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선 시대에 개항을 했다면,"

[노아위키]

"조선은 무엇을 가지고, 외교를 할 것인가?

라는 난제가 생긴다."

"특산품이 없다면, 결국 이권을 내줘야한다.

처음에는 상권을 달라고 하겠지, 그러다가 점점 무리한 요구를 할 것이다."

"또한 상업을 한다면 화폐의 유통이 있어야 하고,

이 가치는 개항 시킨 반대쪽에서 좌지우지를 하게될 것이다."

"결국, 이윤을 남기기 위해 빚이란 이름으로 자기들의 화폐를 유통하게 된다.

뻔하지. 식민화가 된다. 최근에, 중국에서도 했었다. 일대일로라고..."

[D0D0bird]

일본은 시기와 운이 좋았던거지 보통 동남아쪽에서
개항한거보면 식민지 엔딩이지

[익스터미나투스]

그리고 일본은 내다팔 특산품도 있었음. 도자기랑 가라유키상. 특히 가라유키상은 동남아에 큰 시장을 만들만큼 규모도 컸고

[행복한소녀♡하와와상]

남북전쟁이 일본 다 집어 삼킨 뒤에 벌어졌으면 좋았을껀데

[오그레이트]

흑선 내항 1854년
남북전쟁 1861년

개항 이후 1858년에 미일수호통상조약으로 거진 털어먹을 준비 다 세웠는데
운도 기막히게 좋은 쉐키들....

[NGGN]

그럼 반대로 우리나라도 미국한테 작살남.
당시 우리나라도 미국한테 공격받다가 남북전쟁때문에 멈춘거라.

[NGGN]

조금더 따지면 남북전쟁 직후에 신미양요 일어났는데 미국 내부에서 이미 남북전쟁으로 한판 치른 상황이라 더 공격할 힘이 없다 이런거였음.

[심영라이더]

안해도 식민지당했는데 그냥 가불기임

[심영라이더]

난 그냥 대항해시대로 반쯤 결정된거고 산업혁명이 쐐기 박았다고 봄

[일론 머스크]

그럼 군사력에 투자해 외국을 정벌하고 식민지 확보를...

청나라 : ?

일본 : ?

[아쿠시즈교구장]

일본이 성공한 이유:
섬나라라 지리적 조건도 좋았고
강제개항 시킨 미국이 때마침 터진 집안싸움 때문에 태평양 건너 나라까지 신경쓸 여력이 안 됐음.
애시당초 국토도 조선의 몇 배는 돼서 포텐도 존나 좋았다.

[브레넌]

두번의 내전을 엄청 빠르게 진압해서 개혁,개방에 순풍이 생겼지....

[마에라드]

+ 영일동맹으로 영국의 사냥개로 키워져서 처음 노린 서구열강이 러시아였는데
동쪽방면 러시아군은 서쪽에 비해 상대적 약체에 운도 따라줘서 승전하고
따갚되 실천으로 열강진입이 가능하게됨

[baka1]

에초에 정보력 부터 어마어마하게 차이 났는데 뭐.

일본 막부는 페리 함대 구성과 패리제독 취미가 조게 모으기라는걸 알고 자게장에 조게 세공품까지 미리 구해놨을 정도라며.

영국이 조선과 사츠마번(일본 전체도 아니고)을 동일한 수준의 군사력이라고 내부 평가 하기도 했고

[아쿠시즈교구장]

당시 조선이 존나 무능했던 것도 사실이고.

[푸진핑]

애초에 미국에서 남북전쟁 안터졌으면 일본도 흔한 식민지 1이였음
섬이라서 어쩌고 해봤자 당시 제국주의에서 식민지 관리 한두번해봤냐고 ㅋㅋ

[행복한소녀♡하와와상]

일본 나라 4개로 나눠서 독립했어도 역사 재미있을껀데 아쉽더라

[TeKan]

그래도 미국 남북전쟁 아니엿으면 얘들도 식민지화 되는거엿는데 건설 다 해놓고 도장찍기전에 남북전쟁 터져서 그걸 기반으로 일본이 큰 것도 사실이라 ㅋㅋㅋㅋㅋ

[코스모스창고]

ㅇㅇ 너무 운빨로만 치부하고 있음..

일본은 벌써 16c에 영주중에 서양문물에 관심있는 곳에서 받아들인것도 큼.
울나라 처럼 중앙집권화가 강력하게 안되어 있어서, 독단으로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거 다른 곳에서도 보고 좋으니, 접촉점을 늘려왔음.

그리고 나름 중앙집권화를 이룬 시점부터는 이것저것 많이 받아 들임.

섬이라 외부와의 접촉이 간절하던차에, 유럽인들과 직접적인 접촉이 가능해지니까,
이것저것 엄청 받아 들인게 기회가 된거지...

당장 임진왜란 때 울나라 개고생 한 이유중 하나가 조총 때문인데,
임진왜란 시점에 일본에선, 이미 엄청 많이 가지고 있었지..

[루리웹-719126279]

일본:엥 여자(자국민) 잡아서 내다팔면 되는데오

[초전도국밥]

시점이 언제입니까

[㈜남산설렁탕]

인삼있었잖아.

[상화의 정원]

그건 동아시아권에서 통하는 약재라 서양상대로 유의미하게 팔기는 힘들지

[루리웹-7131522764]

인삼이 중국에서 각광받은거는 한의학적 효능 떄문이었는데 서양에서는 별 필요 없지..

[우주전함윤영하]

인삼이 나름 잘팔리긴 했지만 절대적인 수량이 적어서 무리임

[아행행2]

그래서 미국이랑 사이 않좊았음
미국은 중국에 인삼 팔려고 했는데 우리나라 땜에 ㅈ망하고 있었거든

[티베륨]

그래도 청나라에 팔아치우는 인삼 대금만 가지고도 당시에 서양에서 근대화 장비 살 정도의 자본은 마련할 수 있었음

[루리웹-2239979456]

청나라에서나 홍삼을 더 윗급으로 쳐줬지 일본에선 미국산 인삼을 더 윗급으로 쳐서 수입도 중단했음

[루리웹-3096984951]

징베위키 빌런이랑 글 내용이 비슷하네

[프로시]

그래...암만 생각해도 조선이 개항한다면 그건 서양과의 불평등 조약 수준이 아닐꺼야....
어쩔 수 없지...내가 악당이 되는 수 밖에...

[노아위키]

툼레이더;;

[맥도날드버거 만만세]

개항하자고 시체 도굴해서 딜 하려는 새끼
근데 하필 왕족 무덤을 도굴한 새끼
심지어 그걸 남의 나라에서 시전한 새끼

[라이클란드 이단심문관]

삼강오륜도 모르는 오랑캐 놈아
회곽묘 맛을 쬐끔만 보거라!

[껌담♡초롱]

서양 : 저희들이 보는 성경에도 부모 공경하라 합니다.나쁜 생퀴 마즘.ㅇㅇ

[타트라]

근대화라는게 여간 돈드는 일이 아니다보니 스스로 자금 충당하기 힘들고, 그러니 열강에게 차관 몇번 빌리다 그대로 경제적으로 먹히는거지

[루리웹-9951972338]

어떻게든 러시아만 이긴다면....!

[루리웹-9951972338]

대체역사에서 따갚되가 대세인게 괜히 있는게 아니지

[기가스웜]

뭔
지리적 조건이 좋은게 하나도 없음?
해외로 뻗어나갈 만한 이점이 뭐 하나도 없었단 말인가? 진짜로?

[루리웹-1332694410]

애초에 해양세력이 발전할줄 알았겠니 그나마 우리는 중국이랑 붙어서 나름 선진문물 잘받은거임
일본봐 섬나라니까 포르투갈 오기전까진 최신트렌드를 못따라갓음

[루리웹-7131522764]

중국하고 일본 사이에 낀게 큼 서양 입장에서는 이미 더 크고 좋은 시장이 있는데 굳이 조선에 진출 할 필요성이 없지..이후에 만주 진출떄는 어느정도 이점이 생기기는 하지만 그거는 이미 중국 다 갈라먹고 난 이후라..

[오고곡헤으응]

일본도 처음엔 태평양 포경선들 중간 보급기지정도로나 쳐줬음

근데 극동아시아 반도를 어디다 써먹어 ㅋㅋㅋ

[토와👾🪶🐏]

'그 당시'로선 그랬다는 거

현대의 대한민국은 중국, 러시아, 북한 입막 최전선이라 자본주의 대장 미국의 지원을 받기 좋았지만
그 당시에는 미국에겐 일본이 더 가까웠고, 영국같은 애들은 굳이? 싶었고 그나마 러시아가 탐낼 위치였는데
아관파천 이후 서서히 이권 빼앗기다가 일본이 이겨버리면서 그냥 ㅇㅇ..

조선 편을 들어줄 나라는 하나도 없었고, 내부적으로도 부패했고, 고종은 왕국이 아닌 왕실을 지키려고 했기에 매번 개혁에 제동을 걸어버림

[상화의 정원]

텅스텐같은 경우는 세계에서 손꼽힐 수준으로 있긴 한데, 문제는 이게 수요가 폭증한건 합금 수요가 폭증한 세계대전기부터라

[루리웹-2239979456]

서양에서는 중국이나 일본 거쳐가야하는데 해양으로 가면 일본에서 조선 못가게 훼방놔서 조선말 쯤이나 들어가고 육로로 가자니 중국에서 굳이 조선까지 갈 메리트가 없고

[루리웹-1332694410]

개항한다음에 일본 패고 중국 팬다음에 만주정복하고 베이징에서 만반스라움 황제로 즉위식하면 돼 이게 북진통일이야
빅토3에서 봤어

[타트라]

'독일식 통일'

[테-츙]

대충 개항한 다음 일본대신 중국패서 따갚되하는 대체역사소설

[토와👾🪶🐏]

역사를 보면 일본이 '엄청' 운이 좋았다는 걸 알 수 있음

지리적 여건도 영국이나 이런 나라들이 굳이 탐내지 않을 위치였고, 서양과도 계속 무역해온 역사도 일단은 있고
미국이 이권 침탈 하려는 타이밍에 내전터져서 방치되고 여러모로 운만 좋았냐 하면 그것도 아님. 뭐가 되었든 중국 다음으로 상업이 발달했던 것도 사실.

[루리웹-2239979456]

세력정리 다 된 상황에서 오키나와나 훗카이도처럼 빨대 꽂을만한 적당한 체급의 영토도 근처에 있어서 확장할수 있었던것도 컸고

[사쿠라이­ 모모카]

일본은 그어려운 가챠를 성공시킨건가

[쌈무도우피자]

남북전쟁과 러시아의 동아시아 남하 시도가 신이 내린 기회임

결국 서방으로 향한 수출길은 활짝 열렸는데 그걸 가지고 헌병노릇 할 미국은 나가리 됬고

러시아의 확장에 편집증을 보이는 영길리가 직접 동맹까지 맺으며 사냥개로 키우고 러일 전쟁 때에는 러시아의 포그룸에 분노하는 유대인들과 함께 채권을 존나 사줬으니까..

[테-츙]

일본보다 일찍 개항한 베트남 : 프랑스가 각잡고 들어오니 걍 망함

[GAON88]

의외로 베트남은 프랑스식 군사개혁 존나 해대서 해군이 개 쩌러줫던 시절이 있었는데 ㅠ

[SIMU]

프랑스가 각 잡을 수 있던 이유
캄보디아가 이대론 나라 망한다고 자진해서 프랑스로 들어감

[方外士]

이렇게 된 이상
고려인삼화폐제를 실시한다...

[이삭루리아]

개항무새들이 답 없는 이유

[루리웹-5140009367]

개항무새는 그냥 베트남 보면 됨.
일본과 똑같이 제국주의 국가에게 쳐맞다가 사이공 조약 맺고 개항한뒤 그대로 식민지화됨

[kaccao]

철도 부설문제가 의외로 조선의 자체적인 근대화가 가능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재료인데 구체적으로 썰을 풀어보자면 당시 조선의 철도계획은 경인선은 미국인 사업가인 제임스 모스와 '경인철도특허조관'을 체결하며(친미), 경의선은 당시 러시아의 주선을 통해 프랑스 피브릴르Fives Lile사(친러)와, 경부선은 일본의 경부철도주식회사(친일)와 각각 부설권을 체결했음.
즉슨 위정척사파와 개화파 양자간의 극렬한 대립이었던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이후 조선은 나름의 근대화 로드맵으로서 친청파, 친일파, 정동파(친러-친미파의 공조) 이 세 개화파가 서로 견제-균형을 맞추며 근대문물을 도입하려는 모습을 보임.

일본이 페리 흑선 내항이후 도막파와 막부파가 무진전쟁이라는 내전을 거치며 미국에 5개 항구의 항만운용권, 영국에 시모다항의 항만운영권을, 네덜란드에 이즈의 광산운영권을 내어주는 등 개화초기에 엄청난 피해와 수탈을 당한 일본에 비하면 오히려 조선의 근대화 작업이 수월하게 진행되던 중이었음.

문제는 이 조선내의 균형이 조선정벌과 대륙진출의 야욕을 드러낸 일제가 동학농민운동을 구실로 조선의 주력군인 경군이 수도를 비운 틈을 타서 경복궁을 강제 점거하여 발발한 청일전쟁으로 인해 무너졌고 이후 친청파의 붕괴로 세력을 확장한 친일파에 위협을 느낀 고종과 친일파의 뒷배를 봐주던 명성황후 민자영이 민영환을 밀며 정동파를 키워 친일파를 견제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을미사변을 일으킨 것. 그리고 그 이후 정동파는 춘생문 사건(아관파천 이전 고종을 미국공사관으로 피신시켜려 한 사건, 실패하며 친미파 붕괴)과 아관파천-러일전쟁을 거치면서 친러파도 무너지며 일본이 침략구도를 완성시켰지.

즉 견제와 균형을 통한 외교적-자체적인 근대화가 충분히 가능하던 상황을 뭉개버린 것은 오히려 일제의 침략에 의해서였고 그렇기에 일본은 조선을 식민지로 근대화 시켜준 것이 아닌 오히려 조선의 근대화를 망쳐버린 침략자임이 충분히 논변됨.

[사쿠라이­ 모모카]

아 일본의 가챠 성공이 우리나라의 악몽이 되었구나

[연중무휴]

일본도 지금 우리가 통으로 일본사를 인식하니까
성공했다고 느끼는 거지

개항 당시의 막부정부는 내전까지 한 끝에 망했어

운 좋게 식민지 안 된 일본조차도 정부가 갈렸다니까

[오고곡헤으응]

근데 그 막부도 덴노의 허가가 있기에 성립하는 체제라서

당장 보신전쟁만해도 몇년은 더 끌수도 있는걸 덴노가 쇼군에게 조적 판정 땅땅 찍자마자 모랄빵 터져서 금방 수숩된거라 봐야함

[kaccao]

개화 이후에도 서양에 항만운영권등의 이권을 내어준 탓에 번의 토호들에게 상당한 불만을 샀는데 오쿠보 도시미치의 암살이 이권을 빼았긴 토호의 원한에 의해 벌어진 일이라는 썰도 있지.

[foranie]

국경 밖에 놈들이 와서 철도 부설권 벌채권 요구하는게 걔들이 착해서 일까

[사이하치]

끽해야 러시아 막는 방파제정도

[ㅡ_-]す~]

개항은 적절할때 했다 근데 그걸 말아먹은게 고종과 민씨집안

한중일 모두 쇄국을 하다 강제 개항을 했고 일본만 빠르게 서양문물을 들여왔지만 한중은 개항만하고 사실상 손놓고 있었음

[루리웹-1332694410]

일본과 한국의 차이
1. 어설픈 중앙집권으로 다양성이 있다
2. 섬나라라서 해양세력과 접하기 쉬운위치다
3.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쌀재배에 용이해서 인구 2천만이 넘는다
4. 2번에 더불어서 데지마에서 네덜란드랑 제한적이지만 그나마 교류를 했다

이만 역알못 판단

[요리해드릴께요]

3번은 조선도 거의 동일해서 차이점이 아니니 빼야지
4번을 3번으로 올리자

[루리웹-1332694410]

흠 일본은 구리도 많이나고 은광도 많다고 했는데
아 한국은 빨리 파먹었구나 ㅡㅡ

[ㅡ_-]す~]

아니 반대임 풍부한 자원을 개발안하고 있다가 일제시대때 일제가 쳐묵했음 금도 세계적인 산지라 1930년대 일제 금 생산량이 세계3위였음 중일전쟁으로 미국이 일제한테 석유 금수만 말하지만 그때 일제 금도 무역금지 때렸음 흑연도 한때 세계 1위 생산을 했었고

[루리웹-6275712837]

아시아 국가들은 이른 중앙집권이 오히려 근대화에 독이 됐다고 볼 수 있음
오히려 근대 직전까지 봉건제를 유지했던 일본이 정권을 뒤엎으면서 신정부를 세울 명분이 생겼던 것

[에르빈 롬멜]

군사 훈련장과 무기가 우리의 특산물입니다.

[LGV3 롯데V2]

개항 빨리 한다고 열강이 될 수는 없지.
청, 베트남, 인도 사례만 봐도 답 나옴.
일본이 유일한 특이사례였고.

[F.B]

특산품이 없다면 : 이권을 내주다 식민지화
특산품이 있다면 : 군사로 쳐들어와서 식민지화

[💧비오는날나가기싫다🥺]

역사에 만약이라는 건 없다지만...
참 조선 말기는 안타까운 상황이 너무 많이 벌어짐....

[NGGN]

조선 말기때 보면 이미 늦음.
그 전부터 쌓아올린 국가 운영 방식에 이미 차이가 벌어진거라.
당장 백성 안 빨아먹는 작은 정부라는 백성들에게 좋은 시절이, 오히려 저 시기에는 크리티컬한 문제로 돌아온거.(이게 나쁘다는건 아님. 장점과 단점이라던가, 시대에 따라 좋은점 나쁜점 다 각각 있는거니까.)

이 글에서 운빨 받아먹은 일본도 이미 경제력이나 인구수는 조선 앞선 상황이었음.
당장 남북전쟁이 운이라는데, 미국 다음 목표는 일본 다음 조선이었고.
남북전쟁이 없었다면 결과는 조선이 미국 식민지가 될 확률이 높음.

농담 안하고 유일한 방법이 러시아에 어떻게든 달라붙어서 싸바싸바 하는거 말고는 진짜 답이 없음.
돈도 없고, 특별한 무언가도 없어서 남은거는 지리적 위치 하나뿐이라.

[하권]

생각해봤을때 제일 좋은 수? 는 러시아에 착 붙어서 살다가 러시아가 내전으로 망할때 풀려나는 정도? 생각함... 러일전쟁도 조선이 러시아편이었으면 일본이 졌을테니...

[Whild]

그 지경이 되도록 국제 정세에 무지하고 과학과 실용학문의 발달을 외면한 채 공자왈 맹자왈 500년 한 결과이지. 임진왜란 때 그지경으로 당했으면 정신차리고 국시를 바꿨어야지.

[노아위키]

그건 일단 명나라를 국가빵에서 이겨야;;

[Tit-for-Tat]

그렇지만 개항을 안 하면 붉은 여왕 효과에 의해 타국과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져서 더 참혹하게 병탄되었을 거임.
결국 가불기.
개항 외엔 살아남을 방법이 없는데, 그 확률이 너무 낮은 것 뿐임.

[Tit-for-Tat]

물론 고종과 척신들, 대원군, 개화파 가리지 않고 싸그리 무능해서 진짜 답이 없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