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하면 올라가는거야 당연한 소리인데
이론상 충~분한 시간과 충~분한 게임수가 필요하고
보통 사람들이 갈망하는 게 멱살캐리하는 거일텐데
탱을 해서 전체 구도를 이끌어라
캠프를 꼬박꼬박 굴려라
섭탱을 해서 캐리를 해라 등등 있는데 이것들은 위에 말한 거 처럼 결국에 올라가는 방법이고
보통 우리가 경기에서 배운 정석적인 플레이로는 캐리가 안 됨.
팀원들의 협업이 기본 바탕이기에
말그대로 내가 이 게임 캐리한다!하는 경우는 이 둘 중 하나 같음
1. 초반 라인전에서부터 한 라인은 박살낸다. 구멍 뚫어놓는다
2. 상대가 운영이란걸 생각도 못 하게 한다.
1.의 경우는 소냐. 자가라. 실바. 피닉스. 그메 등 라인전이 강하거나 한 번 푸쉬할 때 철거력 끝장나는 애들로 자기가 맡은 라인 그냥 구멍 뚫어버리는 거임
오브젝트 열리더라도 주구장창 빽도 하란게 아님
오브젝트 전에 적어도 대문+2포탖 부숴놓을 정도 실력이면 그 판 캐리됨
2.의 경우 팀원 픽으로 인해 조합상 라인전을 압도할 픽을 본인이 못 골랐다→가로쉬.겐지.제라툴. 캐리건. 노바.발리라 이런 애들로 돌아다니는 애들 저승보내거나
무서워서 우물 먹고도 귀환타게 만들면 그 판 캐리됨
나는 못 하는 부분이고 당하기만 겁나 당해봤지만 보통 라인 위에서 보다 이동간에 헛점이 훨씬 많고 이 부분을 후벼파서 구멍을 낼 수 있으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캐리란 걸 할 수 있음
본인은 존나 잘 하지만 팀원 때문에 도저히 답답하고 짜증나서 못 올라간다면 이 두 방법으로 직접 캐리해서 올라가고 안 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백판이고 천판이고 많이 하면서 천천히 올라가야된다고 봄
궂은일만 하는 사람들은 올라가지 않고 내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