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팀조합 보는법.

[연정이사랑해]

레벨이 500이 넘어도 아직 조합을 잘 못보겠어요ㅠ.ㅠ 

뭔가 팁 같은게 없을까요?

[외치는사람]

기본적인걸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인거만 설명해드리면

메인탱커(전사 포지션)
서브탱커(대체로 투사 포지션+일부 전사, 근접암살자)
메인딜러(대체로 원거리 암살자)
힐러(말 그대로 치유사)

이 네가지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된다고 보시면되고

남은 한자리는 서브딜러
(대체로 원거리 암살자 or 근접암살자인데
상황따라 태사, 메디브, 자리야같은 지원가도 하기도함)

이게 일단 기본적인 조합의 틀이라 보시면 됍니다

[xariby]

https://www.heroesprofile.com/Global/Hero/Maps/ 유저들이 올린 리플레이 데이터라 완전 신뢰하긴 어렵지만 대략적으론 맞는편이라.

여기 들어가서 보면 각 영웅별 맵 밴픽률 승률 나오는데 Popularity 정렬해서 자주쓰이는 영웅들 참고하면좋을듯합니다.

[계달서구동충하초]

첫댓말대로 캐릭터별 직업군에 맞추어 담당을 구성해야 합니다.
메인탱/서브탱/메인딜/힐러 이 네가지를 기본으로 마지막 한 캐릭터가 어떤 능력에 특화되는지에 따라 운용이 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예외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혼자 메인탱킹이 가능할 경우 혹은 딜러들의 생존능력이 굉장히 높을 경우, 공격적인 운용을 위해 서브탱커를 메인딜러 두명으로 대처하는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합니다.

직업군별 담당이 정해졌다면, 상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나지보] [가즈로]처럼 솔라인/후반강캐의 경우 회피,생존 스킬도 부족해 로밍에 취약합니다. 이럴때 상대방에 [제라툴][발리라] 같은 로밍 특화 캐릭터가 있다면 끝장이죠.
[일리단][레이너] 처럼 평타 특화 딜러의 경우는 <실명> 디버프에 취약한데, 이걸 쿨만 차면 아무때나 남발해대는 [리밍][요한나] 같은 캐릭터가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다음은 시너지입니다. 아군과의 시너지 방식은 워낙 다양해서 전략을 잘 수립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CC와 딜링의 연계입니다. 고위력의 스킬은 대부분 선딜이나 조작난이도 때문에 명중시키기 어렵습니다. 아군영웅이 감속, 기절등을 통해 고위력스킬의 명중률을 올려줄 수 있습니다. [자리야-중력자탄][정타족-광란의도가니][줄-뼈감옥] // [줄진-단두대][오르피아-영원한 만찬] 등이 대표적입니다.
속성,특성의 시너지를 올리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히오스에서는 특정 조건이 만족되었을때 추가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하거나, 용병 대상 적용효과이거나, 기타등등이죠..
대표적으로 [레이너-회심의 일격 특성]을 [레오릭-섬뜩한 휩쓸기 스킬]로 돕는겁니다. 전자는 기절,감속시 추가데미지를 주고, 후자는 스킬에 적중된 적들에게 감속 디버프를 줍니다. 레오릭이 슬로우를 걸면, 레이너가 평타를 치는것만으로도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노바-비밀임무 특성]을 통해 용병을 빠르게 고용하고, [가즈로-고용된 떡대들 특성]으로 용병을 강화해 빠른 라인압박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라인클리어가 빠른 캐릭터는 [나지보-부두의식] 스택 쌓기에 큰 도움이 되고, [태사다르-플라즈마보호막]은 평타속도가 빠른 캐릭터들에게 적합합니다.

이것들을 잘 조합하면 훌륭한 팀을 만들 수 있을겁니다. 화이팅

[신지군]

트위치에 뱅붕이 방송 보시면됩니다.

[어이쿠손미끌]

1리벨부터 발동이 빠른 하드 CC(기절/침묵/속박)를 보유한 영웅이 하나 이상 있어야 돼요. 라인클리어가 적당히 빠른 영웅이 1명은 있어야 되구요. 누킹이 가능한 영웅도 1명 이상 필요하구요.

[건프라세이버소아온]

맵, 조합, 상대 카운터, 조합을 살린 운영이 중요해요. 예전에 일리단 몰빵 조합이 있었는데 일리단 태사 아바투르 레가르 탱커 조합이 지금같은 리그가 아니라 말그대로 프로리그 경기에서도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이판 이겼었죠. 미국에 어느 팀이었는지는 기억 안나는데 머키 아바투르, 빛나래 조합해서 이긴팀도 있고요. 아바힐량만 믿고 힐러없이 가서 이긴 프로경기도 있습니다. 이 게임은 합만 맞추고 하면 온갖 조합이 다되는 게임인데 일반 랭겜에선 하기가 쉽지 않죠. 맞춰주지도 않구요. 뭐 롤에 비하면 맵이 여러가지라 맵상성상 유리한 캐릭도 있기 마련입니다. 용병이 그다지 없는 맵이면 굳이 용병캠 빠르게 도는 영웅이 필요하진 않겠죠. 그리고 조합에 따라 운영을 달리해야 합니다. 바이킹인데 똑같이 라인을 먹는다? 이러면 망하죠. 갱을 다녀야 합니다. 용병을 먹어도 자기꺼 먹는것보다 상대방꺼 뺏으러 가는게 훨씬 더 좋아요. 왜냐하면 우린 4명이 달려가도 우린 라인이 비지 않는데 적은 합류하는 순간 라인이 비고 합류해도 우리가 이길 확률이 높고 져도 적은 최소2라인을 비우기 때문에 조금 잘려도 이득일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자기꺼 가져가면 운영의 이점이 없어지게 됩니다. 한타위주 조합만 하고 라인캐가 없어서 라인전 하면 밀릴것 같으면 갱을 가셔야 됩니다. 상대방 잘하는 쪽으로 끌려가면 지게 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