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1월초면 피파를 접한지 딱 2년째되는군요
피파를 하면서 인간이라는 동물의 인성에 대해서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살면서 새롭게 만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싶으면
'도박을 함께 해봐라'
'인도 여행을 함께 다녀와봐라'
'골프를 함께 해봐라'
등의 이야기를 인생 선배들께 많이 들었습니다.
위 세가지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
바로 인간이 느낄수있는 최악의 심리적 기분을 느낄수 있는것들 이라는 것입니다
도박을할때 돈이 왔다갔다하면서 사람들은 자기의 이면적 단점을 다 끄집어 냅니다
인도라는 너무나 여행하기 힘든나라에서는 심신이 지쳐서 본인의 내면적 인성을 끄집어 냅니다
골프라는 운동은 존재하는 운동중에 가장 어려운 운동입니다. 역시 라운딩때 인간의 본성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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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피파라는 게임을 접했는데
인간의 숨겨진 본성을 알수있는 위 세가지경우보다 더욱더 본성을 알수있는해주는것이 피파라는 사실을
2년이 되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피파라는 게임의 특성상
사람들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을수 있도록 제작되어진 게임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람은 평소에 너그럽고 인자했던 인성을 제쳐두고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저역시 평소에는 정상적인 사람이지만
피파를 하다보면 어느덧 욕을하고 소릴지르고 패드를 부신적도 있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에게 먼저 스트레스를 줄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상대가 먼저 저를 스트레스를 줄 경우는 가차없이 보복했습니다.
저는 성인군자가 아니기때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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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욕을하고 패드를 집어던지는 와중에도
상대가 리플을 스킵해주면 저도 스킵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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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혼자서 살수가 없습니다.
여러사람과 어우려져 살아야 합니다.
어우려져 살다보니 법이 필요합니다
법은 강력함과 절대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키지않으면 벌을 받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부분 법을 지키고 삽니다.
하지만 법으로 정해서 벌은 주지 못하지만
어우러져 사는 세상이기에 사람들끼지 지켜야할 선이 있습니다.
지켜야할 그 선을 흔히들 '매너' 라고 지칭하여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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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라는 게임도 100명을 설문조사하면 아마 90% 정도는
세레머니 중에서
-두팔벌리고 뛰어다니기
-강남스타일
-문희준 엉덩이 춤
등을 하면서 리플레이를 다 감상하는 행위에 스트레스를 받아합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다수는 싫어한다는걸 피파를 어느정도 하는 유저면
다 압니다.
제작사측에서 하라고 만들어놓은 거기때문에 한다
그 부분을 가지고 왜 테클을거냐?
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돌직구로 말씀드리자면
'사회생활졸라게 못하는 찌질이 새끼들'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말라는 법은 없으니 하셔도 됩니다.
이 범주는 위에 설명드린대로
지켜야할 법이 아니라
어우러져 사는 세상에서 지켜야할 '매너'의 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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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낱 게임에 우리는 스트레스와 쾌감을 동시에 받으면서
끊지 못하고 계속 피파라는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여러분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어우러져 사는 세상에서
얼굴도 모르는 상대이지만
멋진 매너와 실력을 겸비한 게이머가 되어서
들리진 않지만 상대방이 나를 칭찬하고 나를 멋지게 생각해주는
그 쾌감을 누리고 싶지 않으신가요 ?
제가 그간 만난 유저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유저가 있습니다.
잠깐 급한전화가 와서 플레이를 내려놓았더니
그 유저도 낌새를 느끼고 플레이를 멈추더군요
제가 전화를 마치고 다시 진행하자
그분도 다시 플레이를 하더군요
얼굴도 모르는 분이지만 그분이 전 분명
평소 생활도 너무나 멋지게 하시는 신뢰와 매너를 갖춘
매력남 일것이라는 확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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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보이지 않는 비매너 하나가 여러분의 얼굴일 것이며
그 행동들은 분명히 언젠가는 부메랑처럼 여러분의 가슴을 후벼파는 아픔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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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1에 있다고 자랑할게 아니라
언제나 난 상대유저를 배려하면서 열심히 즐기는
유저라는걸로 자랑하는 게시판이 되길 바랍니다
인성이라는 것은 아주 사소한 것부터 다방면에 걸쳐서 나타나는 것 이니까요. 한낱 게임이라고 여기고 그 안에서 다른 사람에게 나하고 싶은 대로 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일을 하면서는 절대 그러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없죠. 오히려 자기가 그럴 수 있는 상황이면 게임에서 하던대로 타인들을 대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좋은글 같은데요 글의 주제는 피파같은 스트레스깊은게임을 하다보면 그 사람 인격이 나온다는거죠 공감하는데요 저는? ㅎㅎㅎ 이해못하시는 님이 전 이해가 안가네요
아침부터 답답해서 게시글에 글 남긴분한테 손가락 비꼬는 글이 더꼴보기 싫은데요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말도 고운법인데 무슨 호구도 아니고 전 저글 보고 속이 시원하네요
인성을 알수있는 덧글이네요...
제가 인격이 훌륭하다고는 말못해요 ㅎㅎ 성격자체가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스타일로세상을 살다보니까요 남 놀리고 비꼬는 사람들은 공격하고싶어지네요 고쳐야하는 부분도 있다고 분명 생각합니다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겠습니다
추천박고 갑니다. ㅎ
오 좀 짱인 글이네요 ...
뭔 게임가지고 인간의 본성이니 타령하고 계십니까
좋은글 같은데요 글의 주제는 피파같은 스트레스깊은게임을 하다보면 그 사람 인격이 나온다는거죠 공감하는데요 저는? ㅎㅎㅎ 이해못하시는 님이 전 이해가 안가네요
너무 민감하시당 ㅎㅎ;;
인성이라는 것은 아주 사소한 것부터 다방면에 걸쳐서 나타나는 것 이니까요. 한낱 게임이라고 여기고 그 안에서 다른 사람에게 나하고 싶은 대로 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일을 하면서는 절대 그러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없죠. 오히려 자기가 그럴 수 있는 상황이면 게임에서 하던대로 타인들을 대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뭔 도박가지고 인성 타령 뭔 여행가지고 인성타령 뭔 골프가지고 인성타령 한없이 가치없이 보기 시작하면 인간의 목숨까지 가치없어지기 시작함 누군가에겐 삶일 수도 누군가에겐 진짜 0과1로 이루어진 그저 코드 집합체 일 수도 있지만 남의 가치를 그렇게 평가절하 하진 맙시다
추천드립니다 ~ 짱
어차피 일대일 게임이라는거 자체가 한명은 백프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없는 구조입니다. 승자와 패자가 존재하니.. 책임또한 자기혼자 짊어져야 되니 스트레스는 더 가중되구요. 일부 유저는 나는 문제 없는데 게임의 탓을 하면서 분노를 표현하시는데 세레모니 또한 골넣은 사람 입장에서는 보상받는 느낌입니다. 골 넣었으니 기쁨을 표현할수 있는 부분이죠. 악의적으로 세레모니하는 유저는 당연히 욕을 먹겠지만, 그 기준을 나누는것도 모호하고
제가 인격이 훌륭하다고는 말못해요 ㅎㅎ 성격자체가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스타일로세상을 살다보니까요 남 놀리고 비꼬는 사람들은 공격하고싶어지네요 고쳐야하는 부분도 있다고 분명 생각합니다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겠습니다
인성을 알수있는 덧글이네요...
아침부터 답답해서 게시글에 글 남긴분한테 손가락 비꼬는 글이 더꼴보기 싫은데요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말도 고운법인데 무슨 호구도 아니고 전 저글 보고 속이 시원하네요
링크 댓글보니 소름돋네요
솔직히 그 댓글단 사람이 글쓴이 긁으면서 조롱하는 듯한 댓글이었습니다. 그 댓글이 좋은 댓글이었다면 굳이 용티님이 그러셨을까요 저도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듯한 약올리기 조롱성 댓글보면 참
제이엘엘,슈퍼닌텐도 이두분은 최소 리플레이,세레머니 보시는분들 같음 그래서 용티님글에 뿔받은거임 그게아니고서야 어떻게 저링크 글보고 인성을 알수있니 매너니 이런말을 하겠나요 저 링크보시면 아시겠지만 충분히 욕나올만한 댓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제이엘엘님같은 논리가진분들 답답함 가끔보면 버릇없는 10대청소년이 깝치는거 혼내서 경찰서간 사연에 댓글로 청소년이 좀깝쳤기로서니 거기에 넘어가서 혼내준 저남자도 인성이 제대로된 사람이 아닌듯 이라고 댓글다실 분같아요
매너를 운운하시는 분이라서 매너 없는 댓글한테 매너없이 시원하게 대응해주셨는데 전 그게 크게 잘못됐다고 생각안합니다 오히려 용티님이 손가락 비꼬는 댓글달았다면 이사람뭐지? 했을텐데 그게 아니고 오히려 응징이었죠. 매너없는게 아니라
님뜻을 잘알겠습니다. 저도 인터넷하다가보면 진짜 비꼼성댓글들이 너무나도 꼴보기가 싫더라구요 그런댓글다는 부류들한테 좋게 타이르면 솔직히 씨알도 안먹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래서 전 뭐 일배나 엿같은댓글다는 인간들한테는 쌍욕하는게 더시원하고 좋던데 일단 욕을 싫어하시는분들도 계시니 잘알겠습니다. 허나 용티님은 이글 잘쓰셧다고 생각하고 욕한댓글은 인성 여부를 떠나서 충분히 욕설나올만한 댓글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아는 사람들과 친선할때는 매너를 지켜서 하는게 맞는데요. 개매너를 가진분께도 매너를 지키긴 힘들더군요.
이에이 자체가 뻔히 이런 파급력 알고 그런세레모니 만든거죠 피파를해보면서 느낀건 진짜 악질적이 ㅅㄲ 들입니다 여러모로 이에이
상대방이 어이없이 먹혔을때 자살골 넣어준적이 5번정도 있는데..ㅋㅋㅋ
'사회생활졸라게 못하는 찌질이 새끼들'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글쓴이 사회생활 졸라게 잘하시는듯...
이런글은 모든것을 자기입맛에 맞추려고하는 극도로 이기적이고 유치한 발상이라고 봅니다. 모든사람이 각자의 방식과 개성이있는건데 그걸다무시하고 마치 아이가 떼를 쓰듯이 자기기준에만 다 끼워맞추고싶은겁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않습니다.