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 이라고 함
쇼이구라는 인물의 커리어를 보면 바로 내칠 수는 없는데 그렇다고 러시아 국방부의 지출이 폭증하는 상황에서 구조조정을 안 할 수는 없고, 또 최근 측근 뇌물 스캔들이 터진 쇼이구를 가까이 두고 싶지는 않고
그런 상황에서 안보리 서기라는 직함은 국방부 장관보다는 끕이 딸리지만 어느 정도 높은 위치에 있으면서도, 핵심 내각과는 거리를 둔 채로 가끔 생각나면 한 번 씩 신경 써주는 정도로 접근해도 되는 그런 애매한 자리라고 함
그렇기 때문에 쇼이구의 서기 임명은 완전한 경질은 아니면서도, 그렇다고 영전이라고 할 수도 없는 애매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함
순욱이네
푸틴이 쇼이구에게 빈 찻잔을 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