후에 삭제되었다
그렇게 당한거 많았죠 무라딘 점프 디아 돌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데, 리턴하기 전에 뒤짐,, 그렇다고 리스크를 줄이면 사기될 가능성이 높으니 컨트롤로 해결하게 끔 기동성을 높여줘야 할 딧?
하이리스크 하이뒤짐
저는 도약 벽만 넘어져도 좋아질거 같긴 한데 그러기엔 요즘 발라가 너무 약한듯
Moon流
원딜이 벽넘는 도약이라니 너무 큼
증오 유지시간 1초늘리고, 스킬에도 증오 중첩되게만해도 날라다닐거같은데
특정 행동 수행으로 쿨감이랑 마나 소모량 감소가 되는 건 진짜 좋은 생각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