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에이스 컴뱃 스타일의 1인 개발 인디 게임으로 잘 알려진 프로젝트 윙맨이
험블 게임즈의 스폰서쉽과 킥스타터 후원을 기반으로 제작팀 규모를 불려 드디어
12월 2일 새벽 3시 스팀과 GOG로 공식 한국어화 되어 발매됩니다.
현재 리뷰수가 적어 메타크리틱 및 오픈크리틱 공식 등재가 시작은 안되었으나
일부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 등재되는 주요 웹진 몇몇에서 리뷰가 올라왔으므로 내용을 요약 번역해 보았습니다.
Noisy Pixel - 8/10
장점:
- 에이스 컴뱃 시리즈 팬이면 즐겁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에이스 컴뱃의 필수 요소들은 충실히 구현된 게임디자인
- 비주얼적으로 인디 게임임에도 상당히 나쁘지 않은 맵 디자인을 보여준다
- 기체간 성능의 특징 차이가 확연히 느껴진다
- 아군기가 상당히 유능해 고난이도에서 플레이어의 부담을 줄여준다
- 제 2의 컨텐츠인 컨퀘스트 모드는 단순한 아레나 모드가 아니라 나름의 전략성으로 리플레이 가치가 있다
- 전컨텐츠 VR 모드를 지원함으로 VR 유저들에게 추가적인 재미를 선사함
단점:
- 스토리가 단순히 주인공 용병 일행의 활약으로 약소 세력이 거대한 적인 "연방"을 상대로 승리해 나간다는 흔해 빠진 스토리
- 주적으로 주어지는 "연방"이라는 집단 외에는 기억에 남을만한 적군 캐릭터가 없다
- 예산이 부족했는지 캠페인에서 컷신이라 할만한 장면이 부족하다
- 인디 예산의 한계라지만 플레이어블 기체 수 20종은 너무 적다
ScreenRant - 7/10
장점:
-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게임 디자인
- 상당히 뛰어난 그래픽
- 스토리는 평범하지만 결점이 될 정도는 아니다
단점:
-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성공 공식을 지나치게 가져온 나머지 프로젝트 윙맨만의 독창성이 보이지 않는다
- 임무 중 동료 혹은 적 NPC들의 무전 대사가 적어서 사운드가 비는 경우가 많다
- 게임패드, 조이스틱에 비해 키보드 마우스 컨트롤이 꽤나 불편하다
- 기체가 공대공, 공대지 특화로 나뉜다고 해도 공대지 특화 기체가 공대공을 딱히 못하는 것도 아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 결국 자신이 원하는 기체 하나 얻으면 딴 기체를 쓸 생각이 들지 않는다
SavingContent - 8/10
장점:
-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게임플레이적 스토리적 성공 공식을 잘 인용함
- 인디 게임임을 감안해도 다채로운 미션과 맵들을 제공한다
- 컨퀘스트 모드는 나름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전략성을 가지고 있다
- 다소 평이하긴 해도 플라이트 슈팅 장르와 조화로운 스토리
- 다양한 색감을 바탕으로한 화려한 그래픽
단점:
- 멀티플레이가 없는건 아쉽다
- 부족한 스토리 컷신
- 게임패드, 조이스틱에 비해 상당히 불편한 키보드 마우스 컨트롤
The Indie Game Website - 7/10
장점:
- 인디 게임임에도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게임 플레이를 잘 적용하는데 성공함
- 몰입감 있는 싱글플레이 캠페인
- 훌륭한 배경 사운드트랙
- 성우 연기는 꾸준히 괜찮은 퀄리티를 유지한다
- 괜찮은 그래픽과 최적화
단점:
- 호타스 비행 스틱 지원이 허술함
- 결국 적과의 전투로 귀결되는 반복적인 미션 디자인
- 에이스 컴뱃 시리즈와의 차별성이 느껴지지 않음. 따라서 당신이 만약 에이스 컴뱃을 하며 느낀 단점이 있다면 그대로 이 게임에도 느껴질 것
TechRaptor - 6.5/10
장점:
- 과거 몇몇 게임들이 에이스 컴뱃 따라하다 실패한 걸 생각하면 인디 게임이 에이스 컴뱃 스타일의 게임플레이를 무리없이 구현한 것 자체가 대단
- 때문에 에이스 컴뱃의 공중전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는 전부 가지고 있음
- 꽤나 좋은 음악과 비주얼
- 컨퀘스트 모드는 상당히 공을 들여 만들었으며 반복 플레이 해볼 가치가 충분하다
- 전 컨텐츠 VR화
단점:
- 게임플레이적으로 에이스 컴뱃 시리즈와의 차별을 불러오는 이 게임만의 독창성이 없음
-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 비해 다채로움이 떨어지는 캠페인 미션 디자인
- 스토리는 쉽게 잊혀질 정도로 평이하다
- 특수 무기 종류가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 비해 부족함
대체로 인디 게임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게임플레이와 연출을 잘 구현해 내서 에이스 컴뱃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겠지만
반대로 에이스 컴뱃 시리즈와 차별화된 무언가가 있지 않아서 에이스 컴뱃 시리즈 고질적 단점들도 그대로 들고왔다는 평입니다.
스토리의 경우 하나 같이 특출날 것 없이 평이하다는 평이지만 이를 굳이 결점으로 볼지는 웹진마다 갈리는 편이며
또한 예산의 한계인지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 비해 미션 디자인의 다채로움이나 기체 수, 특수 무장 종류 수가 떨어지는 점 또한 아쉬움으로 남는듯 합니다.
애초에 에컴 차기작 기다리다가 지쳐서 팬이 만든걸로 아는데 에컴이랑 차별점을 찾는 것이 더 힘들겠죠
근데 에컴6가 20종도 못채웠던거 생각하면 20종이면 인디에서 촤대한 노력할만큼 했다는 건 맞는거 같습니다.
에이스 컴뱃 7은 현실기체 28종에 가상기체 7종입니다
에컴 팬심으로 만든 게임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구 개인적으로 스타워즈 스쿼드론보다 윙맨을 더 많이 기대하고 있어서 빨리 해보고 싶네요!
오락쿠
에이스 컴뱃 7은 현실기체 28종에 가상기체 7종입니다
오락쿠
근데 에컴6가 20종도 못채웠던거 생각하면 20종이면 인디에서 촤대한 노력할만큼 했다는 건 맞는거 같습니다.
이게 옛날에 에컴팬이 혼자 만들고 있다던 그 게임인가요??
네 그 게임인데 팀 꾸려서 완성해서 발매하네요
아하 역시 혼자 만드는데 퀄리티 너무 빡세서 못만들겠거니 생각했는데 팀 꾸려서 발매라니 대단하네요 ㄷㄷ
미션관련은 예산 부족이고 나머지는 키마 사용시 조작문제인듯? 에컴이랑 차이가 없다지만 플라이트 슈팅만들면서 에컴 플레이에 근접한거보면 이건 진짜 장점 혹은 단점이 될수있겠네요. 이 게임만의 차별점은 보기힘들지만 그래도 재미만큼은 보장하는듯하네요. 그리고 컨퀘스트 모드 기대가되네요
창작마당 지원해주면 에컴하고 차별화되고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초에 에컴 차기작 기다리다가 지쳐서 팬이 만든걸로 아는데 에컴이랑 차별점을 찾는 것이 더 힘들겠죠
슈팅겜 좋아하는 사람이면 그냥저냥 해볼만한 정도는 되는갑네
호리스틱 잘 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