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 3 디렉터가 플레이 가능했던 놀라운 악당 한 명을 공개합니다.
발더스 게이트 3 플레이어들은 게임 출시 이후 플레이할 수 없는 캐릭터를 파티에 참여시킬 수 있는 여러 모드를 만드는 등 다양한 모드를 만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라리안 스튜디오의 대표인 스벤 빈케에 따르면, 개발 초기에는 특정 악당을 포함해 여러 캐릭터가 동료로 포함될 것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경고: 발더스 게이트 3의 2막과 3막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인 책임 하에 계속 읽으세요.
지난주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서 IGN과의 인터뷰에서 빈케는 발더스 게이트 3의 비밀이라는 강연에서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이 강연에서 빈케는 원래 티플링이었던 아스타리온과 게임을 제시간에 출시하기 위해 결국 팀이 "달링들을 죽여야만 했던(kill their darlings)" 상황 등 몇 가지를 공개했습니다.
빈케에게 개발 중 동료에 대한 다른 주요 변경 사항에 대해 물었더니 "컷에 포함되지 못한 동료 명단 전체"가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컷 동료는 누구였을까요? 놀랍게도 2막의 주요 악당인 케더릭 토름이었습니다.
게임 마지막에서 플레이어는 1막과 2막에 걸쳐 케더릭 토름에 대해 듣게 되고, 불멸의 존재로 보이는 앱솔루트 교주가 죽음의 신 미르쿨의 명령으로 어둠땅을 저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2막은 플레이어가 토름을 물리치고 그의 불멸의 통치를 끝내는 것으로 마무리되지만, 윈케는 원래 이 모든 것에는 토름이 파티의 퀘스트에 동참하도록 설득하는 또 다른 결과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빈케는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그를 설득할 수 있는 순간이 있고, 그가 무너질 떄, 그 순간이 원래 모집으로 이어집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범위를 다시 설정할 때 이 부분을 잘라냈습니다. 2막에 갇혀 있을 때 2막을 수정하는 과정의 일부였습니다. 범위 재조정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죠. 고타쉬와 오린을 상대하는 동안 그는 당신 캠프에 있어야 했어요. 그래서 그는 그들에 대한 정보원이 되었고, 믿을 수 있었고, 당신은 그를 그의 아크에 데려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를 설득하여 그의 편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정말 멋진 이야기였죠."
빈케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그는 죽음을 맞이한 다른 '달링'들의 이야기도 들려주었습니다. 기스양키 여왕 블라키스의 궁전, 기스 아스트랄 플레인, 캔들킵(원래 발더스 게이트가 시작된 곳), 심지어 지옥 방문도 모두 게임 속에 등장 할 뻔 했습니다.
빈케는 "맵을 더 작게 만들어서 더 다양한 장소를 탐험할 수 있게 하려고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그런 맵의 문제점은 탐험 감각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들을 모두 죽였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크기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었지만, 많은 글을 썼습니다. 좋은 이야기, 나쁜 이야기 등 다양한 종류의 이야기가 몇 페이지나 되는지 모를 정도로 많은 이야기를 썼습니다."
빈케의 GDC 패널은 발더스 게이트 3의 개발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풍부하게 담겨 있었으며, 라리안은 발더스 게이트 4나 3의 DLC는 만들지 않고 대신 던전 앤 드래곤 세계관을 벗어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마무리했습니다.
어쩐지 캐더릭 설득하는 대화 지문이 꽤 많더라니…
케더릭 토름과의 로맨스는... 애 딸린 노중년과의 로맨스로군. 근데 생각해보면 셀루네에 대한 신앙회복 + 딸에 대한 미련과 집착으로부터 해방 + 과거 자신이 행한 악행에 대한 참회 등 스토리 진짜 기깔나게 뽑앗을지도 모르겟는데... 동료들 로맨스도 보면 민타라가 주인공 선택+외모 전혀 상관없이 찐애정 보여주는데 토름도 꽤 재밌었을듯. 라리안 특성상 분명 지속적인 업데이트+완전판등으로 스토리 추가될거같아서 1회차만 하고 묻어놧는데 이런거까지 더 추가되면 진짜 재밌겟긴한데 라리안이랑 돈법사 관계 보면 힘들겟지... 아쉅네.
2막까진 완성도가 어마어마했는데 3막이 약간 오픈필드같은 광활함 구현하려다 완급조절 실패로 좀 아쉬운감이 있죠 블라키스 궁전, 아스트랄 플레인, 캔들킵, 나인헬까지 다 구현됐으면 어휴.. 이런게 DLC로 나왔어야했는데.
마지막에 유독 설득 파트가 많다 싶었더니
2막까진 완성도가 어마어마했는데 3막이 약간 오픈필드같은 광활함 구현하려다 완급조절 실패로 좀 아쉬운감이 있죠 블라키스 궁전, 아스트랄 플레인, 캔들킵, 나인헬까지 다 구현됐으면 어휴.. 이런게 DLC로 나왔어야했는데.
돈법사의 패악질이 심한건 예전부터 유명하죠
악역 동료 후보라길래 루트 따라 진짜 동맹 맺는 고타쉬 인줄 알았는데 캐더릭 토름 얘기였네
어쩐지 캐더릭 설득하는 대화 지문이 꽤 많더라니…
케더릭 토름과의 로맨스는... 애 딸린 노중년과의 로맨스로군. 근데 생각해보면 셀루네에 대한 신앙회복 + 딸에 대한 미련과 집착으로부터 해방 + 과거 자신이 행한 악행에 대한 참회 등 스토리 진짜 기깔나게 뽑앗을지도 모르겟는데... 동료들 로맨스도 보면 민타라가 주인공 선택+외모 전혀 상관없이 찐애정 보여주는데 토름도 꽤 재밌었을듯. 라리안 특성상 분명 지속적인 업데이트+완전판등으로 스토리 추가될거같아서 1회차만 하고 묻어놧는데 이런거까지 더 추가되면 진짜 재밌겟긴한데 라리안이랑 돈법사 관계 보면 힘들겟지... 아쉅네.
마지막에 유독 설득 파트가 많다 싶었더니
확실히 구원을 받는 엔딩은 매력적인데 한 개짓거리가 너무 많아 어거지라고 까였을 것 같긴 함 ㅋㅋㅋ
악성향 동료인 민타라는 나쁘다곤 해도 에메랄드 습격 정도만 눈감으면 흐린눈 가능한데 케서릭은 사건 핵심 빌런인데다 문라이즈 타워 인근 땅과 사람들을 초토화시키고 시각적으로 일단 이게 크니..
어쩐지 유명 배우를 썼더라
라리안은 돈법사들이랑 사이 괜찮은가 했는데 아니었나보네. 돈법사들은 10년 훨씬 넘게 지나 겨우 다시온 d&d열풍 찬스를 또 지들 똥볼로 걷어차는구나
들으면 들을수록 확팩이 너무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