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검은사막 3000일 기념 이벤트로 유저들이 찍었뒀던 추억의 스크린샷을
이벤트로 제출하면 이중 50명을 선정하여 요 50명의 스크린샷을 일기장 형식으로 만드는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 50인중 한명에 내가 운좋게 당첨되었었음
이벤트 발표는 3월 22일에 했었는데 그로부터 딱 두달이 지난 오늘....
위처럼 드디어 이벤트 상품이 도착해서 개봉해봄!
검은사막을 오픈베타 첫날부터 지금까지 10년을 가까이 해왔는데
요렇게 실물 이벤트 상품을 받은건 작년 칼페온 연회때 키보드 장패드 이후 딱 두번째네
자, 그럼 어디 앨범 형태로 제작된 추억 일기장 안은 어떨지 기대감에 페이지를 넘겨봤는데..
헌데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다른 사람거도 아니고 내가 이벤트로 응모하며 제출한 스샷이
가장 맨 앞페이지에 떠서 놀랬네;;;
혹시 이거 받는 사람마다 내용물을 조금씩 다르게해서 받는 사람 스샷이
가장 앞에 기재된게 아닌가 하고 게임내에서 다른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내용물 순서는 똑같다고들 하던데, 졸지에 내가 가장 맨앞에 박제된 셈(....)
뭐, 내용물은 진짜 소소하게 개개인이 검은사막을 해가며 가장 인상 깊거나 추억이 남았던
스크린샷을 제출하여 이걸 앨범형식으로 엮은거라 각양각색임
어떻게보면 정말 소소한 이벤트 상품인데 그래도 검은사막을 오픈베타 첫날부터 시작하여
지금도 게임에 접속해 있는 나로서는 요런 이벤트 상품을 받는 것도 감회가 남다르네
안그래도 5월 30일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 기념 4주년으로 정말 다양하게 이벤트도 하고
각종 아이템도 많이많이 주고 있어서 한동안 접속보상만 챙기다가 오랜만에 빡겜중인데
내경우는 지난 10여년간 정말 소액과금만 하여서 거의 무과금 플레이로 해오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검은사막만큼 애정있게 오래해온 게임이 없어서 아마 내가 명을 다하지 않는한
검은사막이 서비스 종료를 하는 마지막 날까지도 즐기지 않을까 싶음 ㅎㅎ;
1빠따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