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플레이 타임은 1분도 안 될거다.
자꾸 꺼져서 플레이 자체를 못했다.
물론 내 컴 사양이 안 좋긴하다.
짭제온 1230 v2 에 Ram 16 GXT970.
틀딱이지. 안다. 근데 그래도 이렇게 움직이면 튕기는건 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뭐 각설하고
블소 3차 클베부터 2.0 초창기 까지 존나 열심히 하던 골수 빠에서 전설무기 나오고 현질의 압박이 점점 심해짐에 따라 접었었다.
하지만 아직도 내 추억속 블소 1.0은 최고의 게임이었다. 단지 유저들이 컨탠츠를 기다려주기에는 너무 한국했을 뿐이다.
그래서 미워도 다시 한 번이라는 생각으로 설치하고 학수고대 하며 시작해봤다.
결론,
블소 1.0에서 2.0되면서 이미 내 첫사랑은 사창가에 팔려나간지 오래됐는데....
사창가 손절하고 정상인으로 복귀하고 싶다고 해서 미워도 다시 한 번 믿어보자 하고 손 잡았더니 거기에 정액묻어있는 것 같은 경험이다.
하지마라.
그래픽도 나아진게 전혀 없고 오히려 더 부자연스러워 졌으며 옵션 낮추면 찰흑 블소 보다 더 심하고 중옵으로 60프레임 찍는데 NPC 움직임이 60프레임이 아냐.
분명히 모니터에 표시된 인게임 fps는 60인데 NPC 움직임은 무슨 로봇이야. 존나 끊겨. 전투?? 자동사냥 보는 순간 모든 기대를 지웠다.
그래서 그냥 삭제했다. 그래서 3분 리뷰다. ㅆㅂ것들
3분즉석품..
하하하 또 속았냐 막내야
너무 한국했다기엔 이새끼들 아직 우리가 안푼거 많음. 깝 ㄴㄴ 식으로 존나 약팔았음 ㅋㅋㅋ
핏빛상어항은 버그땜에 못들어가는걷=미개발 3막은 우리가 준비해둔거의 절반도 안됨!=정식오픈 후 1년 뒤 4막개방.
그 당시 여론이 진짜 개발진 편이 하나도 없었음. 2.0 바뀌면서 총괄 디렉터도 바뀌었는데 그거 바뀌기전에 마지막 발악이었던거임. 실력이 부족한건 맞는데 여론이 극도로 몰아세우지 않았으면 그런 약도 안 팔았을 거임. 유저도 한국헀고 개발진도 한국했음. 그래서 잘렸지.
내가 핏빛상어항 나오고 나서 조금 하다 접었는데 왜 이렇게까지 됬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화란 쥐패고 놀때까진 참 재밌게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그때가 최전성기 였음. 그게 끝이었음. 그 이후로 신박한 던전이 나오긴 했지만 유저들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했고 너무 약을 많이 팔았음.
그 이후 올라간 강화 상한선이나 패키지가 더 게임을 망쳤을걸ㅋㅋㅋㅋ?
2.0 전까지는 강화 이딴거 없었으니까. 나선미궁도 나름 괜찮은 던전이었고. 그런데 2.0부터는 쉴드를 친다면 아마 그건 쉴드로 택진이 대가리 치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