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감성이고 나발이고 그냥 70mm 판형 체급에서 오는 화각 / 화질 수준차가 개깡패라서.
(좌측의 이미지가 '일반영화' 찍을때 쓰는 35mm 필름,
이건 요즘 디지털 카메라가 화질 사실상 제껴서 진짜 감성,미학의 영역)
필름은 갬성~ 아님, 순수하게 성능으로 조지려고 필름 쓰는것.
아이맥스 70mm의 화질은 픽셀로 환산했을때 12K 이상이라고 하며
지금 영화촬영용으로 주로 쓰이는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들은 4k~8k 선.
원본소스부터 비교가 안됨
(물론 편집하고 최종본 내는것은 4k로 피니쉬하기에 어느정도 다운은 있을것이다)
화질은 해상도로만 정의되는것도 아니며
무엇보다 판형, 센서 차이라는게 있는데 같은 자리에서 찍어도 훨씬 넓게, 많이 찍히는거
그거에서 디지털카메라는 단 하나의 제품도 아이맥스 필름을 이기지 못함
기생충, 엔드게임, 조커 등을 찍었던 알렉사 65가
디지털카메라중에선 제일 센서가 큰데
저기서 두번째로 작은 70mm 정도임, 한~참 차이가 난다)
영사기를 필름으로 쏘는 이런 미친?짓을 하는 이유도 간단함.
필름으로 12k를 찍어놓든 120k를 찍어놓든,
디지털파일로 뽑아서 상영하면 암만 잘뽑아봐야 현재는 극장용은 4K가 최대라.
실제로 그 차이가 유의미한지 영화커뮤 리뷰를 찾아다니다보면
정말 70mm 필름 상영은 격이 다르다는 신앙간증(?)
수준 리뷰들도 많이 보인다.
(이건 놀란영화 뿐만이 아니라, 예전 고전영화들,
이를테면 [아라비아의 로렌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등의 70mm 영화들 상영의 후기도 마찬가지)
다만 어느정도 퀄리티만 넘어가면 그 다음부터는 체감효용이 팍 떨어지는 점도 있고 경제의 논리도 있으니
"그냥 요즘 카메라도 6K 8K 찍히고 4K도 충분히 좋은 화질인데, 뭐하러 필름 고집함?"
이런 소리....나올수도 있다고는 봄.
결론은
"요즘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영사 충분히 좋은데 그냥 놀란 고집 아님?" 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물 CG 아쿠아맨 수준이면 충분한데 아바타 뭐하러 10년동안 기술개발하고 4억달러 씀? 그냥 카메론 고집 아님?"
이랑 비슷한 생각이라 보면 된다.
효율성을 생각하면 고집도 맞고, 퀄리티 완벽주의를 생각하면 무가치한 고집이 아님.
다만 그 "아아~ 그소리 듣고나니 달라보이네" 이런 느낌이 아니라
그냥 딱봐도 격이 다르다의 느낌을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다.
아바타2 CG 감독님 인터뷰 말씀대로, 0에서 90으로 올려놓기보다 90에서 95를 향하는게 몇배는 더 힘드니까.
Q. 돈이 썩어나나요? A. 나 정도 유명세니 마음껏 쓸 수 있는 것
"쓴만큼 더 벌어다주잖아"
엥 아바타2는 완전 디지털 무비인데요 "90에서 95를 지향하는" 완벽주의의 비슷한 예시로 든거임
애초에 우리나라에 imax극장중 영사기상영하는곳이 없음
근데 국내 한정으로 아바타2조차 영사기 상영이 아니라 디지털 상영으로 대부분 떼워서 국내 한정으로 진짜 무쓸모아님?
CCD가 작아서는 변명에 불과하다! CCD를 병렬연결해서 64K로 찍어줘야....
그래도 오펜하이머 핵실험씬에서 cg안쓰는바람에 검은연기 올라오는건 좀 짜치긴 했음 ㅋㅋ
Q. 돈이 썩어나나요? A. 나 정도 유명세니 마음껏 쓸 수 있는 것
"쓴만큼 더 벌어다주잖아"
유튭에 나사 이 ㅁㅊㄴ들이 60년대에 지들 개발 다큐멘터리를 65mm 로 풀로 찍어 올린거 있음 화질 미쳤음
롸 뭐라 치면 나와요!
디지털로넘어가기엔 아직 스펙으로는 디지털싸대기 싸갈기는 아날로그가 있어서그런거구나
근데 국내 한정으로 아바타2조차 영사기 상영이 아니라 디지털 상영으로 대부분 떼워서 국내 한정으로 진짜 무쓸모아님?
엥 아바타2는 완전 디지털 무비인데요 "90에서 95를 지향하는" 완벽주의의 비슷한 예시로 든거임
아, 그래? 그렇구만.
기츠
애초에 우리나라에 imax극장중 영사기상영하는곳이 없음
ㄴ오펜하이머 할 때 용산에서 영사기 한번 했다던데? 그냥 뜬 소문이었음? 그때 그런 광고보고 부러웠던 적이 있었어... 난 부산출신이라 엄청 부러웠음.
???: "그냥 2~30만원짜리 마이크 써도 보컬 녹음할 땐 떡을 치는데, 왜 수백만원짜리 마이크를 씀? 가수들 그거 다 허세고 돈 낭비야." ???: "그래. 기타같은 것도 그냥 저렴한 거 사도 소리 잘 나오잖아. 굳이 돈 들여서 몇십 배나 비싼 기타를 사는 게 이해가 안 된다니까." ......같은 개념인 거지.
CCD가 작아서는 변명에 불과하다! CCD를 병렬연결해서 64K로 찍어줘야....
이러면 영화 찍을때 촬영감독은 탱크타고 찍어야겠는데
그래도 오펜하이머 핵실험씬에서 cg안쓰는바람에 검은연기 올라오는건 좀 짜치긴 했음 ㅋㅋ
ㅎ
??? : 7cm×5cm? 별로 안 큰데요? ??? : 그걸 1초에 24장씩 2시간 반동안 모아보렴
???? : 죽....여....줘....씨...발
대충 10km정도 되네 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있는데 어디서 본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놀란 왈 필름 촬영본이 인간이 현실에서 눈으로 보는 풍광 색감이랑 비슷하다 그래서 필름 짱짱맨 이라고 고집한다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네
아이맥스 필름이 워낙 압도적으로 고화질이라 사람이 실제로 보는것과 같다는 느낌의 찬양임 애초에 놀란이 색보정 안하고 색감 특이하게 안쓰긴 하지만 이러나저러나 조명치고 연출하는 촬영물은 절대 사람들 현실 룩과 같을수가 없....
나사 돈지랄 시절 80mm필름으로 찍은 기록물 화질은 아직까지 디지털기술로 못 따라간다고 한다
저 거대한 필름 때문에 생기는 사소한 문제?가 그나마 경량화해도 저정도라 들고 다니며 찍기 빡세서 다른 카메라 대비 연출 제한폭이 크다는 거려나. 그래서 놀란 영화가 한동안 많이 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그나마 테넷 와서는 달려가며 찍을 수 있게 되었고
그래서 놀란감독 영화 나올때마다 국내에 필름을 극장상영가능하게 처리해주는 데가 거의 없어서 애먹는다던데
걍 IMAX 디지털 DCP 뽑아서 상영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