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클래스는 블래스터를 제외하고는 낮은 수치의 체력과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신 그 패널티를 극복할만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데, 원거리 위주의 플레이가 되거나 기동성이 좋거나 생존기나 실드를 보유하는 식입니다.
시즌1과 2를 통틀어 가장 논란이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뿌리클래스가 아닐까 할 정도로 평이 극단적으로 나뉘는 클래스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낮은 생존력으로 아슬아슬한 플레이를 요구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그다지 적합하진 않습니다(블래스터, 유산 스카우터 제외)
데빌헌터(Devil Hunter)
데빌헌터는 핸드건, 샷건, 라이플이라는 총 3가지의 무기를 다루는 클래스이며, 얼핏보면 원거리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그 어떤캐릭터보다 근거리 공격을 해야하는 캐릭터입니다.
창술사와 같은 스탠스 캐릭이지만, 스탠스 자체에 특수버프나 기능이 있는건 아니라서 형식애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유동적이며 스타일리시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다만 생존력이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근접해서 스킬을 써야하고, 스킬의 시전속도 또한 긴 비합리적인 설계구조로 인해 리스크가 큰 캐릭터입니다.
리스크가 크지만 큰 만큼의 데미지를 주지도 못하고 있어서 현재 가장 소외받는 직업 중 하나입니다. 최근 케어패치를 받았지만 여전히 불만의 소리가 많이 나오는 중입니다.
아이덴티티(IDENTITY)
데빌헌터의 아이덴티티는 [핸드건], [샷건], [라이플] 총 세 개의 스탠스를 사용합니다.
핸드건은 붉은색 계열, 샷건은 푸른색 계열, 라이플은 보라색 계열이며, 핸드건만 8개의 스킬칸을 사용 가능하고 샷건과 라이플은 4개의 스킬칸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일반적인 캐릭터들이 8개의 일반스킬을 사용하는 반면, 데빌헌터는 총 16개의 스킬을 사용하게 됩니다.
다만 로스트아크는 스킬포인트의 한계치가 존재하고, 마나역시 무한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스킬을 강력하게 운영할 수는 없습니다.
스탠스의 변경은 매우 자유로우며, Z키를 누를시 시계방향으로, X키를 누를시 반시계방향으로 스탠스가 돌아가게 됩니다.
처음 할 때는 이 스탠스 변경이 자주 꼬이게 되는데, 숙달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 숙련도가 매우 중요한 클래스입니다.
각인(ABILITY)
[직업 : 강화 무기]
스탠스 변경 시 무기가 강화되어 6초 동안 치명타 적중률이 (20/23/27)% 증가합니다.
데빌헌터가 Z, X키로 스탠스를 변경할때마다 6초간 치명타 증가 버프가 걸리게 됩니다.
1레벨만 찍어도 증가폭이 매우 크기 때문에 각인효율이 좋은 편입니다.
다만, 스탠스를 바뀔때마다 초기화되지 않고 지속시간도 6초라는 애매한 시간이라 운영을 하는데 불편함이 큽니다.
[직업 : 핸드 거너]
적에게 주는 피해가 (40/50/60)% 증가하지만, 핸드건 스탠스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샷건과 라이플 스탠스를 사용할 수 없지만, 핸드건의 데미지를 극대화 시켜주는 각인입니다.
데미지 증가폭이 매우 크지만, 핸드건 스킬들 대다수가 딜 계수가 높지 않아서 좀 애매한 각인이기도 합니다.
데빌헌터의 난이도는 스탠스변경에서 나오기 때문에, 해당각인을 쓰면 난이도가 많이 낮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용 : 원한]
딜러각인의 꽃이라고 불리는 원한입니다. 받는피해가 20%증가하지만 주는 피해도 (4/10/20)% 증가합니다.
딜러는 필수로 채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용 : 기습의 대가]
백어택 성공 시 피해량이 추가로 (5/12/25)% 증가합니다.
데빌헌터 딜량의 핵심인 샷건들은 모두 백어택 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당 각인을 채용하고 백어택만
수월하게 성공시킨다면, 시원시원한 데미지를 크리티컬을 터뜨리며 꽂아넣을 수 있습니다.
[공용 : 저주받은 인형]
받는 모든 생명력 회복효과가 25% 감소하지만, 공격력이 (3/8/16)% 증가합니다.
항상 강조하지만, 게임의 숙련도가 어느정도 되지 않는 분은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데빌헌터는 체력과 방어가 낮기 때문에, 이 각인까지 채용하면 난이도가 극악이 됩니다.
근데 반대로 생각해서 '어차피 뭘 맞아도 위험한 캐릭인데, 그냥 딜이라도 높이자'며 채용해버리는 유저들도 꽤 있습니다.
[공용 : 예리한 둔기]
치명타 피해량이 (10/25/50)% 증가하지만, 공격 시 일정 확률로 20% 감소된 피해를 줍니다.
데빌헌터는 직업각인에서 높은 치명타 확률을 가져가고 시너지 자체도 치명타 확률 증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치명타가 매우 잘 터지는 편입니다. 때문에 예리한 둔기의 딜 상승포텐을 아주 잘 받는 클래스 중에 하나입니다.
[공용 : 정기 흡수]
공격 및 이동 속도가 (3/8/15)% 증가합니다.
데빌헌터의 주력기인 샷건은 시전시간이 길기 때문에 히트앤런을 해야하는 데빌헌터와 부조화를 이룹니다.
정기흡수는 이 부조화를 크게 줄여줘서 데빌헌터가 히트앤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때문에 최근 많은 데빌헌터들이 채용하고 있는 각인이기도 합니다.
각인 우선순위
[핸드 거너]
핸드거너(3) > 원한(3) > 예리한 둔기(3) > 정기흡수(3) > 저주받은 인형(3) > 약자 무시(3) > 기습의 대가(3)
[강화 무기]
강화무기(1~3) > 원한(3) > 기습의 대가(3) = 예리한 둔기(3) > 정기흡수(3) > 저주받은 인형(3) > 약자 무시(3)
특성 우선순위
[핸드 거너]
신속 = 특화 > 치명
[강화 무기]
치명 = 신속 > 특화
데빌헌터 총정리 및 요약
- 근거리와 원거리를 모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지만, 사실상 근거리라고 봐야함
- 주 딜링기인 샷건의 경우엔,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세지고 멀어질수록 약해짐
- 총 세개의 스탠스를 사용하지만 사실상 딜의 대부분은 샷건이 차지하고, 나머지 두 스탠스는 보조의 역할을 담당
- 사전작업이나 버프의 정형화된 패턴이 없어서 자유롭고 스타일리시한 플레이가 가능
- 체력과 방어계수가 많이 낮은 편
- 치고빠지는 히트앤런 플레이를 해야하지만 주력스킬인 샷건의 시전시간이 길어 난이도가 높음
- 특화스탯을 높일수록 스킬들의 데미지가 늘어나지만, 그 증가폭의 효율이 그다지 높지 않음
- 자버프가 존재하지 않음.
- 상대가 받는 치명타 확률 증가(나선의 추적자, AT05 류탄 등) 상시 디버프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