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국내 게임산업, 노후화 심각

[루리웹-1956298972]

http://m.gameshot.net/common/con_view.php?code=GA5d566fd193a1e

[0가시]

한편, 국내 게임 산업에서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e스포츠지만 'e스포츠의 종주국'이던 한국의 위상은 잃은지 오래다.

e스포츠도 인기 있는 대다수 게임들 다 해외 게임들 중에서도 특정 게임들이라 종주국이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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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내 게임사들이 게임성이나 재미 이런쪽보다도 BM 중심의 산업적인 측면에서 발달한거라 특정 대기업, 몇몇 게임들 위주로 돈만 잘버는 게임들만 만들어내서 무너지기도 쉬운 구조라고 생각함. 그래도 여전히 돈 자체는 잘 벌어서 아마 계속 이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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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께요.

한국 게이머들이 잘 하는거지 한국 게임산업하고 e스포츠가 크게 관련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domanizk]

종주국(종주국 아님)

[아이아이캡틴]

히오스 키워죵

[Loran Cehack]

게임산업을 돈으로만 보니까 그렇지 적어도 게임을 문화로 본다면 지금같은 돈에 환장한 게임만 만들진 않을텐데....

[특급훼인]

노후화라기보단 PC쪽 사업보다 쉽게 돈 버는 모바일에 올인하다가 모바일 레드오션 되니까 이제 PC 개발력도 후달려서 이도저도 못하게 된거 아닐까?
펄어비스 보면 사건사고는 좀 있을지언정 돈은 잘 벌고 있잖아.

[0가시]

펄어비스도 검은사막 처음 나왔을 때 기대 대비 실망만 많다는 얘기 나올 정도였어요. 해외에서 돈 벌어서 덩치 좀 키운다음에 작년에 모바일 나온거로 지금 매출이 확 뛴거

여기도 검은사막 모바일 고꾸라지면 이제 어찌될지 몰라요. 3N이랑 크게 안 다름

[특급훼인]

그나마 펄어비스가 사정이 나은 편 같아 보여서 쓴 글이었음.
적어도 다른 국내 개발사처럼 모바일에만 올인하는 상황은 아니니까...

[0가시]

그건 그래요. 여기도 모바일로 돈 버는거야 맞는데 그나마 회사가 아직 오래된 회사가 아니라 그런가 아직은 모바일말고도 시도 자체는 할라하더라구요.

[무스테라]

사행성인데 규제는 없고, 뽑기로 닥치는대로 게임회사가 벌어대니 뽑기 양산형게임만 만들지
리니지 20년 넘은거 모바일 나왔다고 아직도 매출1위 찍는 상황에 누가 게임을 제대로 만들려고 하겠음?
이미 장인정신 이딴건 옛날 패키지게임 시절 불법복제로 사라졌다.

[루리코상]

노후화가 아니라 사행성화, 도박화겠지. 국산겜이든 뭐든 가챠 들어간건 쳐다도 안본지 오래.

[녹슨단검]

지랄 ㄴ

[루리웹-5416762466]

제가 10대 20대일때만하더라도 매주가 기대됐습니다, 왜냐하면 주에 하나이상 게임이 나오는데 무슨게임이 나올까 너무 기대가 됐거든요.

매일이 신났습니다. 30대가 된 지금, 2017년 배틀그라운드 이후로는 게임하면서 심장이 뛴적이 없네요.

특히나 국산부분에서는 PC게임, 온라인게임이 신작이 나오는 걸 본적이 없습니다.

돈버는 사업이고, 누군가에게 목숨이 걸리는일이니 투자 대비 수익이 많이 나오는 사업의 형태를 택하는 것은 이해는합니다만,

가도 너무갔습니다. 한국게임하면 이제 기대도안됨.

[Funnysher]

이 말은 하기싫었는데...
이거 만큼은 '옛날이 좋았다.'가 안 나올수 없음 ㅡㅡ

[내여친ChloeVonEinzbern]

중소기업 사장: 동남아에서 양주를 빨며 "투자대비 효율이 안나오니 그러지 ㅎㅎ"

[kerakera]

그 배그도 결국엔 핵심 개발자가 외국인이고 그 사람 철학이 들어간거라 그 정도 된듯...
배그 개발사가 결국 테라 개발사였던지라...

[루시아모건]

블루홀은 테라
엔씨는 리니지
넥슨은 던파
넷마블은 등대

국내회사들은 이거 포기하는 순간 아무것도 없는 병1신이 되죠

[내여친ChloeVonEinzbern]

검은사막 소울워커 로스트아크 던파
하는 자칭 유저들 말 들어보면 ㅈㄴ 잘나가서 행복하다고 하하호호 하던데요 ㅋㅋㅋ

[zjcix]

망하기직전에 살아났으니 조금은 기뻐해도 됨

[Elroy]

모바일 시장으로 옮겨가면서, 말 그대로 미래를 팔아서 매출을 땡겼죠.
MMO만들면서 쌓아온 각종 IP는 빠칭코 게임으로 날려먹고...

[Tentacle]

한국 게임들은 세계관도 어디서 본 것 같은 것들 뿐이고, 캐릭터들 생긴건 다들 유행만 따라 가느라 이미지만 봐선 어느 게임에서 온 건지 알 수 조차 없고, 스토리는 어디 일본 만화나 헐리우드 영화, 게임 등등에서 '오 이거 죽이는데, 나도 써먹어야지' 이런 것들 뿐이고... 기억에 남는 뭔가를 좀 하려고 했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게임이 뭔가 역사적으로 다 씹어먹을 게임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게임들 + 하나 더 이게 대부분이고... 혁신은 역사에 기록될거고, 좋은 캐릭터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기록될거니까... 제발 그걸 기억하고 좋은 캐릭터,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주면 좋겠다. 데블메이크라이 같은거 봐라... 그 오랜 세월 시리즈를 안 이어가도 팬들은 계속 잊지 못 하고 찾게 되는게 캐릭터다.

[루리웹-6531649760]

그게 될려면 능력있는 스토리텔러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은 없죠.
인문학이 망해버려서 ㅋㅋ

[루리웹-6531649760]

게임은 기술력만으론 절대 못크는게 문제죠.
인문학이 축적되어야 성장가능합니다.
게임이 문화면 당연한거. 문제는 한국 인문학은 멸망해 버려서 ㅎㅎ

[클레브]

국내 게임 산업의 실태를 보여주는건 재밌게도 장르소설이라고 봅니다.

대중 소설에서 게임은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요?

제가 본 대부분의 소설을 보면,
프로게이머가 되어 직업으로서 돈을 버는 수단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보통은 레벨 올려서 좋은 아이템과 재료 얻어서 팔아서 돈버는 수단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습니다.

게임 커뮤니티를 찾아다니고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가 아닌,
게임을 안하는 일반 사람들, 그리고 게임을 하는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게임이 어떤 존재인지 아주 잘 보여주는 부분이죠.

리니지가 등장하고서 리니지로 게임을 접했던 많은 사람들은
게임 아이템이나 계정 팔아서 돈 벌 수 있냐/없냐가 게임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고,
이로 인해 돈을 벌 수 있으니 게임을 직업(?)으로 해도 괜찮다라고 생각하는거지,
게임이 문화적으로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좋기 때문에 게임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아니라는거죠.

물론 게임을 소재로 하는 소설이 아니라고 해도 장르소설 대부분의 핵심 내용은 돈버는 것이라지만,
게임=돈 이라는 편견으로 인해 게임이 가지는 가치가 평가절하 당하는 것이죠.

[Yria]

그것도 십년전 얘기지, 다크게이머 운운하는 소설은 이제 한물갔고 지금은 스트리머죠.

[육덕사랑]

꼭 게임사 잘못만은 아니죠. 2000년대 철새 유저들은
지금 불리우는 철새유저들이랑은 차원이 달랐으니깐.

오픈 초 서버폭주가 괜히 생긴 것도 아니고
오픈베타랍시고 정식 서비스 마냥 하는 놈들이 요즘 넘쳐나는 이유라던지
게임 못 만들어서 망한 케이스 제외하면 오픈베타 끝나는 마지막날에 어느 게임으로 갈지
지들끼리 회의하는 것도 본적도 있고

그 당시 분위기가 게임하면 공부 못하는 놈 혹은 거기에 돈쓰면 병x 소리 듣기도 했었고
이정도까지 썩은걸 게임사만 욕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놈의 철새 유저들까지 잡겠다고 나온게 부분 유료화 였고
2000년대 그런 유저들의 비양심이 초석이 된거라고 봅니다.

게임들이 요즘 개같이 악랄해져서 그렇지 병들게 한건 모두의 잘못이고
단지 안타까운건 그 시절 유저가 아닌 그 다음 세대인 유저들에게 피해가 오는게
참..

[십덕웹-4144284312]

모바일만 주구장창 내더니 꼴좋다
신작기사 보고 오 괜찮아 보이네 하면 열에 아홉은 모바일 ㅅㅂ

[루리웹-1388913506]

국내 게임사는 규제 좀 더 해야함

[A Knight]

그냥 돈만 뽑아내면 상관없다는 식의 게임사들도 문제고 국개의원,국민 반이상이 '게임이 문화는 개뿔'이라는 씹꼰대ㅅㄲ들이 많은것도 문제
사방으로 인식이 후지고 지원은 커녕 압박만 가하니 새싹들이 자랄 껀덕지나 있나?

[Serva Nos]

앞으로 진짜 클라우드 게임 가상현실 게임 등등 나오면 우리나라가 따라갈 수 있을까 모르겟다 여러 해외 게임회사는 신기술 엔진 개발한다고 투자 많이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