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 메인을 이렇게 개구대기로 설정해놓냐..
더 좋은 포스터 있는데..
여태까지 좀비 영화, 드라마가 식상하다면 식상한 느낌이였다.
하지만 전개 방식과 특유의 흐름이 집중력을 더하고 다른 것을 보지도 못하게
딱 빡 집중하게 만든다
지금 시즌1 6화까지 봤는데
작은 줄거리는 이렇다.
공습 경보마냥 마을에 사이렌이 퍼지고
마을사람들이 군의 통제에 의해서 피난을 가는 스토리다.
식상한가?
근데
좀비 취향이신분들이 이것을 꼭 봐야하는게
1. 암에 걸린듯한 뭐같은 전개
어느 드라마 ,재난영화, 좀비영화등 볼떄마다 암걸리는 존재들이 존재하나,
뭔가 필연적으로 꼭 넣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건 살기위해서 , 그리고 살리기위해서 하다보니 인물간의 농후한 갈등, 표정변화를 맞물려서
암이 포텐셜로 터지는데
'여태까지 그냥 개빡치는 암걸리는 영화네'
이해도 안되는 전개 방식과 뜬금없는 암생성 형식을 지나서
'아 왜 암 걸리는지 알겠다.'
라는 것을 충분이 설명해주듯 클리셰가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야기에 개연성을 만들어주는 충분한 요소들을 너무 요리하듯 잘 넣어놨다.
(야발 주변에 의자라도 가져다가 머갈통 부시라고.. 뮈기없다고 왜 찡찡대냐.. 아니 생각해보니 무기 없다고 찡찡도 안거림 그냥 도망감)
근데 나같아도 막오면 겁나서 도망갈듯
2. 미친듯한 슈퍼 롱테이크
드라마 시작 하면서 부터 각각의 인물들이 짝을 지어서 나온다
부부와 딸, 범죄자와 군인들, 연인, 한국인, 차를 가진 늙은 여성, 이외 파티들
각각의 인물들의 에피소드가 1화 내에서 나오는데
처음에는 전체의 주제가 좀비라는 주제에 맞춰져서 따른 사람들의 생존과정을 보여주는 줄 알았으나
보면볼수록 봣던 장면들이 맞물리면서
각 인물들의 사건 발생시각과 점점 맞아 떨어지게 된다.
즉
모든 에피소드가 연결되어 있고 촬영자체가 롱테이크로 한 마을을 통채로 빌려서 각 지역에서 같은시간에 같은곳에서 촬영을 해서
옆에 지나가는 모습까지 다른 인물의 에피소드에서 똑같이 반영되서 나온다.
이게 뭔 대수냐 할 수 있는데
처음부터 미친듯한 복선을 쥰나게 깔아놓고 시작한다는거다
모든 것은 운명 처럼 갈라져서 한길로 모이게 될 것 이다 라는 거처럼
모든 에피소드가 1화에서 어울려져서 슈퍼 롱테이크로 나온다.
1화에서 2~4화까지 같은 장소 같은 시각, 같은 날씨에서 길게 거의 할리우드 방식의 편집이 없는 형식으로
쭉 진행이되는데
롱테이크의 장점은 끊킴없이 쭉 나갈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이 집중력이 흐트려 진다는 건데
bgm 자체와 현제 상황에 긴급함 , 뒤에서 쫒아 오는 좀비들
손캠으로 촬영한듯한 방식의 리얼리티가 합쳐져서
도져히 눈을 땔수가 없게만든다.
(진짜 Dayz 똥겜할떄 식량이 왜 중요한지 탄약이나 무기가 얼마나 소중한지 몰랐으나 이거보면 알게된다.)
(어린애들은 좀비 아포칼립스가 터지면 좀비가 아니더라도 일단 대가리부터 쏘고 보자)
3. 좀비 탄생이 달라지고잇다.
물리면 감염된다라는건 확실하지가 않은 방식의 전개로
대체 무엇 때문에
어떤 것으로
무슨 일로 벌어졌는지가
전개되면서 조금씩 나온다.
그리고 사람은 쉽게 죽지 않는다 라고 들어본적 있을 것이다.
쉽게 죽을라고 하면 쉽게 죽긴하나
몸부림 치고 막 힘주고 이런 상황에 맞물려 아수라장이되는 판국에 정확한 판단마져 할 수 없는 곳에서
정확하게 대갈빡을 노려서 죽이기에는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화나 만화에서나 주인공이 LSD+PSPP 빨은거마냥 용감하게 대갈빡을 한방에 뚤거나 부시는데
고딴거 현실에서는 솔까 완전히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4. 한국인인 내가 영어를 모르는데 미국 아포칼립스라구요?
말그대로 한국인 캐릭인
요 누님이 나온다.
처음부터 6화가 넘어가고 잇는데 한국어만 쓰더라시발
작중에는 뭐랄까 놀러온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진짜 레프트 롸이트 밖에 모르는 유게이들과 같다.
만일 내가 영어도 ↗도 모르는데 미국에 가면 생기는 일마냥 감정이입해서 보기 너무 좋았다.
근육 부락, 흑형, 문신충들이 넘치는 이곳에서 한국인으로서 말도 ↗도 안통하는데 살아남으라고 하니 참..
근데 나중에 훌륭한언어 트랜스 장비를 갖게 된다
둠: 아주 훌륭한 대화 수단이지.
한국산 김치 건들이면 ↗되는 거다.
5. 뭔가 설명을 존나게 해주고 싶은데 더하면 스포가 팍팍 될것 같다.
그냥 봐라 후회안한다.
어린애들이라고 봐주면 등에 칼 꽂힌다는 것을 알려주는 드라마
그냥 바로 죽이고 보자.
꼭 보세요. 후회안합니다.
이게 황달이 새로 넣었다는 광고시스템이야?
아니 그냥 드라마 보는 사람이야..
힘들게 썻는데 기분 은근나쁘네 SK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