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선조 입장에서 본 이순신

[드립을드립니다]

??? : 전주 이씨에서 덕수 이씨로 체인지?

[아케미 호무라]

선조 유게하니?

[암덩어리 프로듀서]

백성에게 인기 많은 백전 무패의 이씨 성을 가진 무장
피폐해진 나라와 없다시피한 중앙군
한밤중, 선조는 착잡한 마음으로 설마.. 하고 눈을 돌리는데
마침 옆에 태조 대왕 어진이...

[Punkydreamer]

그래서 원균은 왜 믿었니?

[루리웹-0261028672]

원균 : 제가 사령관을 맡으면 육군 도움 없이 부산 일본군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사령관 된 후) : 불가능 합니다 육군 지원이 있어도 될까 말까 입니다

[쒝쒝]

그건 오성, 한음, 율곡, 류성룡 다 속았어...

원균 이 새끼도 다른 의미로 미친 놈임

[루리웹-2401609895]

ㄹㅇ

[죄수-5238226906]

장계만 보면 그균도 또이또이한 실적(이순신 실적 빼먹음&무고한 백성 잡아서 왜군으로 보고)이라 비슷한 급으로 본 거 같은 찰나에 갑자기

[GLaDOS__]

장군님을 대체할거라고 믿었다기보단 장군님이 어느정도 정리해놓은거 유지만 해놓을 1인분으로 생각한 모양인데 안타깝게도 이새끼는 1인분도, 0.5분도 아닌 그냥 인분이었다는게...

[큐어블로섬]

원균의 특수능력 최면 어플 이라거하지

[큐어블로섬]

1인분도 0.5인분도 아닌 그냥 인분은 ㅋㅋㅋㅋ

[파맛푸딩.]

왜..유성룡은 서애가 아닌거야

[서린.]

명문가라서 밀어줬더니.. 애비보다 못한 졸장일줄이야

[팹시제로라임향]

현대도 그렇고 전방의 상황을 후방 본부에선 100% 파악 못함 조선시대면 조정으로 올라오는 문건으로만 파악해야하는데 이건 결국 왜군의 수급으로 결정함
이전부터 원균은 지 수하들 + 이순신 것 까지 야금야금 빼먹고 있었고 고로 원균은 이순신 밑에서 활약하는 뛰어난 장수로 여겨지게 됨 이러니 조정은 죄다 원균한테 낚인거임

[메이드양은먹기만할뿐]

아 ㅋㅋㅋㅋㅋㅋ
이렇고 놓고 비교하니 또 재밌네 ㅋㅋㅋ

[행복한소녀♡하와와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니스가아니라베네치아]

근데 할려면 할수 있었을까

[루리웹-8622303636]

기병이 없고 수군 위주라 힘듬 정도가 아니라 시도 자체가 불가능 함

[Acek]

저리 놓으니 비교되보이는거지 삼도수군은 어디까지나 조선군이지 이순신의 사병이 아님
사병이었으면 원균 꽂아놓을때 다 탈주하지

[po감마wer]

드립이지 불가능임.ㅋㅋㅋ
일단 평소에 아군이 되어주던 선조의 사기적 인재풀이 바로 적으로 돌아섬.

[루리웹-9907247496]

병사들이 쿠데타 바라지 않아서 힘듬

[문사이드]

삼도수군은 그냥 전력이 강했다고는 해도 일대 지방 수군이었고 이성계 가별초는 동북면에서 말박이들 상대로 지겹게 전투하던 최정예군에 고려 이북을 혼자 전담하던 군대라 삼도수군이랑 비교가 안됨

[웃는남자2]

당장 수군으로 권율부터 뚫고 들어와야하는데 여기서부터 답이 없어보임.

[안바쁜프렌즈]

병력으로 vs 를 생각하면 안됨.당장 이성계도 본인 군대로 고려 몰아내고 왕 된게 아니었으니까

[po감마wer]

조선 수군이 가별초랑 비교하기 힘든건 맞는데 그렇다고 지방 수군 정도가 아님.
조선 수군의 주목표는 왜구여서 충청, 경상, 전라 수군이 주력이자 정예였고 경기, 황해는 수'군'이라 부르기 힘든 수준이었음.
그런 상황에서 충청, 경상, 전라 수군 다 통괄하는 삼도수군통제사는 사실상 조선 수군 전체를 자기 휘하에 둔거임.
선조가 끝까지 이순신한테 삼도수군통제사 자리 안 주려고 버틴게 괜히 그런게 아님.

[루리웹-5671537398]

명나라가 이순신을 밀어야겠다고 판단 했으면 가능했을 듯.

[루리웹-2239979456]

조선 수군이 그 당시 정예병력인건 맞는데 이성계의 가별초는 몽고, 여진, 홍건적, 왜구, 고려군(..)까지 다 처바른 세계관 최강부대 중 하나인걸

[rnrth40]

태조가 눈에 어른거리긴 했을 것 같어 ㅋㅋㅋ

[p.w.d]

저 말장면 그건가
멀쩡한 말 넘어뜨려 죽인거?

[유우기리츠즈리의가라아게]

왕은ㅋㅋㅋㅋ 자기가 하기싫다고 해서 안하는게 아니긴 하지

[누리웹-3454714]

내가 질것같은가?
예

[Obscury]

아무리 봐도 이중의 의미로 조상님이 아른거림

[루리웹-3912793]

저것보다 무슨 난? 일어나서 견제한거아님?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초.필.살]

이몽학

[선도부장 히나]

이몽학의 난. 의병 모집 명분으로 군사 끌어모았다가 진압당했음

[루리웹-17586726]

이몽학의 난 서자던가 그런데 난 터지고 선조는 더더욱 의심병 강해짐 자기 왕권이 흔들리니깐

[참공]

내 안의 전주 이씨의 피가 외친다. 이건 각이라고

[네스트도]

선조 입장에선
사실상 마피아게임이라구

[초.필.살]

이순신장군님 본인도 이점을 제일 잘 알고 있어서 노량에서…..ㅜㅜ

[Bsi인증 루리웹_맑스]

전라좌수영 3천명보다 많지 않았음?

[루리웹-2635561868]

사실 우리야 이순신 장군이 어떤 분인지 미래 시점에서 아니까 의심암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본문의 글은 선조에게는 드립이 아니라 정말로 심각한 걱정거리였을걸?

[사일런트후미카]

[쒝쒝]

소올지익히이 알아서 무기 만들고 배 만들고 모병하고 농사하고 세금 걷는거 보고 있으면 섬칫할거 같긴 함.

와중에 원균 이 새낀 조정 전체를 속여 처먹어서 충무공 전공 상당수를 지가 먹음.

[또자]

근데 저거는 반쯤 재미로 봐야되는게, 애초에 이성계는 거의 독립된 군벌이었고 실제로도 원에 붙었다가 다시 고려로 들어왔기 때문에
중앙 정부입장에서 상당히 이질적인 존재였음 (그래서 견제를 당하기도 했고)

반대로 이순신은 갖고 있는 모든 권한 병력이 국왕의 권위로부터 나오는 거라 (한양으로 압송하라고 하면 얄짤없음)
이성계에 비해 본인이 갖고있는 사병도 없고 뭣도 없음 그나마 백성들의 지지? 정도인데 조선 같은 사대부의 나라에서 역성 혁명한다고 하면
있던 지지층도 기겁하면서 날아갈듯

[Besy]

방원이의 업적

[어이김씨 국밥좀떠줘]

근데 당시 시점에는 조금 애매했을거 같긴 함. 유교란 건 최소한 군군신신이 되야 돌아가는건데 선조 북쪽 끝까지 백성 버리고 런친거 다 아는 타이밍이라... 솔직히 광해군 없고 일본군이 조금만 덜 잔혹했으면, 그리고 결정적으로 명군이 안왔다면 역사가 어찌 굴러갔을지 모름;

[안바쁜프렌즈]

그건 또 오해임. 사대부의 나라 어쩌고 하지만 조선은 대대로 반정에 쉽게 뒤집어 졌음. 주먹이 따르면 명분작은 쉽게 됬다는 거지

[안산출신마리오]

조선이 사병이 없었다고는 해도 난이 아예 안 일어났던건 아니라...
EX 계유정난, 이징옥, 이괄
왕권이 불안정하거나 흔들린다면 상황에 따라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게 난이기도 함.

[센트리건 선배]

정치적 기반이 있습니까?
이성계 O 이순신 X

임금이 나가서 뒈지라고 했습니까?
이성계 O 이순신 X

국가의 정통성(위기 말고)이 흔들리고 있습니까?
이성계 O 이순신 X

[수풀코끼리]

그치만 선조는 정통성이 부족한편이라
자격지심도 있었을수 있고

[센트리건 선배]

임금의 정통성이 아니라 나라가 개판이 됐냐 안됐냐 말야...
조선은 히데요시가 발정난 개마냥 들이박기 직전까지 괜찮게 운영되고 있었음

고려처럼 개판이 된 나라에서 한참 바뀌는게 없어야 이딴 나라 확 엎어가 나오는거지

[페도대장]

나가서 뒈지지 말고 한양 와서 뒈지라고 했지롱 히히

[루리웹-4005627610]

아무리 선조가 즉위 시점에 정통성이 부족했다 내려쳐도 왜란 터졌을 시점엔 재위 25년째에 숙청 할건 이전에 다 해놓은 상황이라 선조 그 자체가 정통성이었음

[루리웹-2239979456]

선조 정통성이 부족하다는건 몰이해에서 나온 선조쉴드지. 선조는 선왕인 명종이 양자로 삼은 후에 즉위한거라 정통성은 차고넘쳤음. 그래서 더 개판칠때 개판칠수 있었던거임

[M.A. Kim]

충무공이 노량에서 안 돌아가셨다면, 정묘호란, 병자호란도 없었으려나? 아님 선조가 암살하려나?

[루리웹-4718099368]

이순신이 80넘게 살아야 가능한 일이라 직접 어떻게 하는건 힘들고 임진왜란 이후로 군사 전체를 맡는 것도 상상하기 어려움.

[루리웹-2239979456]

임란 끝나고 장수 상당수가 여진족들 때문에 북방 배치된거 생각하면 다시 북쪽으로 갔거나 충무공 당시 건강상태 생각하면 은퇴 요청, 것도 아니면 왜군이 다시 올지 모른다고 경상도 수군재건에 힘썻을것으로 예상가능하지

[dasdd]

이순신도 딴거 다 참았는데

어머니 돌아가실때 자리를 지키지못한것 (물론 선조 때문에)

장례 치루는 중에 선조가 고기를 보내서 티배깅한거

이 일 이후로는

선조가 있는 한양 방향으로 매년 절을 하던 행사를

단 한번도 하지않았다고함

[뮤크탈리스]

상중에 육식 금지인데 고기 보낸게
군신간에 서로 믿음이 있어야
몸보신하라고 특별히 임금이 허락한 은혜가 되는거지
그 부모님 돌아가시라고 만든 선조가 보낸 고기는
티배깅이 맞지
어디서 보기로 더 무서운 해석은 단순 티배깅이 아니라
충성테스트였다던가
고지식 원리원칙주의자인 이순신이 끝까지 상중에 육식안할지
소신을 굽히던, 정말로 충성을 하던 임금이 주는거
내색없이 받아 먹을지 테스트였을수도 있다고
이충무공 전서의 난중일기엔 고기하사한 날
감동이라고 적혀있다는데,
난중일기 초본에는 비통이라고 적혀있다는게
참 많은걸 생각하게 하지

[루리웹-2239979456]

그거 난중일기에서 한양 방향으로 하던 절이 처음부터 띄엄띄엄 나와서 백의종군 이후에 난중일기 쓰여진 간격 생각하면 행사를 빼먹은게 아니라 그냥 쓸 시기가 아니라 빠졌다는 설이 더 설득력 있음

[어이김씨 국밥좀떠줘]

솔직히 선조 머릿속엔 쟤 어찌저찌 정치만 잘하면 전라도에 공국하나 세우는 거 아냐? 하는 생각이 머리끝까지 차오르긴 했을듯ㅋㅋㅋ

[팔봉산숏다리]

선조가 잘했다는 생각은 여전히 안 들지만
조선에서 계속 조빠지게 개고생한게 지방 호족의 잔재와 그 기반이 반영구적으로 세습되면서 고착화된 것들을 생각하면
중앙정부에서 느끼는 감각이 근현대 국가의 군사력과 다를 듯.

[소르보이]

대체역사소설 '이순신의 나라'에선 전사하지 않고 진짜 왕이 되었지.

[CloseAirSupport]

덕수이씨로 교체할 시기였긴함
저 이후로 삼종혈맥 나옴
그 다음은 철종과 고종으로 이어지는 뇌절
17촌 차이……

[PAKIN]

심지어 난중이라 자체적으로 세금이며 뭐며 걷고 있었음

받는 입장에선 당장엔 좋았겠지만 난이 길어지면서 점점 찝찝해졌을걸

[플오입문자]

이몽학의 난 때문에 ptsd오긴 왔을거임

[343길티스파크]

이성계는 지방에 기반이 있었지만 이순신은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임관하고 처음 실무 간곳이 북방이었고, 나중에 전라도로 부임해서 간거라서 상황이 완전히 다르긴 하지 ㅋㅋ

이성계는 지방 귀족 느낌이면 이순신은 그냥 서울서 내려온 관리임 ㅋㅋ

[루리웹-17586726]

조선 이성계는 대대로 해당 지역 지방에서 군사세력을 지닌 호족이자 군벌같은 이미지고 이순신장군은 서울시에서 내려온 군인 공무원임 한국사극에서 이런 이미지 잘 잡는게 아쉬움

[루리웹-17586726]

조선시대 선조도 이순신 장군을 전라좌수사로 임명하고 임진왜란때만큼은 지원을 아끼려 하지 않았음 좌수사도 원래는 특진이었고...근데 본인이 명나라로 가겠다면서 고집피우다 왜군 일본군이 물러날 기세를 보이니 왕으로서의 체면때문에 자기 왕권이 흔들림 더구나 분조역할로 광해군이 활약하니 더더욱 아예 노골적으로 상소 올린 사람도 있다고 하고...더구나 이몽학의 난 터지니 의심병 폭발 결국 의병장들도 숙청당하고 명량해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명나라 인물들도 하나같이 이순신 두둔하니 선조 인내심 폭발하니...

[루리웹-5789791742]

저때 리셋 했으면 외교에 유연성이 좀 나았을까..

[김 스뎅]

하성군 이새끼

[루리웹-17586726]

조선 이성계는 자기 주위로 정도전 남은 조준같은 신진인물들 능력있는 유학자들이 도와서 역성혁명으로 고려에서 조선으로 바꾸고 태종-세종으로 이어지는 명군라인덕에 조선이 확립되는 기여했는데 이순신은 딱히 도울 책사 참모가 없음 군사적인 능력이야 충분하지만 정치적 안목 대국적 전략을 지닌 이가 없음 자칫 누군가 부추기는 발언하다가 나중에 중국 한나라 한신 엔딩날 수도 있음 토사구팽...

[장비병환자]

그래도 선조가 ㅂㅅ세끼인건.. 앞에 왜군이 있는데도 이순신을 죽일 작정이였다는 거지... 토사구팽도 시기를 봐서 하는 거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는 개병.신..

[루리웹-17586726]

이순신도 굳이 역성혁명 안일으켰으면 토사구팽 엔딩날 수도 있지만 노량해전에서 전사하는 바람에 말그대로 성웅이 되어 전설이 됨

[잼잼펀치]

이렇게보니 또 저러네 ㅋㅋㅋ

[Sadog]

하지메 사토루 그 놈을 믿었다는 점에서 개븅신 그 자체

[쟈밀]

이것도 재미를 위해 왜곡한 거니까 진지하게 생각하진 마라

전라좌수영 군사들은 실질적으로 봐도 절대 이순신의 사병급이 아니었고 다 각 고을에서 징발돼 온 애들이었음
그리고 무엇보다 부하들을 위해 왕명을 어겼다고 하는데 사실 어긴 적도 없음.
그냥 가토를 잡으라는 왕명 자체가 통제영에 늦게 전달됐고 배가 뜰 수 없는 악천후여서 딱 그만큼 늦게 출동한 거 뿐임

[루리웹-2239979456]

진짜 이순신도 부산포 안갔다는 개소리는 원씨 집안에서 퍼뜨렸나 그거 믿는 애들 유게에도 상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