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Cyberpunk 2077’s Night City: inside the design eras,
the communities, and how they affect the player.'
CDPR은 사이버펑크 2077에서 사이버펑크 사회와 뒷이야기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도구로 NPC들의 패션과 건축물들을 이용했다.
CDPR의 컨셉 디자이너인 Marthe Jonker는 위쳐 3에서 스켈리게로
가면 그 섬의 고유한 시각 디자인들을 알아볼 수 있듯이, 나이트
시티 또한 건물들의 디자인을 통해 구역을 판별할 수 있을 거라고 밝혔다.
마이크폰드 스미스로부터 원작 사이버펑크 2020의 모든 설정과 배경을
전수받은 CDPR은 도시의 모든 구역마다 저마다의 개성을 부여했으며,
걸어다니는 사이버펑크 사전인 마이크 폰드스미스의 도움을 받아
각각의 디자인과 거기에 걸맞는 배경들을 만들 수 있었다.
엔트로피즘은 "스타일보단 실용성"으로 정의가능하며,
사이버펑크 세계에 불어닥친 전세계적 경제 공황의 여파로
생겨났다. 1994년 미국에서 벌어진 환율과 주가 조작으로
인해 벌어진 경제 대공황은 빈곤층으로 하여금 낭비를 할 수
없는 울트라-실용주의를 택하게끔 만들었다.
엔트로피즘의 스타일은 낡고, 회색톤에 노후했으며 주로
현대화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의 스타일이다.
그들의 디자인은 굉장히 실용적이지만, 싸구려 재료를
쓰기 때문에 굉장히 우울해보인다.
세계가 경제 공황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회색톤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좀 더 밝은 것을 원하게 되었다.
이렇게 엔트로피즘에 반발하여 나오게 된 키치는 경제가
회복되는 시기의 희망과 행복을 상징하듯 과감한 색채가 주를
이룬다. 주로 둥근 모양이고 노란색, 청녹색을 주로 쓴다면
십중팔구 키치 스타일이다.
그렇지만 표현의 시기는 오래가지 못했고, 힘에 굶주린
대기업들이 이익 창출을 위해 약하고 부패한 정부들 대신
권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기업들의 강력함이 사람들의
패션 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네오 밀리터리즘은 엔트로피즘의 궁핍함과 분리된
세련되고 권위적인 위압감을 풍긴다. 강력함과 부유함을
표현하는 이 스타일은 도시 중심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도시의 다양한 무장조직들 또한 이 스타일을 채택했다.
네오 키치는 가장 최신 디자인으로 키치의 대중성과는
반대의 철학을 가진다. 네오 키치는 부자들이 키치의 색채만
벗겨와 엄청난 부를 보여주는 도구로 만든 것이다. 때문에
네오 키치에는 천연 섬유나 나무, 돌과 같은 값비싼 천연
자원들이 들어간다. 특히 멸종한 동물들의 그림이나 무늬를
입은 사람은 100% 네오 키치이다.
부자들의 동네일수록 가장 최신 디자인인 네오 키치가 주를
이루며, 이와 반대로 가난한 자들의 동네는 낡은 스타일인
엔트로피즘으로 이루어져있다.
실제 디자인사마냥 현실성있게 컨셉짠듯. 넘모 기대가 됨미다.
이미 저 세계관 자체가 pc의 끝판왕임 ㅋㅋ 컨셉자체가 그쪽이라 문제 삼을 필요가 없는거지
캬 세계관 보소 저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좋은 겜을 만드는거지
위장 퀘스트 나오겠네
그리고 빠방한 공권력(기업전사)의 힘도 맛볼듯
캬 세계관 보소 저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좋은 겜을 만드는거지
캬.. 스타일. 조타
위장 퀘스트 나오겠네
실제 디자인사마냥 현실성있게 컨셉짠듯. 넘모 기대가 됨미다.
D-232
룩 좋다 개성있고 사펑같아ㅠㅠ
얘네는 pc에 물들지 않을거 같아서 너무 좋음 이번에도 믿습니다~
김새뮤
이미 저 세계관 자체가 pc의 끝판왕임 ㅋㅋ 컨셉자체가 그쪽이라 문제 삼을 필요가 없는거지
비슷한 컨셉의 보더랜드도 pc의 끝판왕이었는데 거기에 성별관련해서 억지로 pc를 주입하려고 하는 짓거리 보면 얘네는 그런 뻘짓은 하지 않을거 같음.
pc pc하는데 pc가 무조건 나쁜게 아님 ㅋㅋ 어거지 부리고 억지 부려서 넣은 pc가 욕먹는거지
pc가 나쁜게 아닌건 아는데 솔직히 하나의 사상이고 개인관점인데 그걸 자꾸 강요하고 세뇌하듯이 우겨 넣는게 마음에 안듬 정치적 올바름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별로 올바른 것 같지 않음 pc가 나쁘건 그렇지 않건 억지스럽고 강요하는 pc는 무조건 배척해야 될듯
사펑만큼 올바른게 없죠 정확히는 모든것의 존엄성이 다 바닥을 치는 세계관 돈과 무력, 이게 다입니다
애초에 저기는 PC자체도 기업이 돈되면 팔곳이라...
얼른 해보고싶다 마지막 사진보면 폭포같은 지역도 나오나보네요
저택같은데 간혹 보이는 폭포모양 울타리나 장식물이죠
도시 내에서도 개성있는 구역 디자인을 기대할 수 있겠군요
우주갓겜
빨리 주말되서 15분짜리 영상 보고 싶당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FlowerOfHeart
그리고 빠방한 공권력(기업전사)의 힘도 맛볼듯
FlowerOfHeart
기업(공권력)은 언제나 승리함.
가성비 - 힙스터 - 택티컬 - 셀럽 이런 느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