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고 읭? 이게 뭔 X소리냐 하시겠지만 사진을 보면 끄덕끄덕 하실겁니다.
지포스 'GTX' TITAN X입니다. 맥스웰 아키텍처에 GM200 풀칩으로된 타이탄이죠.
현세대 그래픽카드로는 GTX 1070보다 약간 떨어지는 뭐 그정도의 그래픽카드입니다.
추억돋는 구형 NVIDIA 레퍼런스 쿨러 디자인에 시커먼 도색이된 나름 디자인 괜찮은 물건이죠.
하지만 뭔가 아쉽습니다.
그래서 구매했다! TITAN X 파스칼 쿨러!
설명에는 나사랑 서멀패드가 없다고 했는데 다 챙겨주더군요.
여기까지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런 ㅄ 판매자...
대체 뭐로 찍었는지 E랑 F 사이가 움푹 들어갔네요...
분해해서 펴보기로합니다
마그네슘 합금은 인성이 없군요... 걍 부러저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포기하고 조립하기로합니다.
GTX TITAN X와 TITAN X는 나사구멍 2개가 다르기 때문에 기판에 테이프를 붙여서 불필요한 쇼트를 방지합니다.
역시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대체 뭔짓을 했는지 쿨러 베이스가 깨져있습니다... 대충 자리잡아주고 순접으로 고정...
사실 쿨러 베이스가 깨진걸 조립 다하고 발견해서 다시 분해하고 작업했습니다.
대충 30분 증발...
끗!!!!
옆구리가 들어가고 쿨러 베이스가 깨져서 보수했지만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이 자태.
이제 이 GTX TITAN X는 5년은 더 우려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