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Katowice 2021 8강
◆ 1경기 박령우(Dragon Phoenix Gaming) : Riccardo Romiti/Reynor(QLASH)
◆ 2경기 이병렬(Dragon Phoenix Gaming) : 조성주(Team NV)
◆ 3경기 전태양(Afreeca Freecs) : 원이삭(Independent)
◆ 4경기 주성욱(Dragon Phoenix Gaming) : Clément Desplanches/Clem(Team Liquid)
■ 5전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 승자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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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세트 접전 끝에 레이너가 작년 글로벌 파이널의 리벤지를 하면서 4강으로 올라갑니다.
박령우가 조별 리그 무패로 올라왔지만 8강 1경기 4세트에서 레이너가 박령우의 3 부화장을 전진해서 펼치게 한 것은 설계였다고 봄
그리고 보통 대회 결승전 이후의 복수전들은 성공을 하는 일 많긴 함
레이너가 좀 못하긴 했지만 오늘은 박령우가 2019 WCS 글로벌 파이널 결승전이나 얼마 전에 열린 세랄을 결승전에서 4대0으로 완파한 대회에서와 같은 위압감은 크게 보이지 못 한 것 같네요 여기서부턴 떨어지면 끝인데 아쉽습니다
와.. 령우 졌구나 조별 씹어먹어서 잘할줄 알았는데 아쉽게 됐네
박령우도 참 IEM이랑 인연이 없네요. 이번에는 진짜 우승 후보라고 봤는데 참
오늘의 교훈: 이기고 시작하는 조성주는 막을 수 없다
경기 수준이 진짜 ㄷㄷ
아니 잠깐 눈 좀 붙이고 일어났더니 조성주가 이병렬을 3:0으로 꺾었네? 오오오???
1등 진출자들이 전부 2등 진출자들한테 깨졌네요/
원이삭이 이신형에 이어 전태양도 꺾고 4강에 진출합니다. 8강 마지막 경기에서 주성욱이 이기면 프로토스가 결승 한 자리를 확보하게 되고, 클렘이 이기면 테테 결승의 가능성이 생기겠네요.
주성욱이 3:1로 클렘에게 승리하면서 4강 2경기는 프프전으로 확정됐습니다. 2세트에서 너무 추가 확장 없이 관문 병력 위주로만 운영하다 역전 분위기를 허용했는데, 그걸 결국 이기면서 확실히 심리적인 우위까지 거머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