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TAR 2017 ! 써멀테이크 제품과 싸이오닉 신제품으로 구성된 커스텀 수냉 시스템 구경가기
안녕하세요.
지스타 2017 참관하고 간단하게나마 참관기를 작성하려합니다. 개인적으로 지스타가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로 꾸준히 참관을하다 최근 2 ~ 3 년은 참관을 못하다가 올해는 잠깐이라도 둘러보고 싶은 마음에 참관을 하고 이글을 작성하게되었습니다.
저같이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거주중인 유저로써 지스타는 그나마 부담없이 참관할수 있는 큰 행사가 아닌가 생각되고 그만큼 애착을 가지고 지켜보는 행사라 할수 있습니다.
벡스코 도착하자마자 코스프레팀이 눈에 보이네요. 올해가서 느낀게 부스걸들이 많이 줄어들고 코스프레팀들이 많이 늘었더군요. 이 코스프레팀들은 업체에서 고용하신분들도 있고 개인적으로 참여하신분들도 많으신거 같더군요.
벡스코 외부에서도 넥슨 , 이엠텍을 비롯한 몇몇 업체들이 작은 규모로 방문객들을 맞이 하고 있었고 간단하게 참여할수 있는 이벤트나 제품판매등을 하고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행사장을 둘러보니 넷마블도 보입니다. 인포에 계신분들이 참 미인이었습니다 ^^
배틀그라운드 부스는 엄청난 규모로 자리잡고 있고 시연참가자들과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지스타2017 의 메인은 배틀그라운드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지스타 2017는 전체적으로 게임을 시연해볼수 있는 공간은 늘어났지만 전체적으로 참여 업체는 많이 줄어든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만큼 특정업체들이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업체가 줄어든 만큼 부스걸이 예전에 비해 현저히 적어졌는데 업체별 부스가 줄어든것도 있지만 예전에 비해 부스걸에 의지하는 경향이 줄어든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지스타2017을 참관하며 인상적이었던건 수냉커스텀PC들이 전면으로 전시가 되어있었고 커스텀PC들이 각각 개성을 가지면서도 깔끔하게 잘구성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써멀테이크에서 커스텀 수냉에 적합한 케이스를 많이 출시하고 , 싸이오닉에서 커스텀 수냉 부품들을 많이 출시하면서 예전보다는 쉽게 접하고 구성할수 있게되어 대중화를 이룬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지스타2017에서 만나봤던 커스텀 PC 를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넥슨 부스에 전시된 써멀테이크 X31 RGB 에디션 케이스와 싸이오닉 신제품으로 구성된 커스텀 수냉 PC 입니다.
넥슨 부스에 전시된 써멀테이크 CORE P3 케이스 와 싸이오닉 신제품으로 구성된 커스텀 수냉 PC 입니다.
엔비디아 부스에 전시된 써멀테이크 CORE P5 TEMPERED GLASS EDITION 과 싸이오닉 신제품으로 구성된 커스텀 수냉 PC 입니다.
제닉스 부스에서 전시된 써멀테이크 케이스와 싸이오닉 신제품으로 구성된 수냉 커스텀 PC 입니다. 불과 4 ~ 5년전만해도 커스텀 수냉을 구성을 위해 적합한 케이스나 부품들을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하거나 비싼 비용을 들여야 했던걸 생각하면 요즘은 커스텀 수냉을 구성하는것이 정말 많이 편해졌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지스타2017 에스 PC 하드웨어관련 부스가 크게 엔비디아 , ASUS , 제닉스 , 맥스틸이 뽑을 수 있는데 엔비디아 , ASUS 는 제품 전시에 집중한듯했고 제닉스와 맥스틸은 게이밍 기어 업체인 만큼 제품 시연과 판매에 집중한듯했습니다.
제닉스와 맥스틸을 둘러보며 다소 아쉬웠던점은 몇해전만해도 깔끔한 형태의 부스와 부스걸까지 갖춰서 지스타 참여업체에 어울리는 규모와 모습을 보였던것에 비해 이번 지스타에서는 업체 부스보다는 시장 가판대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제닉스와 맥스틸이 꾸준히 지스타에 참여해온걸로 아는데 참여횟수가 늘어날수록 규모가 줄어들고 단순히 할인 판매에만 치중하는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지스타2017에 구라피티가 라그나로크 모바일로 참여해서 제 눈길을 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라그나로크 알파때부터 참여했던 유저라 추억도 많고해서 기대가 되는데 구라피티가 예전 구라피티의 명성을 또 이어갈런지 기대와 걱정 이 됩니다.
이번 참관기를 총평하면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는 지방유저들에게는 사막의 샘물과도 같은 유일무이한 중요한 행사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애정과 관심이 큰데 매년 해가 거듭될수록 뭔가 내실이 떨어지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부산 자체에서도 갈수록 관심과 지원이 줄어드는 느낌인게 예전에는 지하철 역에서 쉽게 볼수 있던 지스타 관련 광고들이 올해는 전혀 찾아 볼수가 없었고 참여 유저들 평가도 해가 거듭될수록 악평이 늘어나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부디 내년에는 유저들의 악평이 아닌 호평이 넘쳐나는 지스타가 될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참관기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부스걸 사진들은 따로 정리해서 올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